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을틔운 양조용 보리를 '몰트'라고 해요
몰트는 우리말로 엿기름이에요 네 식혜만들때 들가는거
그거 맞아여
그걸 당화시키고 발효시키면 술이됩니다
당화를시키면 당이 생기고
효모는 당을 먹어치워요 그리고 배설하는게 알콜이에요
그렇게 발효되면 '로우와인'이라는게 만들어져요
이게 맥주에요 단 '홉'을 뺀 맥주죠
우리가먹는 맥주랑은 많이달라요
아마 피라미드건설 노동자가 급여로 맥주를 받아갔다는
기록도 있는데 이런 맥주일거에요
물은 나무통에넣으면 이끼가 생겨 오래 보관 못하니
술로 만드는거죠 물론 이때 도수는 엄청 낮아요
맥주를 만들땐 여기다가 '홉'을 더해서
우니가 좋아하는 쌉싸름한 맥주가 됩니다
무튼 로우와인 상태에서 젖산발효까지 끝나면
'증류'를 해요 끓이는거죠
그럼 물은100도부터 끓지만 알콜은 70도쯤?
먼저 기화하니까 기화하는 관에 냉각을 시켜주면
그게 다시 액채가 되어서 나옵니다
그게 증류주에요 일종의 '보리소주'가 되는거져
이 보리소주가 처음엔 엄청 고도수가 나오고
점점 도수가 약해져 나중엔 물이기화합니다
처음나오는 고도수를 '초류'
그담 '중류' 그담 물이 나와요
그래서 제일맛있는 40도~60도를 잘라냅니다
이걸 '미들컷'이라고 해요
초류는 버리냐? ㄴㄴ 재활용합니당
무튼 그렇게 가장 좋은 미들컷한 증류주를(보통 두번증류) 오크통에 넣어서 시간이 지나면
우리가 마시는 '위스키'가 탄생합니다!!!!!!!!!!!!!!!!!!!!
뻘글 끝!!!!!!!
첫댓글
댓글이 없네유 정보글인데ㅋㅋㅋㅋ
@채화 다들 소주만 드셔서ㅋㅋ 한때 대형마트 주류담당을해서 위스키쪽이랑 와인쪽 관심이 많았는데 너무 어려웠어요ㅋ
위스키가 비싼 이유네요ㅋㅋㅋ 싱글몰트 입문해서 이것저것 먹어보다 피트도 잠시 갔다가 요즘은 버번 왔습니다. 부커스, 블랑톤?블랜턴? 친구꺼 맛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버번으로 왔습니다. 부커스는 한국에서 넘 비싸서 대신 러셀 싱글배럴 저렴이 하나 사와서 맛보는 중입니다ㅜㅜ
러셀싱베가.......저렴이라니 ㄷㄷㄷㄷㄷ
근데 저도 입문기에 버번파였어요
지금도 그냥 마실땐 버번 좋아해요!!!!
칵테일도 버번 기주로한 칵테일 좋아하구요
버번이 킹!
@채화 제 입맛에는 부커스가 젤 좋았는데 한국에서는 거의 40마넌 가까이 하더라구요... 친구 켄터키 출장갈때 부탁하려고 합니다. 켄터키 현지에선 100불이라네요ㅜㅜ 일단 러셀 싱베도 10마넌초반대치고는 어중간한 싱글몰트보다 훨 맛있네요ㄷㄷ
@좌정 와....100불진짜 부럽네요ㅠㅠ 진짜우리나라 주류세ㅠㅠ
히히 실시간
왼쪽에서 두번째 스뱅인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