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D 한국 100경이 찾은 이번 여행지는
한국관광 100선에 ‘5회 연속’ 선정된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 남이섬입니다.
북한강 위에 반달 모양으로 떠 있는 남이섬은 1944년 청평댐이 만들어지면서 생겨난 섬으로
배를 타고 들어가는 풍경이 이색적인 곳입니다.
1970년대와 80년대 강변가요제가 열렸고 TV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로
너무나도 잘 알려진 이 섬은 조선 세조 때 병조판서를 지내다 역적으로 몰려 요절한 남이 장군이
묻혔다는 민간전승에 따라 자연스럽게 남이섬으로 불리게 됐습니다.
남이섬은 국내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섬이기도 합니다.
약 170여 개국에서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국제 관광지인데요. 명성에 걸맞게
[동화 나라, 노래의섬]을 컨셉으로 다양한 문화행사와 콘서트, 전시를 꾸준히 개최해오고 있으며,
어린이에게는 꿈과 희망을, 연인과 가족들에게는 사랑과 추억을, 예술가들에게는
창작의 터전과 기반을 마련해 주고 있습니다.
남이섬은 나무들이 만들어준 천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아름다운 숲길이 섬 전체를 메우고 있습니다.
자작나무길, 잣나무길, 은행나무길, 메타세콰이어길 등 운치 있는 숲길은
‘죽기 전에 한 번은 꼭 가봐야 할 명소’로 이미 입소문을 널리 탔습니다.
또한,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갤러리와 박물관,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방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어 남이섬으로의 여행은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