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고등학교 베이징올림픽 야구 금메달리스트 류현진 선수 환영행사
인터넷신문 한국푸른쉼터신문 http://www.kgatimes.or.kr/ 편집부
동산고등학교는 베이징올림픽 야구결승전 쿠바와의 경기를 짜릿한 승리로 장식한 류현진(21세, 55회 졸업, 한화이글스 소속)선수가 모교방문에 따른 환영행사로 재학생과 교직원 및 신희범 총동창회장과 서한샘 명예회장을 비롯한 동문, 지역인사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국과 학교의 명예를 드높인 류현진 선수의 쾌거를 축하하고 환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류현진 선수는 이 자리에서 현재까지 키워주신 부모님과 본인의 야구은사인 창영초 이무일 감독, 동산중 이찬선 감독, 동산고 최영환 감독에게 꽃다발과 선물을 증정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동산고 김건수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운동선수들 중에는 성실하게 운동에 전념하지 않아 선수생명이 길지 못한 경우가 종종 있는데 류현진 선수는 모범적인 부모 밑에서 성장하여 재학시절에도 예의바르고 성실했었다.”고 회고하고, “앞으로도 자만하지 말고 새로운 기술을 익히며 더욱 훈련에 전념해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동산의 명예를 세계에 빛내는 훌륭한 선수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치하하고 격려했다.
환영행사후 축하객들은 류현진 선수가 가장 좋아하는 도원동의 시정순대집으로 자리를 옮겨 순대국으로 점심식사를 하며 감격적인 올림픽우승 장면을 비롯해 야구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류현진 선수는 고 1학년 때인 2003년 제1회 미추홀기 전국고교대회에 출전하여 예선 3경기에서 방어률 0을 기록, 큰 선수로의 가능성을 보이며 동산고가 준우승하는데 공헌하여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2학년 초에는 팔꿈치 수술을 받았으나 1년간 재활에 성공하였고 3학년인 2005년 청룡기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대망의 우승을 차지해 1966년 이후 39년 만에 동산고등학교에 6번째 청룡기를 안겨주었다.
2006년 지역연고인 SK의 지명을 받지 못하고 한화에 입단하여 프로 첫해 신인왕과 최우수선수(MVP)를 석권하며 괴물투수라는 닉네임과 함께 한국야구의 새로운 스타로 부상하였다. 현재 류현진선수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주목하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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