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흘러들어간 블로그에 있는 글들을 보고 눈물 흘리며 웃고 여기다 퍼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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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분이 올리셨는지는 기억이 안나여
내용이 웃겨서 ㅋㅋㅋㅋ
그 분이 늦은 밤에 컴퓨터를 하고있었대여. 근데 아빠가 오는 소리가 들려서
불끄고 이불 뒤집어 쓰고 침대에서 자는 척을 했데여
근데 아빠가 술드시고 자기 방에 와서..
딸을 보면서 하는 말이
" 성희야.. 우리 성희 이렇게 생겨서 시집 못가면 어떡하노.."
그 분 침대에서 우셨데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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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님이 돈까스 시켜놓고 똥싸고 있었는데 벨소리가 나서 엄마인줄알고
"나 똥싸!!!!!!!!!!!" 이랬는데 문밖에서
"저...돈까스 배달왔는데요...밖에서 기다릴께요."
다싸고 나오셔서 돈 드릴때 피식 웃으셨데열 ㅋㅋㅋㅋ조낸 민망 ㅋㅋㅋㅋㅋ
그리고 하나더..ㅋㅋ
어떤님이 아침에 학교가서 실내화가방 열었는데
엄마구두 들어있었데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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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분이 거실에서방구를 끼고 컴터를 하고잇었대요
근데 너무 냄새가 나서 파리약을 뿌렸다네요.ㅋㅋ
그때마침 오빠가 들어오면서 하는말
"저년이 방구끼고 또 파리약뿌리네..:"
이러는데 그뒤로 오빠 친구들 줄줄이 들어오고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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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 오빠태몽얘긴데..
아줌마가 자는데 청명한 하늘에 검은물체가 태양에 반사되서 반짝잔짝대면서
날라다니더래요.
그래서 그거 잡을라고 고생고생하다 잡았는데..
검은 비닐봉지였대요.ㅋㅋㅋㅋ
이게 태몽.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듣던 내친구는 완전 웃겨뒤로 넘어지고
오빠는 급좌절 ㅡ.ㅡ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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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에 항상 올리는 웃긴 얘기 ㅋㅋㅋㅋㅋ 난 이거밖에 몰라요~ㅋㅋ
이성진이 중국에서 인기많잔항요 ㅋ 그래서 멤버들이랑 갔는데
공연가는 곳이 너무 외지라서.. 비행기를 타고가야했대요.
근데 경비행기 하나가 있었는데 정말 낡은 경비행기였대요.
과연 뜰까..... 생각도 드는 비행기.
어쩔수없이 그걸 탔는데 비행기 기장님이 완전 다 늙은 할아버지셨대요....ㅋㅋ
근데 그 할아버지가 갑자기 그러시대요..ㅋㅋㅋ
난 비행기타는게 너무 좋아..........
비행기 타고있다가 죽는게 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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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셋이 술먹는데. 그중 한친구가. 유독..
" 내가 솔직히..남들보다 뚱뚱한것도, 못생긴것도, 공부를 못하는것도, 집이 못사는것도 아닌데..
왜 남자를 한번을 못사귀냐 한번을!!!' 하고 한탄하며 취하도록 마시고,,
술집나와서 셋이 걷는데, 갑자기 조낸 훈훈한. 평균키 183. 훈훈한 마스크와, 착실한 바디를 자랑하는 녀석들 4명이 걸어오더래요.
취해서 비틀비틀하던, 친구가 갑자기. 눈이 번쩍 뜨여. 그쪽을 손가락질 하면서.
" 나도!! 나도!! 저런 애 한번만 만나보자 나도~!!!" 하고 소리질렀대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 한복판에서 ㅋㅋㅋㅋㅋㅋㅋ
그 남정네들 조낸 웃으면서, 지나가고. 친구들은 쪽팔려서, 그 여자분 막 때리면서 후다닥 도망치는데.. 갑자기 훈남이 하나가 뛰어오더니. 쪽지를 주면서
" 친구분 술깨면 좀 전해주라.." 하며 전화번호를 줬다는...
그리고.. 담날 정신든 여자분이, 문자로. 사과하고 막 그럼서.. 사귀게 되었다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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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진짜 웃기다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드 자게2 등업할려고 신청하니깐 나이 안된다고 계속 등업 안해줬다는 거에열
그래서 87인데 왜 안되냐고 막 그러고 혼자 캐난리.....
근데 회원정보 보니깐 할머니 걸로 가입해서 33년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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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방 문을 열었는데 잠겨있는거다...
철없을때 멋모르고 할말있어서 엄마~라고 부르면 뭔가 안에서 우당탕탕 소리가 나면서
좀 있다가 상기된 표정의 엄마가 나와서 평소와 달리 너무나도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좋았던거다....
휴..
철이 드니..
밤에는 아예 알아서 방문 닫혀있는날은 손잡이 돌려볼 생각도 안해보고 ㅋㅋㅋ
대신 내 사랑하는 사촌동생양은....
자기네 엄마아빠 문잠가놓은날은..
예민한 중3때...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듯이 문 두들기면서
"나와!!!!!!!!!!! 무슨짓하는지 다알아!!!!!!!!!!!!!! 지저분하게 무슨 짓이야!!!!!!!!!!!!! 나와!!!!!!!!!!!!!!!!!!!!!!!"
라고 하였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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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수술할때 진짜웃겻닥우 ㅋㅋㅋ
의사가 수술하는도중에 간호사가
선생님 중요한 전화왓어요~잠깐만 받으세요
이러길래
제가 그 정신몽롱한상태에서도
" 너 내코에 집중안해?"
이랫다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사죠낸웃더니 다시와서 집중햇어요.ㅋㅋㅋㅋㅋ
하는말이 수면마취가 아직 덜풀렷나 치즈가 제정신이아니네 이러구 ㅋㅋㅋㅋㅋㅋ
하는도중내내 의사샘한테 께속
화이팅 화이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튼 절대다시 수술대위에 눕고싶지안아요 휴 진짜 지옥같앳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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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션에 올라온 웃긴 댓글들 모음
*물품명/경매번호: 여름 차량용 대나무 등받침 방석 세트
구매자: 물어내라 좋은말할때. 앉아서 살짝만 움직여도 살을 찌브까고
털을 뽑아대서 운전하다가 두번 사고났다 증거로 짜국난 흔적 사진으로 보낸다
판매자: 여름에 졸음운전 안하고 좋지 뭘그래요 적응되면 그것도 쾌감인데
*물품명/경매번호:디카....줌.자동후레쉬.300만화소
구매자: 이디카 정말 이상해요! 너무나 무섭습니다 자꾸 사진뒤에 이상한 물체가 나와요!
판매자: 액정 깨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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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자: 이상한 소리가 계속 들립니다 울음소리같기도 하고 너무 무서워요
판매자: 미안해요. 실제는 딱4번 쓴거예요 삭제하심 되고요
녹음된건 제가 술먹고 운거니까 걱정마세요
*물품명/경매번호:박찬호 야구 베트 연습용 10kg
구매자: 이상합니다 방망이 끝부분에 피를 지운 흔적이 너무 강하게 남아있는데
이거 설명 안하시면 고소할겁니다
판매자: 죄송합니다 복날에 뒷마을 개를 딱 3대...죄송해요
*물품명/경매번호:여름 빅빅 튜브--케리비안베이!
구매자: 부는걸 넣어주던지 아니면 카센타 에어로 넣도록
주댕이를 만들던지 해야지 입으로 불다가 두번 기절했다 이 xx야
판매자: 휴가전 4일전부터 서서히 시작하심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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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자: 이냄새로 모기를 쫒는거냐 사람을 쫒는거냐 내가 먼저 죽는줄 알았다
판매자: 물려서 십자가에 매달리는거보단 나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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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자:입은뒤에 벗을수가 없다 찢으면 반품도 안될꺼고
이게 고무지 가죽이냐 워메 이일을 어쩐데
판매자:직접 입고 오세요. 찢지마시고요. 제주도거든요. 비행기 예약후 메일 주세요
*물품명/경매번호:여름철 몸보신의 혁명
구매자: 이게 머요?
이런 효과는 50평생 첨이오만 대체 뭘 넣고 끓였기에 참을수가 없소. 이힘을!!!
판매자:박카스에 힘! 라면 스프를 넣고 끓인건데요?
설사가 아니라.... 정말 효과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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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자: 앞이빨이 두개나 나갔다 이xx야! 이거 사람잡는 수압이네
판매자: 이빨에 신경통 있었어요? 왜 이빨에 대요! 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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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자: 누국나 쉽게?
첨부터 뒤로꺽어 목으로 버티고 쳐들기가...누구나 쉽게? 파는넌 하냐?
판매자: 아따! 그거 허다가 지금....그니까 팔죠..
해봐요 좀! 고난 극복하는 힘을 주니까
첫댓글 리를님 덕분에 웃음으로 하루를 맞네요...땡큐베리무쟈게 감사해요.읽으면서 미친넘처럼 혼자 실실거리며 웃었어요.ㅋㅋ
테몽이 젤 우껴여~~~^^
비닐 봉다리 태몽.........하하하..
크크킄크
ㅋㅋㅋ 이거 어디서 읽었는데.. 또 읽어도 재밌네요
난 방구 얘기가 젤루 웃기던데
내가 너무 원초적인가


또 방구끼고 파리약 뿌린다..... 
곱씹을수록 웃긴다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