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침하늘은 쾌청하다.
오늘은 ‘부부의 날’ 로서
하나 더하기 하나여도 하나(부부일체)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가정의 달, 5월21일이다.
중년, 노년기에 접어든 부부라면 남성, 여성에게 생겨날 수 있는 질환으로
'통풍' 과 '손목터널증후군'이다.
40~60대 중년 男,女 2명 중 1명꼴로 ‘통풍’
중년 남성에서 흔히 나타나는 질환이 ‘통풍’이다.
통풍은 대개 어느 날 갑자기 자고 일어났을 때 엄지발가락이 퉁퉁 붓고
강한 통증이 동반된다. 통풍이 발병할 경우 엄지발가락을 살짝 스치거나 닿기만 해도
심한 통증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질병 중 하나다.
밤에 증상이 심하고 잠을 자는 동안에는 혈액순환의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통풍 환자들은 밤에 잠을 잘못이루는 이중고를 겪는다
통풍을 유발하는 생활습관은 저녁 늦게까지 이어지는 술자리이다.
음식에 포함되어 있는 ‘퓨린’이라는 물질이 분해되며 생기는 찌꺼기인 요산이
관절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인데, ’퓨린’은 주로 고단백음식인 육류와 술 등에 많이 들어 있다
요산은 체내에 축적될 경우 연골과 뼈를 손상시키고 관절 변형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동맥경화, 당뇨, 고혈압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통풍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치료 시에 술은 극히 소량일지라도 통풍을 재발시킬 수 있기에 반드시 끊어야 한다.
손목 시큰, 중년 여성 ‘손목터널증후군’
가사일을 하는 중년 여성의 경우 ‘손목터널증후군’을 주의해야 한다.
걸레질, 설거지 등 무리한 가사노동과 컴퓨터 사용이 많아 손목이 충분히 쉴 수 있는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반복적으로 움직여 무리가 갈 경우 발생한다.
질환 발병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하다.
소염제를 바르거나 파스를 붙이다가 손목 저림과 통증의 정도가 심하면
주먹을 쥐기 어려우며, 엄지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물건을 집을 수 없는 정도에 병원을 찾게된다
이 질환은 조기에 발견해 손목 사용을 줄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된다.
손목 보호대를 통해 무리를 줄이고, 물리치료를 병행할 경우 통증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