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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과천선(改過遷善)의 뜻과 유래* 개과천선(改過遷善)은 과거의 잘못된 점은 바로 잡고 착한 사람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입니다, 진서(晉書) 본전(本傳)에 있는 이야기로, 진(晉)나라 혜제(惠帝)때 양흠 지방에 주처(周處)라는 사람이 살았는데, 아버지가 일찍 세상을 떠나 배울 기회를 잃은 그는 방탕한 생활을 하며 지냈답니다,게다가 걸핏하면 남을 두들겨 패는 난폭한 사람이 되어 마을 사람들로부터 남산의 호랑이,장교(長橋)의 교룡(蛟龍)과 더불어 '삼해(三害)'라는 평을 들었답니다, 그랬던 그가 철이 들면서 자신의 과오를 깨닫고 지난 허물을 고쳐서 새사람이 되겠다 는 결심을 하였답니다,이에 사람들은 그에게"남산에 사는 사나운 호랑이와 장교 밑에 사는 교룡을 죽인다면 자네의 말을 믿겠네"라고 하였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주처가 목숨을 잃기를 바라고 이런 제안을 한 것입니다, 오랜 사투 끝에 그는 호랑이와 교룡을 죽이고 마을로 돌아왔으나 반갑게 맞아주는 이가 아무도 없었습니다,실망한 그가 마을을 떠나 동오(東吳)에 가서 학자 육기(陸機)를 만나 사정을 이야기하자 육기는"굳은 의지를 가지고 지난 날의 과오를 고쳐 새 사람이 된다면 개과천선(改過遷善) 자네의 앞길은 무한하네"라고 격려를 해주었고,주처는 이에 용기를 얻어 이후 10 여 년 동안 학문과 덕을 익혀 마침내 학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
첫댓글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개과천선 하면서
살아야 되리라 생각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살았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그렇지만 사람들의
마음은 천층만층 구만층이니까요,
오늘도 방문하여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노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