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제는 시내에 쇼핑을 나갔다가 시장기를느껴
간단하게 요기라도 할량 분식점을 들어갔다.
음식을 주문 할려고 메뉴판을 보는 순간 나는 내눈을 의심했다.
메뉴중에 "칼제비'라고 적혀있는게 아닌가
이제껏 살아오면서 처음보는 단어가 내눈을 휘둥그레 만든다.
주인을 불러 칼제비가 뭐냐고 물어니 칼국수와 수제비를 반반 섞어 놓은거란다
이런 닝기리~ㅎ
주인의 설명을 듣기 전에 순간적인 내생각은
제비중에 제일 잘나가는 제비.. 즉 칼같은 제빈줄 알았다 ㅋㅋ
인생을 살만큼살은 내가 그걸 몰랐다니...
그뜻을 알고나니 웃음이 큭큭 나왔다.
더없이 푸른 하늘
회색빛 높게 떠 흘러가는 쪽빛 구름,
창가에 투명하게 비치는 햇살,
바람을 타고 들어오는 봄의 향기도
모두가 내가 비켜가야 할 유혹이련가
창가에 서서 홀로 마시던 커피
늘 혼자 즐겨 듣던 음악도
이젠 누군가와 함께 듣고 싶어진다.
사람이 그리워 지고 사람을 만나고 픈
그런 나이임을 솔직히 인정하고 싶다.
사소한것 까지
그리움과 아쉬움이 되어 버리는...
어떤 것에도 만족과 머무름 으로 남는 것이 아닌
슬픔으로 남는 나이
봄에 피어나는 새싹인가 생각했는데
어느듯 가을에 지는 낙엽과 같구나...
인생이란 무었일까
오늘도 정답없이 하루가 지나간다.
정답이 없다는 것은 다시 말하면
모두가 정답이 될수도 있고
모두가 오답의 가능성도 가지고 있다는 것인가.....?
애잘한 발라드30곡 이어듣기<6~7번째곡부터 아주쥑임~ㅎ>
|
첫댓글 땅부자 님!
칼제비가 먹고 잡네요.ㅎㅎㅎ
정답이 오답이고, 오답이 정답인...
우리네 인생 한 조각 구름되어 훠이~훠이~살아가고 싶네요.
아주 쥑이는 노래에 머물다 갑니다.^^*
님의 소중한댓글 감솨~합니다~ㅎㅎ
칼제비는 일석 이조인 거죠 ㅋㅋ맛이 궁금합니다.
그런데로 먹을만 하던데요
칼국수도 먹고..수제비도 먹는다고 생각하시면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