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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김해 파사석탑 (金海 婆娑石塔)
위치: 경상남도 김해시 가락로190번길 1 (구산동)
지정: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27호 (1996.3.21 지정, 2018.12.20 명칭 변경)
시대: 삼국시대 가야
관리: 김해시
📜 역사적 배경
『삼국유사』 「탑상편」에는 허황옥이 아유타국에서 가락국으로 올 때 파신(波神)의 노여움을 잠재우기 위해 이 탑을 배에 싣고 왔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당시 허황옥은 수로왕과 혼인하며 불교를 전래했다고 전해지며, 이 탑은 ‘진풍탑(鎭風塔)’, 즉 바람과 파도를 진정시키는 탑으로 불렸습니다.
조선시대 김해부사 정현석이 “허황후께서 가져온 탑이니 능 곁에 두어야 한다”며 호계사 터에서 현재 위치로 옮겼습니다.
🪨 구조와 재질
형태: 네모난 사면의 5층 석탑, 현재는 일부 부재만 남아 있음
재질: 붉은빛이 도는 부드러운 암석으로, 엽납석(pyrophyllite) 성분을 포함
분석 결과, 이 암석은 일본 동부·중국 남부·베트남 북부 등지에서 산출되는 종류로, 한반도에서는 발견되지 않습니다.
특징: 돌 표면에 옥문(玉紋) 무늬가 있으며, 물기를 오래 유지하는 성질이 있어 신비로운 성스러움이 강조됩니다.
🌸 문화적 의미
파사석탑은 허황옥의 불교 전래와 해양 교류의 상징으로, 김해와 인도 아요디아의 자매결연의 근거가 되었습니다.
탑의 이름 ‘파사(婆娑)’는 범어로 ‘바사(Bhasa)’, 즉 ‘유체(有諦)’를 뜻하며, 모든 지혜가 현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매년 음력 3월 15일과 9월 15일, 수로왕릉·수로왕비릉과 함께 춘·추향대제가 열립니다.
🧭 방문 정보
관람 시간: 오전 9시 ~ 오후 6시
입장료: 무료
주변 명소: 수로왕릉, 수로왕비릉, 허왕후기념관, 가야박물관
파사석탑은 단순한 불탑이 아니라, 가야의 국제적 개방성과 인도와의 문화적 연결을 보여주는 유적입니다. 붉은빛 돌로 빚어진 이 탑은 오늘날에도 ‘한반도에 없는 돌’로 불리며, 고대 해양문명 교류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출처 : Copil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