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스포츠카 스피라 '네델란드에 4년간 370대 수출'
김태헌 기자 / 2008-05-26 21:28
수제 스포츠카 스피라가 해외시장의 문을 열었다.
26일 어울림네트웍스(대표 박동혁)는 네덜란드 KRAL사와 스피라의 판매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MOU를 맺은 어울림네트웍스는 첫 해 50대를 시작으로 4년간 총 370대를 대당 10만 달러에 KRAL사 공급하기로 협의했다.
어울림네트웍스㈜의 박길원 본부장은 “KRAL 관계자가 확정 답변을 받기 위해 2차례나 방문하여 스피라의 판매를 위한 전시차량을 요청할 정도로 적극적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MOU에는 KRAL사의 자회사인 전기 자동차 개발 회사와 스피라 전기 자동차 공동 개발을 추진 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차량은 친 환경을 지향하는 슈퍼카 개발로, 스피라 전기 자동차 개발이 완료 될 경우 유럽과 미국에서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스피라의 국내 판매는 다음달 23일부터 어울림네트웍스(주) 모터스 사업부를 통해 주문 예약이 시작된다. [사진=권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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