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토는 사람음식에 절~대 손 안대는 착한 아이에요!
제가 음식을 하다말고 바닥에 두고 잠시 베란다를 다녀와도 본척만척!
밥을 먹는데도 와서 달라고 징징대지도 않는 이쁜아토!
그런데 이쯤 문제는........................
영양제도 안먹는다는거.............................
피부가 약한 아토를 위해 사료도 맞춰주고 뉴트라젠, 인 이렇게 피부,피모영양제를 삿는데 슬프게 안먹어요ㅠ.ㅜ
그것도 수의사용으로 어렵게 구했는데!!!!
그래서 특단의 조치.. 장조림용 한우를 구입!! 퍽퍽 삶아서 섞어주기로!!
처음 사들고 오는데 그걸 본 남친님,
-오늘 한우먹어?????????????????
-아토
-나도 한우먹을줄 아는데...
-남은거 먹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먹으며 흘린 찌꺼기 까지도 다 먹어주시 내사랑 아토님^-^
아토와 광교호수공원 산책을 다녀왔어요!
산책 중 허기전 저는 뭐라도 먹으려다 아토와 함께 먹으려 계란을 샀는데!
아토는 다른아이들 환장한다는 계란노른자도 안먹어요ㅠㅠ
그래도 콧바람 쐬며 신난 아토님.
전 몸상태가 영 아닌지라 슬슬, 남친님이 아토와 신나게 뛰어주셨죠!
더이쁜사진이 남친에게 있어서 속상 할 뿐입니다 지금 전 ㅠㅠ
아토 목요일에 집에와서 함께 뛰고 뒹굴고! 6~7일 정도 된 상황에서 아토를 분석 해 보니!
일하느라 집비울때,
절대 사고치는 일이 없어요
집문을 열면 아무도 없었던 집이엇던 듯 제가 나간 그대로! 아, 사료랑 물의 양만 적어져 있고 화장실에 배변!
배변은 화장실 100%
처음 제가 배변판 해주려고 했을때 화장실 앞에 한번 실수 했는데
화장실 가고 싶은데 화장실 닫혀 있어서 그랬었나봐요!
화장실 열어두니 100% 실수 한번도 없었습니다!
산책은 - 교육받고 왔니 너?
처음엔 여기저기 살피느라 바쁘지만 조금만 걷다보면 당기지 않아도 옆에서 척척 잘걷고!
가다가 중간에 흥분도 하지만 아토 천천히! 같이가자! 하면 걸음도 맞춰주고!
제가 멈추면 두말 할 것 없이 제 옆에 턱 ! 서있는 이쁜아토에요!
입질은 장난으로 보기도 힘든정도
처음엔 조금 과하다 싶어 걱정했는데 이제 일주일도 안된 아토 당기기 놀이 등등 매일 해주니
전혀 없어요 입질! 가끔 흥분해서 입을 벌리며 손을 입에 넣는 순간! 입 딱!! 벌리고 안물어요 안물어!!
놀이로 교정이 된 것 보단 처음에 제가 누군지도 모르는데 자꾸 만지니깐 그랬나 싶기도 하구요^^
애교는 말하면 입아픔 ㅠㅠ
애교가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보고만 있어도 시간이 훅훅 가요
앉아 기다려 는 기본
이건 제가 교육시키지 않았어요!
왔을때 그냥 한번 해봤는데 잘하더라구요!
전 그래서 그 손, 엎드려 등등 한번 시켜보려구요^^
성격 굿굿굿굿Goodddddddddd
다른 강아지 친구들이랑 싸우는 일이 절대 없어요!
옆에서 친구들이랑 놀다가 싫어할 것 같으면 자리 피해주구요!
이건, 좀 얌체같은건데.. 애견카페에서 잘 놀다가 지 주위에 있던 애들이 심각하게 싸운적이 두번정도 있어요
다른강아지들은 거기 끼어서 같이 왕왕 거리는데
우리 아토는 어느새 쏙 빠져 제가 있는 쪽이나 아님 안전한 곳으로 ~~
아토 데려간 제 입장에선 이 얌체같은 성격도 맘에 들던걸요^^ 사고날 일 없으니요!!
또 많았던 것 같은데 쓰다보니 까먹....었어요ㅠㅠㅠㅠㅠ
담엔 적어놓을게요^-^
그럼 다들 굿밤이요^^^^*
첫댓글 역시 아토는 자는 모습이 대박이예요.
예전에 아토가 메리님댁에 있을때 아토 자는 사진 보면서
엄청 웃었었는데 여전하네요.ㅎㅎㅎㅎ
저는 그 사진을 실제로 보고잇자니 어떤사진을 찍어도 더 못보여드리는 아쉬움이..ㅋㅋ
분면 처음 자는 포즈는 여느 개들과 똑같이 시작하는데요..ㅋㅋㅋ
아토가 음식을 가리다니ㅋㅋㄱㅋㅋ
언빌리버블!!!!! ㅋㅋㅋㅋ
아토 음식 안가리나요ㅜㅜ?지금 저랑 밀당하는기간인가바요ㅋㅋ
저희집에선...밥먹다가 자리비우기 무서울 정도..였어요ㅋㅋ ㅋ
근데 그건~ 환경따라 많이 바뀌는것같아요~ 외동이니까 경쟁자두없구 해서 이제 가리나봐여ㅎ
저희 메리는 외동일때 입짧아 걱정이었는데 지금은 똥도 없어서 못먹어요ㅋㅋㅋ
@메리왈왈[김고운별] 헉, 상상도 안되요!ㅋㅋ
본성을 드러내라아토.......ㅋㅋㅋ
혼자라서 맘이 넓어졌나바요ㅋㅋ
애가 확실히 지금 여유가있어요~
저희집에선 배변 100%에서~ 한 1년은 50%였어요ㅋㅋ
일부러 그러더라구요. 새로운 아이들오면요~관심받고 싶어서요. 외동으로가서 넘 좋네요ㅠㅠ 전 외동일때의 아토모습은 전혀 몰라요~
앞으로 어떨지 기대되고 궁금하고 해요ㅎ 쓴약도 빨리 달라고 날뛰던 애가 음식 가린다는게 굉장히 놀랍고요ㅋㅋ 이제 전에 알던 아토는 잊어야겠어요~~~ 새로운 아토모습 많이 보여주세요!
아토 여기 뭐 났어요~~!
우리 아토가 이리 완벽한 아이였다니~
맞아~ 우리 아토는 첨부터 천재구 첨부터 이쁜 아이였는데~
다른 아이들 틈에서 눈에 띄고싶구~ 엄마 눈맞춤 한번 더 받으려구~ 그랬나부다~~!
뭐 그전에도 말 잘듣구~ 이쁘기는 했다만~~!
우리 아토가 다른 아이들 싸움판에서는 자리를 피할줄도 알구~ ㅋㅋ
아토야~ 음식은 가리기 시작하면 엄마가 너무 힘들어~~!
영양분도 골고루 섭취안되구~~~
영양제를 잘 먹도록 해~~~! 알았지?
우리 아토 오늘도 잘지내구~~~~~~~~~♥♡♥♡♥♡♥♡
메리님 말씀 들어보면 진짜 질투엿나바요 ^^ 여기선 자기만 잇으니 맘이 넓어졌나ㅋㅋ
오늘아침엔 영양제도 약간, 먹어주엇어요 스스로^^
아토 뛰어다니다 긁혓어요ㅜ카페에서ㅜㅜ
첨엔 엄청빨갯는데 약발라주니 점점 괜찮아지고잇어용^-^
아토 기억나요 행강에서 다름 아이들 미용시키는데 들어와서 나가기 싫어하더라고요
생각에는 사람이 그리워서 안나가는듯한..하지만 참 순했던것 같아요
아토야~~좋은 엄마 만났구나~~~~
축하한다~~~엄마말 잘듣고 아프지말고 건강해아한다~~~
행강집 미용실 문만열리면 쪼르르 들어가 버리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