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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작품방 천사대교
태공 엄행렬 추천 3 조회 68 23.04.07 12:49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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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04.07 12:50

    첫댓글
    천사대교 / 섬 사이의 사랑

    천년 훌쩍 넘도록 바라만 봐야했던 둘
    사연은 물결이나 바람 빌어 나누면서
    대가代價는 바라지 않는 마음이라 꾹 참고
    교교히 달 나온 날은 서로 잠을 잊었다지

    천애에 자리해서 인적 뜸해 좋았지만
    사무치는 그리움이 응어리로 쌓일 때
    대수로이 실현된 일
    다리가 놓여짐에
    교목이 부러진 듯 그늘진 맘 양지 됐대

    천년 동안 묶인 한恨을 손을 잡고 풀면서
    사는 동안 변치 말자 서로 다짐하면서
    대저 닥칠 고난까지도 견디자는 굳은 의지
    교감交感 이뤄진 모습
    왠지 가슴 뿌듯하다

    * 섬 : 압해도, 암태도

  • 작성자 23.04.07 12:53

    천사대교

    신안으로 들어오는 관문인 압해대교 위에는
    1004의 섬이라는 문구가 커다랗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졌다고 해서
    신안은 천사의 섬이라고 하지요.

    그런데 이번에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긴..
    압해도와 암태도가 이어지는 천사대교가 개통했는데
    다리하나에 두 개의 공법(사장교와 현수교)으로
    만들어진 국내유일의 다리라고 합니다.

    천사대교를 건너보겠다며 밀려드는 차량에 의해
    편도 1차선의 좁은 도로는 평일도 마찬가지지만
    주말과 휴일에는 그야말로 섬 전체도로가
    주차장이 되어버려 불편함에 아우성을 치고 있답니다.

    그래도 자랑할 만한 다리임에는 분명해
    길이 넓혀지기 전까지는 불편함을 감수해야겠지요.
    -20190410-

  • 23.04.07 13:22


    신안의 천사대교가 그렇게 아름답다는데
    전 아직 못 가 봤네요
    천사처럼 쓰신 행시가
    천사대교의 아름다운 모습을 대변하듯 합니다

    설명
    잘 보며
    언젠가는 가보리 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이 되는 천사대교
    생전에 못 보면 여한이 되겠지요


  • 작성자 23.04.07 14:25


    배를 저어야만 건널 수 있는 곳
    다리가 생겨 소통 빠르니
    현지민이나 관광객들에겐 더 한 기쁨 없었을 테지요.

    신안에 소재한 섬이 1,000개라.......엄청 나네요.
    우리 방 시제로 올린 글 보고
    다시 글 올리며 그 때로 잠시 돌아가 보았습니다.

    그래요
    저는 그럴 상황이 아니어서 갈 마음도 없지만
    베베 시인님께서는 시간 허락 되실 때 보고 느낀 바
    글로 적으시면 고운 글 하나 탄생하리라 믿지요.

    저는 곧 퇴근합니다.
    법원에 접수할 게 있어서요.
    월요일에 뵙겠습니다.
    그 동안 안녕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베베 김미애 시인님!~~~~^0^

  • 23.04.07 13:38

    대단한 다리군요
    태공님
    이름도 천사" 이쁘기도 하고요
    두개의 섬이 손 감싸지고
    다음 천년은 다정히 지내겠습니다

    국토를 군부대가 지키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살고 밟고 다니며 지키는 근본 같습니다.

    천사의 펼친 날개 바다 위 오작교네
    사랑의 나팔 같은 길고긴 교각 행열
    대처에 도서마다 이어져 이어지면
    교만한 이웃나라 제 땅이라 못하리!

    감사합니다.
    태공님 평안한 주말되십시요


    웹 일부 : 2010년 7월 공사를 시작하여 9년 여의 공사기간이 소요되었으며, 5,814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되었다고 하며.
    교량 위의 도로는 국도 2호선에 속하는 도로로, 주행차선은 왕복 2차선 도로로 건설되었으며 일부구간 왕복 3차선로로 조성되어
    가변차선제를 실시하고 있다. 교량의 길이는 7.22km, 폭(너비)은 11.5m이며 자동차 전용도로이다.

  • 작성자 23.04.11 10:27


    어제 갑자기 일이 밀려
    성남-용인-화성-출장 끝에 인천가정법원
    접수를 마쳤더니 오후 5시가 넘었더군요.
    그런 연유로 인사가 늦었습니다.

    천사대교를 컴으로 검색해 보시고
    사진과 함께 올려주셨군요.
    그 따신 성의에 감사 말씀 드립니다.

    어두운 자기들의 치부를 덮으며 역사를 왜곡하는 일본, 중국!
    중국은 아예 고구려와 발해까지도 손을 보고 있다는 주말에 뉴스를 통해 들었습니다.
    러시아야 사망의 늪에 빠졌으나, 중국은 물론 미쳐서 날뛰는 북한이 우리 나라를 위협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과거사만 매년 따질 것이 아니라 일본과 손을 잡고 서로의 안보를 지키는 게 맞거늘
    권력이 뭔지
    그 탐심만 가득한 정신 나간 사람들.......참 한심합니다.

    기상예보가 오늘은 맞네요.
    출근길부터 하늘이 어둡더니 여기는 아직 비는 내리지 않으나
    바람이 참 게세군요.
    비는 마른 곳만 찾아 내려 저수지 배도 가득 채워줬으면 좋겠습니다.

    디딤 님께서도 오늘 같은 날은 나들이는 접으시고
    여유만 즐기시길 바랍니다.
    답시!
    감사합니다!~~~^0^

  • 23.04.07 14:01

    한주를 마감하는 금요일날을 잘 보내시고 계시는지요.
    음악소리와 고운글을 읽으면서 쉬었다 가네요 즐거운 한주를 잘 마무리를 하시고.
    오늘은 기상청에서 예보합니다 미세먼지 나쁨 하고 예보합니다 몸 관리를 잘 하시기를 바람니다...

  • 작성자 23.04.11 10:30


    오늘은 아직까지 비는 내리지 않는데
    바람이 너무 거세게 부네요.
    모쪼록
    피해는 없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착한서씨님!~~~^0^

  • 23.04.10 18:00

    천사대교... 전 처음 들어본 것 같아요.
    천사대교를 생각하며 시 쓰셨군요.
    그런 사연이 있었나보네요.
    착한 이름이어요.
    요즘 며칠 제가 바빴네요. 이제야 마음의 여유가 생겨 들어왔네요.

    천지에 타던 벚꽃 봄비에 스러지고
    사랑이 무르익는 철쭉과 모란꽃이
    대면한 사월 봄날 꽃망울 터트리는
    교태에 빠져드는 나그네 두근두근

    연이어 꽃들이 피어나네요.
    꽃 고운 사월 즐거움 거듭나는
    행복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23.04.11 10:40


    그간 바쁘셨군요.
    좋은 일로 바쁘셨으리라 믿으렵니다.

    얼쑤!
    답시도 너무 멋집니다.
    지금 이 시간도 설치는 바람
    기세가 등등하여 피었던 꽃들도 다 떨어지겠습니다.
    탁배기 한 사발해야겠는데, 바람에 날아갈까봐 속만 태웁니다.
    월화 시인님께서도 오늘은 나들이 접으시고
    댁에서 평안한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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