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길이 멀다던데
혼자서 어이갔나
날 데리고 동행하지 어이하여
혼자갔나~
나 홀로 버려놓고 가신임은
소식도 없네
한번가신 그 길인데
길을 잃어 못 오시나
소식 조차 무지하네
사랑이란 이런가요
나 홀로 남겨놓고
혼자 떠나가면 이내
나는 어떻하나~
외롭고 쓸쓸하니
자꾸만 생각이 나네
자꾸만 눈물이 나네
자식들이 좋다지만
당신만은 못하네요
당신없는 사랑이란
있을수도 없잔아요
날 버리고 간 당신 사랑이
아니잖아!!
하루에 몇번씩 당신이
있는 처소 (산소) 쳐다보고
물어보아도
멀지않는 그 곳에서는
대 답도 없네요
귀가 멀어서 못 듣는가
대답 조차 아니하여
이내 나는 당신니 있는곳에
찾아가면
듣도 보도 못하는지
대답도 아니하고
말 한마디 아니하네
나 혼자 두지 말고
빨리 데려가 달라고
애원해도 대답 없네
이것은 사랑이 아니잔아
돈도 싫고 다 싫다
당신곁에 가고싶다
좋은 옷에 좋은 음식 다입고
먹어도 먹어도
외로움을 달래지는 못하네요
밤이오고 잠이들면
세상 모르고 외로움도 모른다오
밤 오기만 기다리네
님이 님아 내 님아
손님이라도 오게하소
바쁘면 잊어버릴지 알수가
없잔아
당신은 좋겠다!~
먹지도 입지도 아니하고
춥지도 덥지도 아니하고
근심걱정 다 잊고
나도 데려가 주소
당신은 생시에도 내말을 잘
들었잔아
그래야 나도 눈을감고
당신곁에 갈수있지
먼저도 말했지만
욱이 기야
하는일 마다 잘되게 해주소
규야도 잘 보살펴주고
당신도 알지만 내보다 자식이 우선이야
자식들 땜에 살아온 나 잖아
우리 규야는 부모 걱정 안시키고
자라줘서 고맙잖소
장실이가 불쌍하오
실랑도 잃어버리고
고생 많이한 큰 딸인데
너무나 가슴이 아퍼
이럴땐 돈이라도 많으면
도와나 줄텐데
너무나 가슴이 아퍼....
글 신 현숙(80세)
PS 이글은 올 초에 작고한 남편을 기리며
직접 신 현숙님이 쓰신 글입니다
연세가 많으신 데에도 불구하고 철자법 하나
틀리지 아니 하셨습니다
숙연해 지기 까지합니다
(모셔온글 _)
첫댓글 즐감....
가슴 아프고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굿
저도 가슴이 아픔니다 할머니 화이팅!! 사랑합니다.
가슴 저미는 글 이네요...
자식이 있다해도 당신보다 못 하다오... 역시 부부 밖에없어요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마음에 닿는글 감사합니다.오래~오래 건강 하시고 늘~행복 하십시요....
멋진말씀 정말로 감사헙니뎌 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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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아프고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굿
저도 가슴이 아픔니다 할머니 화이팅!! 사랑합니다.
가슴 저미는 글 이네요...
자식이 있다해도 당신보다 못 하다오... 역시 부부 밖에없어요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마음에 닿는글 감사합니다.오래~오래 건강 하시고 늘~행복 하십시요....
멋진말씀 정말로 감사헙니뎌 마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