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만나(20230804) 성경 : 사도행전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 증인은 증거하기 위하여 선택된 사람입니다.
구원받은 성도들이 모인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 십자가와 부활에 관하여 땅끝까지 증거하기 위해서 선택받은 사람들입니다. 교회의 사명은 죄로 인하여 죽은 영혼들을 살려내는 것입니다. 교회는 칠흑과 같이 어두운 망망대해에서 길을 잃은 무리들에게 빛을 발하는 등대의 역할을 감당해야 하고, 죽어가는 영혼들을 살려내는 응급센터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가 선교의 사명을 저버리고 봉사활동이나 사교모임과 같은 친교활동에만 치중한다면 교회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죽은 교회가 된 것입니다. 교회에서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흩어지면 복음을 전하는 것이 살아있는 교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만난 체험이 있어야 합니다. 나도 만나지 못한 사람이 누구에게 전할 수가 있겠습니까? 만나서 알고 있다고 해서 다 증인이 될 수는 없습니다. 진정으로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증인으로서 감내해야 할 고난들을 기쁨으로 이겨낼 수가 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부탁하신 귀한 사명을 잘 감당한 자는 하늘 나라의 상급의 면류관을 받아쓰게 되고 하늘의 별처럼 빛나게 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예수님의 마지막 지상 명령입니다. 주님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유언처럼 남기고 가신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증인은 증거할 때 증인으로서 존재 가치가 있습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영혼구령의 열정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해야 합니다.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신 주님께서는 우리의 발걸음과 입술을 통해서 땅끝까지 예수님의 피 묻은 복음이 증거되길 원하십니다.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담대하게 고백하시길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의 역할을 감당하며 살아가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상화평 목사/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