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生에서 가장 큰 스승은 어머니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스승은 이미 태아 때부터 우리 각자를 사랑으로 가르치고 키워주신 ‘어머니’란 스승입니다.
어머니는 자녀들을 위해 항상 희생과 사랑으로 가르치십니다. 그래서 어머니의 가르침은 가슴에 새겨질 수밖에 없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윈스턴 처칠’이 세계적인 인물로 부상했을 때
영국의 한 신문사가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처칠을 가르친 교사들을 전수 조사해서 ‘위대한 스승들’이란 제목으로 특집 기사를 실었습니다.
그 기사를 읽은 처칠은 신문사에 자신의 마음을 담은 짤막한 편지 한 통을 보냈습니다. “귀 신문사에서는 나의 가장 위대한 스승을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그분은 바로 나의 어머니이십니다. 어머니는 제 인생의 나침반이었습니다.”
우리들의 영웅 안중근(세례명:토마스) 의사에게도 조 마리아 같은 훌륭한 어머님이 계십니다.
[사형선고 받은 아들 안중근 의사에게 쓴 어머니 조 마리아 여사 편지 전문입니다.]
"네가 만약 늙은 어미보다 먼저 죽은 것을 불효라 생각한다면, 이 어미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너의 죽음은 너 한 사람 것이 아니라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지고 있는 것이다.
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것은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짓이다. 네가 나라를 위해 이에 이른즉 딴 맘 먹지 말고 죽으라.
옳은 일을 하고 받은 형이니 비겁하게 삶을 구하지 말고, 대의에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이다. 아마도 이 편지가 이 어미가 너에게 쓰는 마지막 편지가 될 것이다.
여기에 너의 수의(壽衣)를 지어 보내니 이 옷을 입고 가거라. 어미는 현세에서 너와 재회하기를 기대치 않으니, 다음 세상에는 반드시 선량한 천부(하느님)의 아들이 되어 이 세상에 나오너라."
우리들은 살아 가면서 부모님이 사랑과 솔선으로 가르쳐 주신 표징(듣고, 보고, 배우고 익힌것)이야말로,
우리 각자의 생각과 행동을 가장 많이 지배하는 살아있는 교육이며, 인생의 가장 기초적인 삶에서도 그 기본이 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스승은 우리들의 어머니입니다.
어머니에게 느끼고 익힌, 깊은 애덕의 정신으로 주님의 사랑을 성실히 실천하며 살아간다면 이 세상이 곧 아름다운 천국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도 큰 사랑의 실천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갑시다.
<전삼용(요셉) 신부님 강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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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건강한 주말 잘 보내세요
푸른 5월도
벌써 하순이네요.
좋은 꿈 꾸시고
신나는 주말휴가 맞으세요~!
고운 발자취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