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화는 용병을 참 잘 뽑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물론 뚜껑을 열어봐야 알테지만 말이죠.
근데 제가 요즘 한가지 생각을 합니다.
일본으로 건너간 김태균과 이범호가 내년안에 한국으로 컴백하는 시나리오입니다.
너무 어이없는 소리일수도 있지만 어찌보면 아닐수도 있습니다.
현재 일본의 경제상황은 우리가 보는것보다 훨씬 심각합니다.
어마어마한 채무를 값기위해 발행된 어마어마한 국채..
이것이 회수되지 않아 디폴트선언 직전이라고 봐야합니다.
이때문에 환율이 치솟은지 오래되었고 이제 경쟁력없는 상품은 도태됩니다.
일본경제가 올해를 버텨낼수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만약에 일본경제가 올해에 디폴트선언을 해버리면..
김태균과 이범호는 다시 한국에서 뛸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계약을 했으면 돈을 줘야 하는데 돈을 안주면 계약파기죠.
그리고 엔화가 종이조가리가 되어버리면 당연히 한국으로 오겠지요.
이렇게 일본이 난리가 나면 한국도 일본만한 난리가 나겠지만
여긴 김태균 이범호선수가 있을 집도 가족도 모든 시설이 마련되어 있는곳입니다.
그렇게되면 한국에서 뛰는것이 훨씬 낫죠.
한낮 꿈에 불과할까요??
첫댓글 글쎄요... 일리는 있다고 생각되네요..
지금 민주당정권도 붕괴직전으로 정치수뇌부가 여러모로 혼란인 시점에서
과연 재계까지 신경써줄 여유가 있을지는 ... 가뜩이나 로비때매 시끄러운데..
디폴트선언 얘기는 몇년전부터 나돌았었는데 과연 올해에 디폴트를 선언할지는 두고봐야알겠죠.. 아무래도 언제나 꼼수잘쓰고 위기대처능력도 (인정하기싫지만) 탁월한 나라이다보니..
그래도 김태균,이범호 선수가 한화로 돌아오는건 대환영이죠 ㅎ
현실성있는 지적이시네요... 아주 약간이지만 손가락질(?) 받아가며 일본에 간 두 선수인데 그래도 몇년간 일본에서 롱런하며 좋은 성적 많이 내는것도 좋겠다는 생각이드는군요.
만약에 일본이 디폴트선언을 한다면(전 가능성이 굉장히 낮다고 생각하지만..) 한국은 거의 초토화됩니다. 정말 현실화된다면 우리가 응원하는 선수가 한화에 복귀하는것조차 전혀 기쁜 소식이 아니게 될 것 같네요..;;;
일본 망하면 한국도 같이 망한다고 보면 됩니다. 일본이 아무리 어렵다고 해도 내수 산업이 받쳐주기 때문에 한국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 예로 지난 글로벌 경제 위기때 일본이 우리나라랑 통화스와프 안해줬으면 제 2의 IMF가 왔을 것 입니다. 나라 망하는데 야구를 제대로 즐길수 있으려나 싶네요.
'일본이 망하면 한국도 일본만한 난리가 나겠지만
여긴 이범호선수가 있을 집도 가족도 모든 시설이 마련되어 있는곳입니다.'
최악의 경우로 갔었을때 최소한의 기본생계가 이루어지는곳이 한국이라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