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009830) 태양광과 화학사업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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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태양광 사업 및 화학/지분법 사업의 대규모 실적 개선
국내외 셀/모듈 증설로 연간 5.2GW의 capa(생산능력) 확보. 글로벌 최고의 공정 자동화 능력과 규모의 경제 확대로 원가 절감 및 출하량 증가 가능. 단계적 capa 확대로 태양광 사업부 실적도 분기별로 확대될 전망
NCC 수익성 급증으로 본사 기초소재 사업부와 지분법 손익(YNCC, 한화종합화학) 합산 이익은 2015년 3,330억원에서 2016년 4,530억원으로 36% y-y 증가 추정. 지분율을 고려한 NCC 설비는 연산 109만톤 보유. 이는 LG화학과 롯데케미칼이 국내에 보유한 각각의 NCC capa 절반 규모며, 대한유화의 2.3배 규모에 해당함. PE 고수익과 PVC 인도 수요 개선, YNCC의 설비 증설 등으로 석유화학 관련 사업의 이익규모 확대 전망
면세점 신규 출점에 따른 초기 투자로 리테일사업부의 15년4분기 및 16년 1분기 실적이 일시적으로 둔화. 63스퀘어 수족관과 아트갤러리 리모델링 공사로 관광객수가 급감했음. 7월 수족관 재 개장 이후 연계 관광객 수 증가와 면세점 초기 비용 감소로 하반기 실적 회복 예상함
일회성비용 기저효과, 화학사업 호조로 1분기 영업이익 1,094억원 추정
1분기 영업이익 1,093억원(+30% q-q, +327% y-y) 추정. 직전분기 지출한 상여금 등 약 300억원의 비용 감소에 의한 기저효과 및 PE 수익성 개선으로 기초소재 사업부 실적이 확대된 것으로 추정. 태양광 모듈 출하량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직전분기대비 감소한 것으로 보이지만 설비 증설 및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향후 출하량 확대 예상. NCC 사업의 호조로 YNCC와 한화종합화학으로부터 유입되는 지분법 이익은 1분기 약 500억원, 2016년 연간 약 2,450억원 추정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3,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① 태양광 모듈 생산능력의 확대 및 ② NCC 관련 본사 기초소재와 지분법이익 증가, ③ 하반기 면세 사업의 턴어라운드를 고려하여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3,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 개시. 목표주가는 2016년 추정실적 기준 PER 11.6배 및 PBR 1.1배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