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자하면 뜻에 혼란이 없나니
자비가 제일가는 행이라네.
중생들을 가엾이 여기면
그 복은 한량없으리라.
(법구경)
불교정신의 근간을 이루는 것은 자비(慈悲)입니다. 자비는 자(慈)와 비(悲) 두 낱말의 합성어입니다. 자는 애념(愛念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중생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이요, 비는 민념(愍念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중생의 괴로움을 없애주는 것입니다.
자비는 사랑과 연민의 뜻을 함께 포함한 것으로, 이기적인 탐욕을 벗어나 넓은 마음으로 질투심과 분노의 마음을 극복할 때에만 발휘될 수 있습니다.
수행도지경에 이르길 '자비를 베풀 때는 평등한 마음으로 미워함과 사랑함 친함과 친하지 않음을 따지지 않아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비록 사고가 다르고 환경이 다르다 할지라도 사랑과 연민으로 보듬어주는 자비야말로 우리 모두가 지녀야 할 최선의 덕목임을 유념하소서!
무의자 혜심선사는 노래합니다. "나 한마리 새가 되어 높푸른 저 하늘 훨훨 날고 싶어. 나 한마리 새가 되어 하늘가 솜구름 속에 둥지 틀고 싶어. 나 한마리 새가 되어 푸른 숲 우거진 나뭇가지에 앉아 아름다운 노랫소리 들려주고 싶어."
계룡산인 장곡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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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주스님말씀
인자하면 뜻에 혼란이 없나니 자비가 제일가는 행이라네.
황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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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6.04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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