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홍 광주교육감 예비후보 ‘학생 삶을 위한 미래교육 등 7대 공약’ 발표
광주교육감 예비후보 등록 공식 선거운동 돌입
정성홍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이 지난 17일 광주교육감 예비후보에 등록하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정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문에서 “아이들의 삶보다 소중한 가치는 없다”며 “아이들이 미래에 지속가능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광주교육은 공교육의 선순환 생태계 위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성홍 예비후보는 지난 12년의 광주교육에 대해 “촌지 근절과 청렴한 학교문화 조성, 무상교육 체제 구축,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높이 평가한다”며 “학교 현장과 지역사회와의 소통 부족, 각종 업무를 둘러싼 학교 구성원 간의 갈등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현재의 광주교육에 대한 냉철한 평가를 통해 계승할 것은 이어 나가고, 부족한 것들은 채우는 지혜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진보와 보수라는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 교육의 본질을 중심에 두고 새로운 광주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 주장했다.
정성홍 예비후보는 “교육감 선거는 유·초·중·고등학교 전문가를 선출하는 선거이고, 교육문제의 해법은 교육 이론이나 학문 탐구가 아닌 학교 현장에서 찾을 수 있다”며 “36년간 학교에서 아이들과 지낸 현장교사 출신 정성홍이 광주교육감의 적임자”라고 밝혔다.
‘삶을 위한 교육, 우리에게 힘이 되는 교육감’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공식 일정을 시작한 정성호 예비후보는 “아이들의 삶이 광주교육의 중심이 돼야 하고, 교육양극화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에게 힘이 되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주장했다.
정성홍 예비후보는 삶을 위한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7대 핵심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를 실천하기 위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돌봄교육 ▲학생의 삶을 위한 미래교육 ▲진로·진학·직업 책임교육 ▲촘촘한 ‘학교 안전망’ 구축 ▲교육양극화 해소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생태계’ 조성 ▲교육공동체 갈등 해소와 통합 등을 약속했다.
정성홍 예비후보는 “학교 현장에서부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와 혁신의 길을 걸어왔다”며 “부당한 박근혜 정부에 맞서 기꺼이 해직을 감내하며 우리 교육을 지켜온 소신 있고 강단 있는 정성홍이 광주교육을 바로 세우겠다”며 많은 성원과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정성홍 예비후보는 36년간 중등학교 평교사로 근무한 현장교사 출신 교육전문가이며, 전교조 광주지부장, 광주교육희망네트워크 공동대표, 박근혜퇴진 광주시민운동본부 공동대표,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행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정성홍 예비후보 약력
현) 교육상상플랫폼+ 상임대표
현)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자문위원
전) 교직 경력 36년(하남중, 대촌중, 첨단중, 수완중, 신용중 등 근무)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박근혜정권 전교조 탄압으로 해직)
전) 전교조 본부 사무처장
전) 광주광역시교육청 기후위기 비상행동 실천단장
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위원장
전) 박근혜퇴진 광주시민운동본부 공동대표
전) 광주교육희망네트워크 공동대표
전) 광주노동인권네트워크 공동대표
전) 광주 한국사교과서 국정화저지 네트워크 공동대표
전) 광주전남교육연대 집행위원장
기사더보기:
http://www.miraenews.co.kr/news_gisa/gisa_view.htm?gisa_category=01030000&gisa_idx=36769
#정성홍 #광주교육감 #교육감선거 #광주교육청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