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서해 국제 인디뮤직 페스티벌"- 슈가도넛 출연.

[에프킬라]

서해 World Inde Music Festival 2004

2004년 여름(7월 21일~8월 10일), 20일간에 걸친 대규모의 국제 락페스티벌이 서해안의 청포대(충남 태안군 남면 소재)에서 펼쳐진다.
7월 21일 전야제와 개막식에 이어서 거행될 이 행사를 통해 국제화를 지향하게 될 태안군은 다른 피서지에 비해 오염이 거의 되지 않은 친 환경적인 요소와 젊은 문화가 공존하는 휴양지로 주목받는 곳이며, 공연이 펼쳐질 청포대 해수욕장내 행사장(약 5,000평, 5천명 수용)은 전통과 인프라가 적절히 구축된 지역으로 우화 ‘별주부전’의 배경이 된 해안이면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의 요람으로써 접근이 가능한 곳이기도 하다.

“한중일 락페스티벌”(7월30일~8월2일, 4일간)에는 크래쉬, 블랙신드롬, 블랙홀, 예레미, 미르, 가이아, 더글램, 내귀에 도청장치, 레이니선 등 국내를 대표하는 락밴드 10팀과 라우드니스, 바우와우, XYZ, 휠오브둠 등 일본의 유명밴드 5팀과 옥토퍼스, 포모사 레오퍼드, 세라핌 등 중국밴드 5팀 등 총 20팀이 출연한다.(일본밴드는 섭외 예정)
또한 “코리아인디뮤직페스티벌”(7월 21일~8월 10일, 20일간)에는 언더그라운드에서 확고한 지지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815밴드, 아프리카, 카우치, 사혼, 퍼필, 모비딕, 지하드, 줄라이, 뷰렛, 프레디하우스, 프리마켓, 캐스터 등 50여팀이 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한편, 매일 오프닝 무대로써 마클럽, 수정가면, 제임스, 광개토, 빅건즈, 능수도령 등 전국의 직장인 밴드와 스쿨밴드 20개 팀이 출연하여 그동안 연마한 자신들의 숨겨진 연주 실력을 수많은 관객들 앞에서 펼쳐 보인다.
이 페스티벌은 한국 락뮤직 사상 최대 규모의 인디밴드 100여팀이 총집결하여 21일 동안 장기릴레이 공연하는 한국 초유의 사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디뮤직캠프장에는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게 될 돔 하우스 타운(20동, 약 400명 수용)이 설치되어 참여뮤지션과 스탭들의 숙박은 물론 가족 또는 친구나 인디뮤직 팬클럽 등의 동호회 단위로 만남을 가지게 되어 음악 팬들로부터 큰 호응이 예상된다.
태안군, 충청남도, 문화관광부, 한국문화예술진흥원, 한국관광공사, 태안해안국립공원관리공단, 기타 후원 기업 등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본 페스티벌은 휴가철 바닷가에 집객 된 다양한 계층이 공통된 락문화를 인식하는, 좋은 기회이자 테마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이 페스티벌을 위해 행사장에 대형 범선모형의 특별스테이지가 설치되어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조형 예술적 가치를 부여한다.
‘음악과 꿈을 실은 배’로 명명된 이 무대의 선두는 일렉트릭 기타의 헤드모형으로, 뒷부분 하단의 스크류 부분은 기타 피크(pick)형태로 되어 있어 바다와 락공연을 동시에 형상화하였다.

한편, 메인 프로그램인 락페스티벌 이외에도 다양한 문화적 인프라의 연계를 통해 조형예술, 문학, 전통예술, 전시회 등의 이벤트들이 마련될 예정인데, 자작시 낭송회, 멀티포엠 백일장대회 및 시화전, 태안 8경 수묵산수화 출판 및 전시회, 명사와의 만남, 별주부전 마당놀이 공연과 해변 문화학교 등이 그것이다.

■ 홈페이지 : www.indearts.com

■ 서울사무국 : (02) 337-2876, 3142-7270 /
청포대사무실 : (041) 675-8547

담당자 연락처 : 018-257-1585 성시권
이메일 : barrett73@hanmail.net


*주요 참가밴드 소개


라우드니스(Loudness)
일본 헤비메틀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80년대 이후, 오리엔틀 헤비메틀계의 대부로 군림하고 있는 거물 밴드. 그들의 명반 ‘Thunder In The East’는 빌보드앨범차트 74위에 랭크된 바 있다.

바우와우(Vow Wow)
화이트 스네이크 출신의 거물 베이시스트 닐 머레이가 재적했던 전설의 락밴드. 1998년 오리지날 멤버로 재결성. 현재 라인업은 쿄지 야마모토(기타/보컬), 사이토 미츠히로(기타/보컬), 니미 토시히로(드럼).

휠 오브 둠(Wheel Of Doom)
일본의 언더그라운드를 중심으로 메틀, 하드코어, 헤비락이 접목된 독특한 사운드를 구사하는 5인조 그룹. 트윈 7현기타와 탄탄한 리듬파트를 음악적 특징으로 한다. 2002년 자신들의 레이블 ‘Four Tune Records’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Ladiatia"를 공개한 바 있다.


옥토퍼스(Octopus)
중국의 유명밴드 당조(Tang Dynasty)의 기타리스트였던 첸 레이(Chen Ray)가 이끌고 있는 하드락 밴드로 5인조 구성. 최근에 발매한 새 앨범 "Spirit"이 유럽과 미국에 발매되었다.

세라핌(Seraphim)
대만출신 6인조 밴드. 나이트위시, 비전 오브 아틀란티스와 같은 여성 소프라노 싱어를 앞세운 오페라 파워 메탈밴드로서 최근 중화권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메탈밴드 중에 하나이다.

포모사 레오파드(Formosa Leopard)
멜로딕 메틀을 추구하며, 6인조. 대만의 그래미상인 "골든벨" 시상식에서 베스트 밴드부분을 수상하였다. 잉베이 맘스틴, 레이저 엑스(Racer X)의 대만 공연때 오프닝을 섰던 대만의 정상급 밴드.

블랙신드롬
블랙홀과 함께 한국의 락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고참 하드락/메틀밴드로 김재만(기타)과 박영철(보컬)을 중심으로 탄탄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9장의 정규앨범과 수많은 옴니버스앨범에 참여했으며, 나이트위시, XYZ, 아웃레이지, 바우와우 등 세계적인 밴드들과 한 무대에 서기도 했다.

가이아
‘크로스오버 아트메틀’을 표방하는 이들은 헤비메틀과 클래식, 국악이 접목된 독창적이면서도 미학적인 사운드를 구사한다. 라이브에서의 역동적인 무대매너와 특유의 카리스마가 인상적인 보컬리스트이자 리더 강인성을 중심으로 한 8인조 라인업.

예레미
테크니션 기타리스트 조필성이 이끄는 크리스천 메틀밴드로 드림씨어터와 심포니엑스 등을 연상시키는 현란한 사운드와 드라마틱한 전개가 뛰어나다.
‘Flying Of Eagle’, ‘Edge On The History’ 등의 완성도 높은 앨범을 연달아 발표하고 있다.


글램
노웨이, 투머루 등의 밴드를 거치며 음악적 내공을 쌓아온 실력파 뮤지션 박용국(보컬/기타)이 리드하는 밴드로 70년대의 글램락과 뮤즈, 플라시보를 연상시키는 개성적인 사운드가 두드러지는 밴드.

블랙홀
한국적인 스피드메틀의 가능성을 보여준 밴드로 연간 100회 이상의 꾸준한 라이브를 갖는 공연 전문밴드로 유명하다. 리더인 주상균은 국문학 석사출신으로 한국적이면서도 서정적인 가사를 쓰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미르
정통 헤비메틀과 스피드메틀 등을 토대로 한국적인 헤비메틀 사운드를 들려주는 이들은 데뷔앨범 '비승‘으로 매니아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얻어냈다.
마이클 베세라와 엑슬 로즈를 연상시키는 리드보컬리스트 김시유의 독특한 보이스가 인상적이다.

모비딕
디오니서스, 스트레인저, 미스테리 등 굵직한 락밴드들을 두루 거친 명보컬리스트 이승철이 이끄는 밴드로 꾸준한 라이브활동을 하고 있다. 2장의 정규앨범과 지하드, 미르, 활밴드 등과 함께 한 컴필레이션 앨범 ‘Hard & Heavy’를 공개한 바 있다.

[안인선]

아앗!!! 어쩌구 저쩌구 등에 포함되어 버린건가요??

[청하]

어.. 여기 우리 학교 근처인데.. 가봐야겠다..

[에프킬라]

참가는 무료이구여, 공연은 저녁 8시부터 시작입니다. 낮에는 해변에서 밤에는 청포대에서 공연을 즐기세요. 그리고 위의 글은 기사글이구요, 참가밴드가 너무 많아서 일부만 쓴거니까 너무 섭섭해 하지 마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