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님... 이번 월드시리즈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각
국에 홍보가 되었던 것을 아십니까???
사실 우리나라의 대외 인지도는 형편이 없습니다...
한 예로 올 여름 프랑스 파리를 배낭여행 할때 동양인으로 보이는 사람
들을 외국인들은 일본인 아님 중국인으로 물어보는 거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월드시리즈를 통해서 김병현 선수의 프로필을 소개할때 SOUTH KOREA 에서 온 BYUNG HUN, KIM 이라구 소개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우리의 대외 인지도가 그 만큼 높아졌습니다...
스포츠를 통해서 우리나라의 인지도가 높아진 사례는 비단 야구 뿐만이
아니라 골프도 있죠...
박세리 선수가 대표적이죠...
이런듯 스포츠는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구실을 때로는 합니다.
그렇기에 우린 그들을 자랑스러워 해야 하고 내 조국을 사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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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국적을 가진 선수들이 활약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메이져리그는 엄연히 미국국내리그 입니다. 물론 한국사람인 우리입장에서야 같은 한국인인 김병현과 그가 속한 애리조나에게 정이가는건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만, 이걸 지나치게 애국심과 연결시키는건 좀 그렇네여. 김병현을 응원하되 이걸 무슨 한국의 국력과 관계되는 것처럼 지나치게 확대해석 하지는 말았으면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 님들은 김병현 때문에 애리조나 응원했던 뉴욕교포들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솔직히 그렇게 좋아보이지 않던데...물론 같은 한민족이긴 하지만 그들은 엄연한 뉴욕시민 아닙니까? 김병현에게 아무리 정이가더라도 뉴욕시민이기도한 그들이 노골적인 애리조나 응원은 자제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솔직히 뉴욕시민의 입장에서 보면 이런 교포들의 모습이 좋게 보일리는 없잖습니까? 너무 민족을 중시하는 우리의 특성 때문에 그들이 미국인들에게 밑보이지나 않을지 걱정되기도 하는군요.
이상 약간 쓸데없는 잡담이었습니다.^^
이글읽고 기분나쁘셨다면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