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콘서트 나타난 이성윤, 尹에 “무도한 그 사람” 曺엔 “혜안”
‘죽창가’ 선동 앞장섰던 조국
이번엔 “깨어보니 일제 강점기”
이가영 기자
입력 2023.09.07. 10:51
업데이트 2023.09.07. 11:00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지난 4월 19일 전북 전주시 한벽문화관에서 열린 '조국의 법고전 산책' 북콘서트 저자와의 대화에서 책 설명을 하고 있다. /뉴스1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지난 4월 19일 전북 전주시 한벽문화관에서 열린 '조국의 법고전 산책' 북콘서트 저자와의 대화에서 책 설명을 하고 있다. /뉴스1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깨어보니 후진국, 깨어보니 일제시대 느낌”이라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자녀 입시비리 및 딸 장학금 부정수수,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혐의 등으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은 상태다.
조 전 장관은 6일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 자신의 북콘서트에서 ‘정치든 사회든 경제든 제 삶이든,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점점 뒤처지는 것 같다’는 참석자의 질문에 “제가 요즘 고민하고 있는 문제”라고 했다.
조 전 장관은 “문재인 정부 말기에 ‘깨어나보니 선진국’ 이런 얘기를 다 했다”며 “모든 지표가 선진국 수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상위 수준에 있었다”고 했다. 그는 “요즘에는 ‘깨어나보니 후진국, 깨어나보니 일제시대’ 이런 느낌을 받는다”며 “주권자인 국민의 눈은 매우 높아져 있는데 전혀 다른 상황으로 가니까 많은 사람들이 힘들고 짜증나는 상태”라고 했다. 이어 “분통 터진다는 분들이 주변에 많은데, 저도 그런 심정”이라고 했다.
조 전 장관은 “대통령 권력은 5년이고, 윤석열 정부도 3년 반 남았다”며 “그것도 임기를 다 채운다는 걸 전제로 했을 때”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년 총선 이후 어떤 일이 생길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했다.
그는 “해결할 방법이 뭘까, 일단은 버티기”라며 “혼자 버티는 데는 절대적으로 한계가 있기 때문에 가까운 사람과 자주 보고, 같이 밥먹고 술을 마시는 게 힘이 될 거라고 본다”고 했다. 국민이 느끼는 분노, 울분, 울화가 차곡차곡 쌓일 것이라며 “언제까지 쌓여서 어떻게 표출될지는 저도 잘 모르겠다”고도 했다.
조 전 장관은 소설을 추천해달라는 물음에는 홍범도 장군을 다룬 책 ‘범도’와 여성 독립운동가의 이야기를 다룬 ‘세 여자’를 꼽았다.
조 전 장관은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던 2019년 7월 한일 갈등이 절정으로 치닫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SBS 드라마 ‘녹두꽃’ 마지막 회를 보는데 한참 잊고 있던 이 노래가 배경음악으로 나왔다”며 ‘죽창가’를 링크해 올렸다. 죽창가는 김남주 시인의 노래에 화가 김경주씨가 곡을 붙인 노래다. 동학농민운동을 모티브로 했다. 1980년대 학생운동권에서 널리 불려졌다.
조 전 장관이 죽창가를 언급한 후 반일감정은 더욱 악화됐고, 일본 제품 불매운동과 일본여행 거부 등 사회적 움직임이 일었다. 지난달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노총 등 야권 성향 단체가 개최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규탄 집회는 죽창가 합창 공연으로 시작됐다.
◇'김학의 불법출금’ 외압 의혹 이성윤 “조국, 기어코 뜻한 바 이뤄내는 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 수사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7월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첫 재판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스1
이날 북콘서트에는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도 참석했다. 이 연구위원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조 전 장관을 보좌했으며 문재인 정부 시절 승승장구한 대표적 ‘반윤’ 검찰 간부로 꼽힌다. 그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 연구위원은 “윤석열 정부 들어 진천 법무연수원으로 유배되어 잘 지내고 있다”며 “(조 전 장관이) 법무부 장관을 그만둘 때 ‘검찰개혁의 불쏘시개가 되겠다’고 한 말씀을 생생하게 기억한다”고 했다. 그는 “조 전 장관이 혜안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그때 검찰개혁이 제대로 성공했다면 오늘같은 무도한 검찰 정권이 생기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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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위원은 조국 전 장관을 ‘조국 장관’이라고 칭했고, 윤석열 대통령을 두고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국 장관 모시고 검찰개혁 선봉에 선 적도 있고, 윤석열 전 총장과 사법연수원 동기로서 30년간 부대끼면서 그 사람의 무도함을 두 눈으로 옆에서 지켜봤다”며 “전두환 하나회에 비견될 정도의 윤석열 라인 수사방식의 무도함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그는 김구 선생의 ‘모든 문제는 나로부터 시작된다. 나를 이겨내야 그곳에 이를 수 있다’는 말을 인용하며 “제가 모셔본 조국 장관은 나를 이겨내는 강철 같은 의지가 강해 기필코 뜻한 바를 이뤄내는 분이다. 반드시 그 길에 이를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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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hh
2023.09.07 10:58:30
그럼 문재인정권은 몽골강점기였냐? ㅋㅋ 받는 재판이나 성실히 좀 받아라 ㅋㅋ 아내는 감빵에 자식까지 게소되어도 정신 못차리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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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관포청천1
2023.09.07 12:55:38
과거엔 깨어보니 탈북민도 북으로 돌려보내고 ,간첩들이 설쳐대고 해서 공산국가인줄 알았다.지금이라도 자유민주국가라는 느낌이 나는 나라로 바뀌어 다행이다.내년 총선이후에 너희들에게도 어떤 일이 생길지 아무도 모른다.기대해도 좋을것 같다.
브렌델
2023.09.07 12:55:36
꾹이는 깨어보니 징역2년, 갱심이는 깨어보니 징역4년, 돼지가됐다 봉가는 깨어보니 몇년일지 사뭇 궁금!
재국의아침
2023.09.07 12:52:52
공산당 점령시기
poolduck
2023.09.07 12:41:30
참 두녀석 하는꼬라지가 jiral 도 풍년이다
청풍00
2023.09.07 12:33:30
묻지마 살인, 폭행에 조구기가 걸려들면 잘했다 하겠는데...
국민화합
2023.09.07 12:27:52
조국아 너를 포함 해서 재판이나 열심히 받고 나중에 대법원 에서 모두 판결이 나면 니가 대법원장을 고소를 하던지 헌법소원을 하던지 알아서 해라 남들은 평범 하게 잘 살고 있구만 왜 너만 그리 떠드냐
나무사랑
2023.09.07 11:50:37
조로남불,,,,,,,,,,,,,,,,,,,,,,,,,,,,,,,, 조만대장경 창시자,,,,,,,,,,,,,,,,,,,,,,,,,,,,,, 최소한도의 부끄러움은 갖고 살자,,,
철새는 날아가고
2023.09.07 11:13:48
교도소에서 반성하고 참회해야 할 사람들이 너무 설쳐대는 꼬라지가 말이 아닙니다 검찰과 법원은 신속하게 기소된 사안을 진행 해 이런 더러운 꼴을 국민들이 안보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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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델
2023.09.07 12:47:05
두 놈이 아주 매를 버는구나. 배를 째달라면 째드려야지! 이성윤은 연수원에 근무하는 현직 검사이므로, 이 번 발언에 대해서 법에 따라 별도로 처벌하라.
chltndlf
2023.09.07 11:13:56
혜안? 개눈까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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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처벌원함
2023.09.07 12:28:05
세상에는 별놈이 다 있다고 하더니, 진짜로 이런 놈도 다 있데. 원래 혜안이라는 말의 뜻이 개눈까리라는 뜻인가, 아니면 OOOO의 개눈까리에 조국이 혜안으로 보인다는 미친 소리인가.
필립공0
2023.09.07 11:28:48
이성윤이는 확실히 그릇이 좀 작네! 여기저기 가서 조아리는게 몸에 뱄네!~
핫도그
2023.09.07 11:16:46
깨어나니 선진국은 너희들끼리만 선진국? 후진국도 그런 후진국도 없었지.지금정부에서 너희들 싸질러놓은 쓰레기 청소하느라고 바쁘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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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인
2023.09.07 11:20:13
문재인이 돈을 흥청망청 쓸 수 있었던 것은 이명박 박근혜 덕이었고, 다 털어 먹고 빚만 잔뜩 지어 윤에게 넘겼잖아, 거짓말과 우기기 작작해라! 이 뻔뻔스러운 족속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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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6602
2023.09.07 11:19:36
충견이 주인 잘 만나 벼락 출세했으니 립서비로 은덕을 갚아야겠지? 참 문재인이가 완장채워줘서 벼락출세한자들 많았지? 특히 김명수가 대표적인 케이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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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MANFT
2023.09.07 11:18:52
혜안은 무슨? 겉과 속이 말과 행동이 다른 아주 모범적인 사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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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찬수
2023.09.07 11:16:48
좌익들이 대한민국을 부정하기로 합숙훈련을 받으면서 다짐한거 같아 ... 저번 좌익 정권과 지금 현재의 國害에서 유난히 종북이들이 날뛰는걸 느껴 ... 때를 만난것 처럼 ... 잉여인간 토착 악플러 종자 그놈들 무리까지 엄청 날뛰는데... 그걸 척결 못하는게 한심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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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인
2023.09.07 11:14:56
같은 사안을 보는데 어떻게 이렇게 다를 수가 있는가. 마치 북한의 김정은을 대하는 느낌이다. 그들은 우리나라에서 출세하고 성공했던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우리같은 서민들이 가진 나라와 후손들을 위한 애국심이나 참된 번영보다 오직 자신들의 유익만 구하는 "참으로 못난놈"이요 "미련한 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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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백발당
2023.09.07 11:26:22
똑 같은 자식들이 모여서 무슨 헛소리 씨부리고 있나? 냉정히 자신을 돌아봐라. 자식들 보기에 부끄럽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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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님
2023.09.07 11:15:56
찌질이들 ......... 찌질 찌질 .......... 검사가 머리가 있나, 결기가 있나, 정의감이 있나 ...... 그냥 찌질이.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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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향
2023.09.07 11:15:18
꾹아~깨어나지말고~그냥꿈에서 영원히 살아라~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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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블로
2023.09.07 11:16:44
미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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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
2023.09.07 11:24:04
이성윤, 너는 상사인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없는 죄를 뒤집어 씌우려한 간신배이다. 곧 그 대가를 받을 터이니 기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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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심가득
2023.09.07 11:30:29
정말 조국이나 이성윤의 머리가 이상하네. 이런 자들이 국가기관의 상위층에 있었고 또 현재 있다는게 정말 대한민국의 비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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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자
2023.09.07 11:25:21
권력에 아부하고 소도둑처럼 생긴 쓰레기가 사람을 평하는 것에는 귀를 기울일 필요가 없다. 저국이에게 혜안이라고 했던 놈이 있던데, 자기 가족을 데리고 감옥 갈 짓을 한 것 보니 혜안은 아닌 것 같지만 7시 쪽 놈들은 그것을 혜안이라고 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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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톤
2023.09.07 11:45:47
문정권의 대표적 Gxxx! 어렵게 검사가 돼 한 일이라곤 지역적, 이념적 파당을 만들어 반대편 때려잡기에 몰두한 천하에 비루하고 비겁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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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2023.09.07 11:29:41
참 끼리끼리다. 징하다 징해.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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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
2023.09.07 11:43:05
토착왜구 조구기와 이성윤, 혹시 깨어나 보니 일제강점기 보다 무서운 인민군 정령기 아니였냐?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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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티인
2023.09.07 11:44:52
쓰레기는 쓰레기끼리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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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멸공
2023.09.07 11:30:31
모지란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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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다구
2023.09.07 11:22:00
왜 죽창 들고싶냐? 헛소리 말고 니 한짓거리나 털어놔. 니가 무슨 낯으로 사람들을 만나고 싸돌아 다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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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2023.09.07 11:21:29
깨어나니 공정사회, 일어나니 죽창가인 나라 누가 이나를 죽창가 나라로 만들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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