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1110010021
반면 서울구장은 전국 월드컵경기장 중 6만 6809석으로 최대 규모를 자랑하지만 흑자 경영을 해 눈길을 끈다. 2007년 113억원에서 지난해 90억원까지 지난 5년간 흑자규모가 470억원에 이른다.
경기장에 대형마트와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입점시켰고, 입점 업소 수익과 연동한 임대료 러닝개런티 방식을 도입했다. 입점 업체와 시설공단이 동시에 마케팅에 나설 수밖에 없는 구조다. 입점업체 선정도 신중했다. 기존 우체국을 스포츠센터와 예식장으로 교체했다. 스카이박스 관람석을 워크숍 등 각종 모임장소로 대관했고, 오페라 ‘투란도트’와 드림콘서트 등 대규모 문화공연도 열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국제경기 시설에 막대한 재정을 투입한 자치단체는 개최 후 적자가 나면 이중 부담에 시달린다.”며 “건립 단계부터 인구 등을 고려한 경제성을 면밀히 따지고,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처럼 기업 이름을 붙여주고 건립비 등을 받는 방법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월드컵 경기장이 1년동안 벌어들이는 금액은 연각 평균 약 90억원이상.... FC서울 구단이 경기장을 소유하게 될시엔 이 90억원을 제외하고도 네이밍 판매등 부수적인 수입을 또 추가로 얻을 수 있음. 문제는 서울시가 서울월드컵경기장을 FC서울에 넘기느냐, 그리고 GS가 서울 월드컵 경기장을 살 의지가 있느냐 인것 같은데...여기가 유일하게 흑자나고 있는 월드컵 경기장인만큼 수원처럼 그냥 넘겨주라고 얘기하긴 힘들듯 해요..
첫댓글 유일하게 흑자나는 경기장인데 넘길 이유가 없음
서울시는 죽었다깨어나도 안내줄듯.
돈되는데 내줄리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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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 건도 축구팬들이 여론몰이해서 정치권을 압박하기 전엔 이뤄지기 쉽지 않을것 같아요..그래서 수원이 먼저 운영권 받고 다른 구단들도 이를 본받는 형태가 되었으면 했는데 수원부터 삐그덕 거리니... 수원은 형평성 문제도 있는데...
당장 K리그 구단들의 연간 운영비가 50억~200억씩 늘어날수 있는 사안이라 굉장히 중요하죠. 이 돈이면 드록바도 진작 데려올수 있었던 돈이니... 때문에 구단의 자생력을 증가시키는데도 큰 도움이 되고요.
상암빼고 다적자입니다.. 모든구단이 그리될 가능성 낮아요. 접근성때문에 상권과 문화공연을 많이 유치해서 흑자유지하는 상암과는 다릅니다. 흑자내기 무지힘들어요.
그럼 다른구단들은 인천처럼 임대하는 형식을 취하는게 가장 좋겠네요.
상암만 흑자 아니에요
광주, 수원도 흑자였는데 수원이 요즘 흑자인지는 모름
울산이 유스호스텔로 변화꽤하고있는게 상암말고도 광주나 다른 경우에 흑자나니까 하는거임
근데 상암은 대한민국의 웸블리같은곳아님? 이런곳을 한구단이 소유한다는게..
상암이 웸블리 아니죠.. 중립구장이 아니니까요~
그런거와는 상관없지 않나요...웸블리 같은 곳이라면 프로구단도 없어야 되는데.. 오히려 알리안츠 아레나가 더 맞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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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빼곤 흑자운영하는곳이 없죠..
유럽같은 경우는 경기장에 상업시설이 적어서 그런거라 들었어요. 실제로 AFC관계자들도 우리나라에 와서 왜이렇게 상업시설이 많냐고 얘기했던걸로 기억하고요.
맞아요 그 상업시설이 가장중요한데 상암빼곤 경기장위치때문에 상권형성가능한곳이 많지않습니다. 부대시설을 유치할 공간도 부족하고요.
구단에서는 사려고 하겠죠. 그런데 GS스포츠에서 서울월드컵경기장 건축비용 절반 부담하지 않았나요? 나머지 금액 +@로 소유권 이전 요청하면 명분은 있지 않을까요?
세수확보에 혈안이되있는데.. 명분이 있다하더라도 시지자체에서는 국가행정부랑 싸워서라도 지키려할겁니다. 그만큼 파워도있는게 서울시고요.
물론 안팔려고 하겠죠. 모기업이 살만한 여건이 되는지도 의문이구요.... 근데 반액 지불하면서 소유권 관계된 협의는 따로 없었는지 궁금하네요
fc서울과 서울월드컵 관리공단의 합병형식이면 가능하긴 하죠.
즉 서울이 서울월드컵관리공단 산하 축구단이 되는거임. gs스포츠랑 지분을 나눠 가지고...
다만 이게 gs와 월관 양자간에 합의가 되느냐가 문제죠
이게 좀 그림이 그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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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지출을 가리고도 남을 정도의 수익이 나고있죠. 게다가 구단소유의 구장이 흑자를 꾸준히 만들어준다면 운영방식 자체가 달라지죠 훨씬 여유로워지니까요.
천억이요? 경기장 건설비용만 10년전에 2천억이 넘게 든 곳이 상암임..
그래도 무작정 불가능이라고 보긴 어렵다고 봐요. 일단 서울같은 경우는 추가적인 지출비용이 늘어난다해도 확실히 흑자를 낼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자생력을 키우는것에 대해 안달이 난 FC서울이 이러한 부분을 그냥 지나치진 않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모기업, 혹은 서울시와 협상을 해서 완전 소유는 아니더라도 부분 임대정도는 할것 같은...
서울시 입장에서 드림콘서트 등의 행사도 상암에서 하는 마당에 쉽사리 내어주진 않겠죠. 다만 경기장 네이밍이나 내부 광고 등은 협상해서 어찌어찌하면 해볼만 할듯.
서울시가 줄 일이 없음
흑자나는데 왜 줌?
한국 부동산 법상 구조를 안 바꾸면 애초에 불가능하거니와 fc서울의 이름으로 살 돈도 없고..
이런걸로 벌써 기대하지말자구요.
괜히 허파에 바람넣는 격임.. 아직은 시기상조.
경기장 운영권 뿐 아니라 그에 따른 부속 상점들의 수입도 클럽으로 넘기는건가요?
경기장 운영및 공연에서 나오는 경기장 수익을 클럽이 갖는건 이해가지만...
지금 현재 만들어져 있는 경기장에 상당한 상점 및 수익구조가 마련되어있는 상태인데 모든걸 클럽으로 넘기는건..... 글쎄요... 안줄것같은데
서울시가 넘겨줄 일은 희박하지만 정말 상상만해도 좋긴하네요...ㅋㅋㅋㅋ 일단 의자색부터 전부 검붉은색으로..^^
정말 서울은 뭘 해도 돈이 되는 동네..정말 부러움..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