님아~ 저 강을 건너지 마오!
퇴임하던 날~
제2의 인생을 찾아~
저 멀리 떠나야만하는 나를 위하여~
험하고 힘든 세상 도처에 놓여 있는~
저 먼 강을 건너 가야만한 나를 위하여~
오대양육대주 누비는 경포호 선원들은~
잘 건너 가라고 위로의 18번지를 들려 주었다.
때가 되었으니'''나는 당연히 받아 드려야만 했다.
님아~ 저 강을 건너지 마오!
울교 교직원들은 합동으로 배웅을 잘 해주었다.
나는 오대양육대주 저 강을 경포호에~
행복한 마음 가득 싣고 잘 건널 수 있었다.



























나는 공직 생활 거치면서~
우여곡절 평생 젊음을 받쳐 온~
마지막 만찬자리가 넘 좋고 흥겨워~
애환을 달래려 18번지 3곡 불렀다.

가족.친구.동료와 희노애락을 함께 격으면서~
한송이의 장미꽃을 거름주며 잘 피우기 위해 무던히 노력했다.
울나라 초.중.고.교육청.도서관 교육행정 뒷바라지에 충성을 다 했다.
태백산신령, 인간 김만호의 공직생활 결실은 그렇게 마감되었다.
오늘도~ 그대가 행복하면 참 좋겠습니다. 땡큐~
첫댓글 마노ㅜ 화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