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은 과거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어린시절 아버지에게 많이 맞았다”고 밝혔다.
성동일은 “8살 터울의 누나가 남의 집 일을 하며 날 키우다 10살 때 어머니가 아버지와 합치면서 호적이 생겼다. 어머니가 내 호적 때문에 합치자고 하셨던 거라 늘 가정불화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성동일은“아버지께서는 나를 원망한 나머지 많이 미워하셨다. 아버지를 만난 다음 날부터 맞았다.“어린 시절 ‘남들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가 아니라 ‘빨리 나가 살고 싶다’가 꿈이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성동일은“아버지를 20년간 안 보고 살다 4년 전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아버지가 너무 미워서 장례식에 안 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동일은 “아내가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아이들을 데리고 아버지를 찾아뵙고 장례식에도 다녀왔다고 하더라. 아내가 아버지의 삼우제와 제사를 모시고 싶다고 해 지금까지 아버지의 제사를 모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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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불행한 가정에서 자랐는데도 자기자녀한테는 그래도 잘해주는거같던데ㅜ애들도 아빠좋아하고.. 그리고 아내분 진짜 속깊으신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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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이 아버지 장례식에 가지 않은 이유
거울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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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7,469
17.04.27 09:54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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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맞아..나도 내가 아빠 죽어도 과연 슬플까 싶다
22 난 전혀 슬프지 않을거라고 99% 장담함 1%는 아직까지도 가지고 있는 아빠가 바뀌지 않을까하는 희망
33 나도... 그리고 아빠말고도 아빠나 집 사촌들이나 다 싫어서ㅋㅋㅋㅋㅋ 얼굴보기도싫음
맨날 때리고 상처만준 아버지를 가족이라할수있을까 와 이해간다
나같아도 안본다...아내분 현명하시다
나같아도 안봐 ...
난 지금도 보기싫은데...오죽했을까...때리기만 하는 사람을 왜 봐
2
이런 가정 환경이면 당연히 그랫을 거 같기도 하다...
나같아도 안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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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대.... 누나분께서 남의 집 밭일 하면서 키우셨다고 함ㅜ
ㅠㅠㅠㅠ나같아도 나가살고싶었을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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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나랑같은생각..
솔직히 나같아도 안봐 난 오히려 죽어버렸으면 좋겠어
어쩌면 성동일씨가 더 불편해했을수도 있었을텐데 아내분이 정말 눈치껏 대처 잘 하셨나보네ㅠㅠㅠ
성동일 아어가정말잘한듯 요새 아어가 다시 보는데 진짜 많이 변한거같아좋은데 저런 가정사있는줄 몰랐다 그래서 준이랑 첨에 어색하지만 그렇게 노력한건가싶고..빈이랑 선지국집인가 가서 운것도 그렇고..진짜 맘고생심했을듯 ㅜ
나도 엄마 아니면 아빠랑 상종할 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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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친
ㅠㅠㅠㅠㅠ어후ㅠㅠㅠㅠ넘 슬퍼
아내가 저기 간행동이 잘한 행동인가??
속이깊은 행동이지 어찌되었든 아이들 할아버지고 성동일도 안간것에대한 조금의 죄책감이랄까 하여튼 마음속에 계속 남아있었대 근데 아내가 갔다왔다고 한거 듣고 그마음이 사라졌다고 그랬음
물론내배우자가 애들데리고마지막가시는길에 인사드리고와준건고맙지만계속제사지내쟈그하는건싫을듯
나라면ㅜㅡㅜ괜히고생시키는거같고,,
아내분진짜멋있음...
내친구 아빠랑 무슨일 되게많았는데 중2때인가 돌아가셨는데 진짜 절대안울더라 내가 안슬퍼?이랬는데 전혀 하나도 안슬프데
진짜나는 부모가참어려운거같음
아내분 진짜 대단하다... 아버지가 밉지만 또 아버지라서 생기는 연민?도 같이 존재하는게 참 씁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