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리걸음
사람의 눈을 가리거나 사막과 같은 사방이 똑같은 곳을 걸으면
아무리 똑바로 걸으려 노력해도 결국 커다란 원을 그리며 제자리로 돌아오는데
이를 '윤형방황'이라 합니다.
한 번은 유난히 눈이 많이 오던 날, 알프스 산지에서 한 사람이 길을 잃었습니다.
그는 마을을 찾기 위해 눈 속을 매일 12시간씩 걸었습니다.
그렇게 13일 뒤, 사람들에게 구조가 되었는데
그는 12시간씩 계속 걸었기에 꽤 멀리 떨어진 곳에 있을 거로 생각했지만
실상이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가 구조된 곳은 길을 잃은 장소에서 불과 6km 반경이었습니다.
확실하게 과거보다 발전된 현재를 살고있는 것 같은 데
가만히 뜯어보면 줄에 매인 소, 염소, 개 처럼 제자리걸음을 하는 듯 합니다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렸지만 결국 제자리에 있는 자신을 발견할 때가 있거든요
인생 목표를 어디에 두는 가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지만
인생길 속에서도 목표를 잃게 되면 종종 '윤형방황'을 겪게 되나 봅니다
정치권의 특징 '내로남불'민 해도 시대를 초월하고 정당도 가리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죄 없는 자 돌로 치라"했더니
재판정에 세우려는 이 모두를 죄인으로 만들고 싶어합니다
나는 누구인가, 어디에 있고 또 어디로 가는지 스스로 묻게 되는 주말길, 소설입니다
정말로 하얀눈이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하룻길 천천히 걸으며 자주 웃으시길 빕니다^*^
# 오늘의 명언
목표는
우리가 의식하고 지향하는 곳으로 우리를 이끌어 간다.
- 에드워드 비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