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말 어지간해서는 사람 만나는거 싫어하지
않거든요. 관계를 통해 에너지를 얻는 타입인데
유독 이 지인만은 만나는 게 싫어요ㅠㅠ
이유1.
만나면 제가 모르는 본인 지인들 얘기를
너무 자주 해요. 그것도 매우 오래 상세히.
저는 그들이 누군지도 모르고 앞으로도 모를거거든요
게다가 남이야기에 유독 관심없는 타입이라
남 이야기 하기도 듣기도 싫단 말입니다ㅠㅠ
심지어 이 지인들 중에 이상한 분들이 너무 많음.
제 실생활에서 한번도 접한적 없는
그야말로 인터넷에서만 존재하는 타입의 군상들이
많이 있어서 듣기만 해도 피곤하고 기빨리고 지루해요.
이유2.
제 개인적 정보를 넘나 스스럼없이 물어요
물론 그만큼 본인정보도 죄다 오픈해요.
근데 저는 제 불알친구ㅋㅋ도 아닌데 그렇게까지
모든 걸 오픈하고 싶지 않단 말이죠.
그런 면이 불편해요.
근데 사실 이 친구가 제게 잘못한건 없거든요?
저한테 너무나 잘해주고 친절하고
항상 연락도 먼저해요.
전 불편한 맘이 있기 때문에 한번도 제가 먼저 연락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매번 먼저 연락하는 걸 보면
미안한 맘이 들어요.
이번 약속도 제가 2번이나 미루고 거절했더니
오늘 또 전화왔네요. 이젠 진짜 보자고.
늘 만나는 시간 장소도 거의 전적으로 제게 맞춰줄만큼
저한테 잘해주고 만남에 진심이긴 해요
3번째 거절하는건 노매너겠죠?
근데 넘 만나기 싫어요
만나는 시간이 즐겁지가 않고 지루하고 비생산적이에요. 넘나 고민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
첫댓글 저는 그냥 계속 거절했어요. 마지막으로 봤을 때 아 이제 한계다 느껴지니 못만나겠더라구요. 저도 비슷한 이유에요. 내가 모르는 사람들 얘기 계속하는 거요.
이해합니다 저도 말 많은 친구가 하나 있는데 사돈의 팔촌의 친척까지 나와서 넘 지루해요
애는 착한데 ㅠㅠㅠ
대놓고 니가 그래서 못보겠어는 힘들겠지만 거절에 거절이 계속 되면 연락 안오지 않을까요
사람과의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인 저는 2번까지 참다가 3번째까지 불편해지면 더이상은 안 만나게 되더라고요 만나실 때마다 불편하시다면 굳이 인연을 이어가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저는 약속 안잡아요. 내 시간이 너무 아까워요ㅠㅠ 일 있다고 몇 번 거절하면 어지간하면 눈치 채더라고요.
좋은점은 하나도 없나요?
젊은시절 저였다면 저와 안맞는 사람이랑은 절대 안만나고 시간낭비하지 말아야지! 다짐했는데, 지금 나이가 더 들고보니 모든 사람이 어떻게 내 입맛에 맞겠나싶어서요. 같이 사는 남편도 다 내맘에 드는게 아닌데. 그 친구의 장점이 있으니 그걸 봐서라도 그냥 한번 만날것같아요. 너무 재고 따지다보면 제 곁에 아무도 안남겠더라구요. 제 자신도 남들에겐 헛점많은 인간일텐데 싶어서요 ^^;; 이번에 만나시면 대화의 주도권을 좀 잡아보세요~^^
저는 솔직하게 얘기해요. 그런 얘기 너무 재미없어~하고욯ㅎ 그리고는 너는 어때? 너는 어떻게 지냈어? 나는 요즘 어쩌고 저쩌고 블라블라~~ 막 이래요ㅎㅎㅎ
예전에는 그래도 심심하니까
좀 별로여도 만나자하면 만나고 그랬는데
지금은 심심할 틈이 없잖아요
넷플릭스보고 유튜브보고 인스타보고 달콤하고
가고싶은 식당있으면 배달 시키면 되고
세상 재미 있는것 천지인데
굳이 싫은사람안만나게 돼요
저런 재미를 뛰어넘는 사람만 만납니다
근데 넷플릭스나 유튜브 아무리 재밌어도
진짜 만나서 즐거운 사람들을 뛰어넘지는 못하더라고요
맞아요. 혼자서도 즐겁게 할 일 많은데 불편하고 재미없는 사람 만나며 에너지 뺏기기 싫어요
남 얘기 많이 하는 사람 피하는 이유가 어디가서 제 얘기도 그렇게 하고 다닐 것 같아서라서 그냥 안만날 것 같아요ㅜㅜ
저는 안만납니다....정신이피곤하고 기빨려서 집에오면 뭘 막 먹어야하고 자야하고 그렇드라구요
점차 멀리하고 끊어요
저도 그런사람있는데 매번 거절할수도 없어서 가끔 만나서 내이야기 많이 하지않고 거의 듣고 1시간 30분정되면 들어오는편이에요.
저도 서서히 거리두기할 것 같아요.
오랜 인연이어도 만나면 기 빨리고 감정 소비 한다는 기분이 드는 시점부터는 서서히 멀어지더라구요.
3번째 거절하고 또 지켜봅니다 ㅎㅎ
굳이 딱 거절할 필요없이 요즘 너무 바빠서 한가해지면 달콤님이 연락하겠다고 하면 되잖아요.
맘에 드는 사람만 만나기에도 힘들어요.
은근히 별로 안 친한관계임을 알려주세요. 님과 아주 친하다고 생각해서 그러는거 같아요. 넘 살갑게 대하지도 마시고요. 성격 쾌활하신분들이 종종 그런경우가 생기더라구요
다른 사람 끼워서 같이 만날수는 없나요? 전 보통 만나기 싫은 사람이면 다른 사람들 끼워서 그사람 얘기 많이 안듣게 해요.
솔직하게 이야기하지 못하면
몸 컨디션핑계를... ㅠㅠ
코로나라던가
독감이라던가요
그런 얘기들이 싫다고 말하세요
싫은 얘기 참고 들어줘야할 이유라도 있나요?
뒷담을 너무 좋아하고 그걸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는 줄도 모르던 지인과는 어떤일을 계기로 손절했는데 아쉬움 전혀 없어요
저는 안만나요 내 시간과 에너지가 너무너무 아까워서요
전 안만나요.
도저히 만날 자신이 없더라고요.
최선은 계속 거절이겠지만..
차선으로 꼭 만나야한다면 제한시간 정해놓는 방법은 어떨까요
n시에 00일이 있다는 식으로요ㅎ
남얘기 금지 유도하고 곰님 얘기는 곰님이 먼저 하시고요
곁을 잘 안 주는 사람은 약속을 절대 잘 안 잡는데 그 비결은 미소띤 얼굴이에요. 예의 있게 미소 띠며 시간이 어려울 것 같다고 하면 상대방도 더는 어쩌지 못하더라구요. 만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인간관계는 투자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식사나 차를 마시는 돈과 이동비용도 있지만 무엇보다 제일 귀중한 자산은 내 시간이예요. 유한한 삶을 사는 인간 주제에 만나서 소모적인 이야기와 기분나쁜 사람을 위해 내 시간을 쓴다? 어우.. 이거에 비하면 거절은 별거아닌거져.
1번이 특히 불편한 건 다른 사람한테 내 얘기를 낱낱이 하겠죠? 세번이든 네번이든 만나기 싫으면 거절하세요.
그냥 또 거절하세요. 계속 그러다보면 정리되지 않을까요? 아님 같이 만날 사람 없나요? 여럿이 보면 좀 낫더라고요.
약속 전날 급한일 생겼다고 못나간다 하셔요
저도 1번 문제로 좀 힘든 친구가 있어요ㅠㅠ착하고 잘맞고 즐거운 친구인데..너무자주 제가 모르는 지인이야기가 잔뜩..고등학교친구, 대학교동아리, 친인척 이야기등등
내얘기도 어디가서 하겠다 싶어서 문득 걱정도 되고요.
그 지인과 계속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없으시면 계속 거절하셔도 되고 연락 안받으셔도 될거같은데 만나는건 싫어도 관계는 계속 유지하고 싶으시면 다섯번중에 한번은 만나야 하지 않을까요? 그렇게 만나기 싫으면서 전화로는 계속 관계를 유지하는건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닌거 같아요.
몇번 거절 하면 알텐데;;,, 눈치도 없는 건가;;;;; 저는 기빨려서 못만나요 ㅠㅠ
저도 그런 지인있어요 사람이 나쁜건 없는데 맘도 진심이고... 근데 얼굴모르는 사람의 시댁얘기까지 듣는데 피곤해요 그래서 만남을 최대한 적게해요 내 얘기도 어디 딴데가서 똑같이 "나 아는 언니가 있는데~~"하며 시작할것같아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