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방망이 처벌에 묻힌 성민이의 죽음
성민이...... 23개월.
아직 기저귀도 차야 하고, 엄마 아빠 맘마 몇마디밖에 할 줄 모르고, 엄마의 사랑이 절실한
그렇지만 엄마의 사랑도 제대로 받을수 없었던...
너무나 어리고 여린 아이입니다.
예쁜 운동화 신기고 노란 모자 씌워서 엄마 손잡고 동물원에도 가야하고,
여름엔 아빠랑 물놀이도 가야하고
겨울엔 눈사람도 만들어야 합니다.
아직 할일이 너무 많은.......아니...아무것도 못해보고
사랑이 뭔지. 사는게 뭔지 아무것도 모르고...
참담하게 죽어간 우리 성민이...
2007년 11월 30일 1심공판이 있던날 성민이가 두번째 죽임을 당했습니다. 대한민국도 죽었습니다. 저 어린것이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하게도 홀로...
한줌의 재로 사라져 가야 했습니다.
성민이는 이제 없습니다.
◈검사님은 상해치사로 3년 구형을....그래도 우린 믿었습니다 법의 마지막 수호자를 믿었습니다.
그러나................................. 2007년 11월 30일 .................................1심 선고 공판
원장 : 징역 1년
원장남편: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업무상과실치사의 죄목으로....
성민이의 그날 만큼 잔인 했던... 2007년 11월 30일 법은 그들편에 서서 성민이를 버려습니다
가슴이 무너집니다 . 눈가에 멍자국이 보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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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망 한달전 어린이집 교사가 핸드폰으로 찍은 故성민군의 눈가에 멍자국이 보인다. |
성민이 아버지는 10개월때 부인과 이혼하고 생계를 위해 지방을 돌며 일을 해야했기에
어쩔수없이 구청에서 소개해준 어린이집에 맞겨졌습니다
다른아이들은 등. 하원 하고 성민이 형제만 이곳에서 잤다네요
그것이 더 미안해서 성민이 아버지는 20만원을 더 챙겨넣었답니다.
누군가의 사랑이 한없이 그리웠을 아가들...
성민이는 전염병이 있다고 선생님이 안아주지도, 옆에 두지도 말라던 원장말~
(전염병은 부검결과 없었습니다)
다른아이들과 달리 식판에 밥을 안주고 냉면그릇에 이것저것 섞어서 주는걸 먹어야만 했던 ~
그것조차도 너무도 맛있게 먹어줬다던 아기~
선생님들이 퇴근하는 시간이 되면 무엇이 그리 두려워 그어린것 소리내 울지는 못하고
말없이 눈물만 뚝뚝 흘리던 아기
이곳저곳 성하지도 못한몸 한번의 보살핌도 없이 차디찬 거실 한켠 식탁밑에서 몸을 쭈그리고
두려움에 떨며 잠을 청해야만 했던아기~
지독한 외로움과 처절한 고통속에 아빠가 보고파 한없이 기다렸을 그런 아기
눈을 감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우리의 아기는 아빠의 얼굴도 ,목소리도 갖지 못한채 쓸쓸히 혼자서 생을 마감했습니다
고작 23개월 생일을 하루 앞두고 말입니다.
그들은 또, 무엇이 그리 급했는지 아버지의 허락도 없이 영안실 냉동고에 성민이를 밀어 넣었습니다.
우리 성민이는 생일날 차가운 칼날에 몸이 갈기갈기 칮겨져가는 고통을 또 겪어야만 했습니다
채 2돌도 안된 겨우 23개월 아가입니다
엄마품에 안겨 떼도 쓰고 작은발로 걸어다니며 재롱도 부리고, 뜻대로 안되면 울기도 하는
이제 겨우 자그마한 입으로 몇마디 밖에 할줄 모르는 이 어린아기가 저들에게 무얼 그리 큰죄를 졌단 말입니까?
상상 해보세요...아직 80-90센터밖에 안돼는 ...10키로그램 안팎의 작은 아기가 거대하고 무자비한
무언가에게 맞아 나가떨어지고 널부러지는....그상황을요...저희는 그 고통이 상상조차도 안됩니다ㅠㅠ
어찌됬던 ...자신들이 보살피던 아이가 죽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아이를 맞았던 사람들이라면 어찌 나와야 인간으로서의 최소의 예의질 지키는걸까요?
정중한 사과 한마디정도는 해야 마땅한거 아닐까요??? 헌데,,,,,,,,
◈의문투성이 수사
1) 어린이집 선생의 진술이 반복됐음에도 왜 좀더 세밀히 조사하지 않았는지.
2) 사건 후 상당한 기일 원장 부부를 방면 시켜 왜 증거 인멸의 기회를 주었는지,
3) 2007년 5월 17일. 2시 40분에 가족동의 없이 냉장실에 안치한 것을 왜 수사 하지 않았는지.
이외에도 cctv 없어진 점,
왜 그들의 본가인 경주에서 재판이 이루어 졌는지.......너무도 많은 의문점들~
◈이상한 공판
1) 부검의 소견과 볍의학 박사들의 소견은 왜 받아 들여 지지 않았는지,
2) 성민이형(6세)의 증언은 왜 채택 되지 않았는지,
3) 경찰이 수사 미온적이었다면 검찰이나 법원이라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게 아닌지.
너무나 잔인했던 울산 북구 천곡동 현대어린이집 에서의 2007년 5월 17일을 기억하십니까?
성민... 2005년 5월 18일....
제게주신 또한번의 축복....바로 저의 둘째 '성민'이가
세상에 첫모습을 보인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2006년 5월 18일 누구나 그렇듯이 저의 귀여운 성민이도
첫돌을 맞이 하였답니다.
2007년 2월,
아버진 혼자 아기 둘(큰아들 6세,작은아들 20개월)을 키우기가 어려워 구청에서 소개해준 24시간 어린이집에
주말엔 데려오는 조건으로 애기 둘을 맡기게 되었습니다.
그날이 오기 전까지....
전 그저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면서 주말이면 아기들 재롱에 시간 가는 줄 몰랐던 평범한 아빠였습니다.
그날....그 잔인한 날이 오기 전 까진....
< 아들을 잃었습니다. >
가슴시리게 푸르던 지난 5월 아들을 잃었습니다.
아이의 우윳빛 살결과 귀엽고 통통하던 작은몸은 사라지고, 얼굴과 온몸에 피멍이 든 지친 모습으로 어린 아들은
차가운 영안실에 누워있었습니다.
고사리 같은 여린 손등엔 매질을 막기위한 마지막 생존의 본능에 피멍이 들어있었습니다.
강아지처럼 보드랍고 따뜻하던 나의 아들은 차갑고 참담하게 식어있었습니다.
그 어린 것이 그 작은 것이, 홀로......지독한 고독속에 홀로......
홀로 공포와 매질을 견뎌야 했습니다. 홀로 장이 찢어지는 고통을 견뎌야 했습니다.
어두운 영안실안에 홀로 누워있어야 했습니다. 두돌이 되던날 미역국도 못먹고 홀로 부검대 위에서 온몸을 찢겨야 했습니다. 홀로 뜨거운 불길속에 불살라지고........홀로 바람에 흩날려야 했습니다.
그 어린 것이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하게도 홀로.....한줌의 재로 사라져가야 했습니다.
성민이는 이제 없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먼곳으로 떠났습니다.
내 아들이 떠난것만큼 내 가슴을 아프게 하는건..... 당신이 없다는 것입니다.
내 아들이 죽던날 함께 슬퍼하며 분노해주던 당신이.....이제 없다는 것입니다.
내 아들이 홀로 참담한 고통을 견디며 죽어갔고,
그리고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서서히 잊혀져......이젠 먼 옛날 어느 한가지 이야깃거리로
사라져간다는 것이 내 가슴을 더욱 더 아프게 도려냅니다.
성민이의 엄마 아빠가 되어 주신다던 당신들의 약속이 사라져가고
내 마음도...하늘의 성민이도 더 서럽게 우는지....올 해는 유난히도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신록의 계절 5월....... 나는 아들을 잃었습니다.
뜨겁고 대단하던 여름이 지나고, 태풍을 지나보내고, 많은 비들을 맞아 보내고...
그렇게 이젠 평화로운 가을을 맞이합니다. 평화로운 가을속에 서있는 내 가슴은
성민이에 대한 그리움과 죄책감으로 여전히 장마와 태풍이 휩쓰는 무서운 여름의 한가운데 서있습니다.
성민이 재판은 끝났습니다. 재판이 끝난다는건 끝이 아닌 시작을 의미합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우리가 함께 힘을 합쳐 성민이의 죽음의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도 어둠속에 학대당하며 힘겹게 숨쉬고 있을 제2의 성민이를 구해야 합니다
멈추지 않는 비바람속에서 당신을 기다립니다.
"...헤어 지기 싫어 아빠 다리를 잡고 매달리던 너를
왜... 떼어 놓았었는지... 우리 다음에 만나면
아빠가... 우리 성민이 손... 절대로... 놓지... 않을...게.... "
- 아빠가 성민이에게 보내는 세번째 편지 중 -
이들은 다시 어린이집을 개원해도 법적으로 문제없다고 보건부 답변받았습니다.
그리고~아직까지도 어린이집 횡포는 진행형입니다.
더이상의 제3의 성민이, 지향이, 같은 피해자가 나오면 안될입입니다.
아직도 말도안되는 성민이에 비통한 사건을 모르시는 국민들이 많습니다
햇빛없는 쥐구멍이라 해도 괜찮습니다
아고라 서명 에 함께...동참 부탁드립니다
큰소리로 널리널리 외쳐 퍼뜨려 주십시오!~~
카스나, 각까페, 트윗, 페이스북 할수있는 모든곳에 알려주세요
작은 물방울이 모여 거대한 바다가 되듯이 우리의 힘을 보여줍시다
성민이가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지 6주기가 되었습니다
우리들 곁에 있다면 지금쯤 초등학생이 되어 책가방 던지고 형, 친구들과 함께
신나고 개구지게 뛰놀 나이입니다.ㅜㅜ
잊지 말아야 합니다. 잊어선 안됩니다. 이것이 우리의 현실이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입니다
2007년5월 신록이 푸르른계절~ 성민이에게 만은 잔인했던, 5월을 잊지 마세요
성민이의 멍든 작은 손을....그 서러운 작은손을 놓치 말아주세요.
-23개월 어린천사 성민 까페 http://cafe.daum.net/cherub23 -
-성민이 6주기 추모 아고라 서명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objCate1=3&articleId=137991&pageIndex=1-
아직도 이사건을 모르시는 국민들이 많습니다 여러분들의 관심으로 우리아이들을 지켜주세요
까페에 방문해주셔서 가엾은 23개월천사 죽음에 비통함을 함께 풀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성민이를 위해 저희는 지금 열심히 달리고자 합니다 함께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
첫댓글 눈물이 납니다~~~
네 그렇죠 정말 눈물나요 제발 그인간들 벌 줘야해죠 님도 꼭 널리 퍼트려주세요 되도록많이 ~~성민이를 도와주세요~~
ㅠㅠㅠ 진짜 어이없네요.가슴이 아파서 눈물이 납니다. 애가 무슨 죄인데요. 정말 어떻해요.세상에 인간의 탈을 쓴 미친x들이 있긴한가봅니다. 피해자가 어린 애들이라는게 넘 가슴이 미여집니다.
ㅠㅠ
자식품은 엄마로 가슴이 미어집니다
가슴이 미어지네요
어찌 말로 형형 하겠어요
가슴에 자식을 묻은 부모는 얼마나 힘이 들겠습니까?
죄의 댓가는 있습니다
이땅에 공짜는 없고 심은대로 받고 갑니다
우선 마음을 비우세요
가슴에 담으면 병만 초래 하니까요
맘대로라면 함께 가서 폭발 하고 싶네요
세상에는 억울한 일들이 너무 많아요
모두가 밝혀 지지 않아서 이지
이젠 가슴에 고이 묻으시고 열심히 사는길 밖에 ~~~
정말 어이없고 가슴아픈 일이네요~~죄는 지은데로 간다는 말을 믿어보고 싶네요~ 진실이 밝혀지길 기도합니다~~
읽으면서 눈물이 멈추지가 않네요ㅠ 어찌 작디 작은 힘없는 아이에게 저런짓을 교육자라는사람이 정말 한심하기 짝이없네요~큰아이의 충격도 아이를 지켜주지못한 아버지의 슬픔을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집니다.... 반드시 이번기회가 아닐지라도 천벌을 받을것입니다 꼭 그래야하구요 똑같이 아이가 당한고통을 그 사람들도 당해봐야할것입니다
세상엔 사람의 탈을 쓴 짐승같은 것들이 있지요. 도대체 왜 그랬을까 묻고 싶네요.
진실이 속히 밝혀지길 빕니다.
죄 지은 사람들은 반드시 천벌받게 되어 있습니다.
아이가 좋은 곳으로 가길 빕니다.
힘내세요..
어떤 위로를,..해야할지..
그런사람들손에 다시 어린아이들을 맏기수는 없지요~~
요즘 참 힘든세상에 살고 있네요
먹고살기위해 어린자식을 남의손에 맏길수밖에 없는현실에서
인간의탈을쓴 짐승만도 못한 윗글의 원장부부같은 사람들을 어찌 가려낼수 있을까요
법의 엄격한 처벌만이 작은희망인데 그마저 기대할수 없으니 참으로 답답합니다
가슴이 미어지네요 ㅜㅜ 정말 미친xxxxx들이네요
같이 아기키우는입장에서 가슴이 찢어져요
안녕하세요 호주 공인탐정 유우종 입니다
어린천사 성민 사건은 다시 사실여부 조사를 꼭 진행하길 바랍니다.
사건속에 진실이 다 보입니다
진실이 살아있는 사회로 만들어가요
-저는 검색어에 "탐정 유우종" 하시면 됩니다
방장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