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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차돌박이 구워먹었거든요.
좀 너끼하길래 (이때부터 하 나이들았나 생각은함)
많이 먹지도 않았단 말이죠.
어제 둘째 (8개월)랑 같이 잤더니
아기가 뒤척이니 저도 새벽에 두세번 깼는데
흑 속이 더부룩하고 안좋아요ㅠㅠ
그깟 차돌박이 먹고 이러다니요ㅠㅜㅜㅜ
내장기 나이들었구나 싶었어요.
좋아하는 소곱창도 이제 그리 반갑지 않드라구요.
물론 먹으면 맛나게 먹어요 ㅋㅋㅋㅋ
40인데 벌써 이러니 좀 서글퍼요ㅠㅠ
달곰님, 게시판을 잘 찾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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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그래요 ㅠㅠ 전 마흔중반인데 ㅠ
맛있는 것들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고 소화가 잘 안되어요
저두요ㅜㅜ
먹어도 살안찌고 소화잘되고 당 안올라가는 체질이면 좋겠네요.
전 엽떡이랑 닭발이랑 곱창볶음이요. 진짜 좋아하는데 이제 입은 즐겁고 위랑 장은 괴로운 나이예요.
저두요 ㅠㅠ
전 원래 소화력이 떨어져서 뭐든 배불리 먹으면 뒷감당이 힘들어요
저두 30대 후반 부터 소화력이 떨어져서 병원진료 받았더니
의사님께서 성장기 어린이도 아닌데 세끼 모두 먹는데 집착하지 말라고 했어요 ㅠㅠ
제가그래요
뭐 작은거하나만 먹어도 배불러죽겠고
그게하루종일가서 뭔가먹는게 싫어요
저는 원체 어릴때부터 그랬어요ㅎㅎ..
그 때도 내가 이상한건가? 했는데
지금은 그냥 체념하게 된..
시간이 지날수록 더 심해지기는 하더라구요..
많이 먹고싶어도 못먹어서 서러워지는 요즘이예요 ㅡㅡ
저도 소곱창 손띠었어요..
헛 저도 올해 낙곱새에 차돌박이 추가해서 먹고 트림을 백번쯤 한 후 다신 곱창과 차돌박이 국물 안 먹겠다고 다짐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