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의 교회는 20년전 단기선교를 시작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축복과 간증들이 참 많습니다. 감사한 것은 우리의 일상적인 단기선교의 은혜를 몇 년전부터 좀 간증을 하면 동역자들이 눈물지으며 감동을 받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이 우리의 자연스러운 선교의 열정에 은혜 주신 것들을! 좀 묵상하면 감사와 찬양의 노래가 자주 나옵니다. 우린 그냥 사명 따라 했는데 하나님은 넘치는 은혜를 주셨음이 이제 좀 깨달아 집니다. 우리의 교회의 좋은 랜드마크가 되고 있습니다. 감사하지요
금년에도 사도바울의 재차 방문을 통하여 교회가 단단해진 것처럼 이번 라오스 선교도 캄보다이 이어 두 번째 방문이었습니다. 준비한 것 보다 더 크게 일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일정을 소화하느라 기후상 좀 힘들기는 했지만 느낌이 많은 선교였습니다. 공산주의 이념아래 살아온 라오스가 생각보다 쉬운 선교에 여정이었습니다.여기에는 김현국 선교사의 역량이 큰 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인 대화를 통해서 신약의 교회를 추구하는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선교하며 느꼈던 부분을 몇 가지로 생각해 보면서 우리의 선교에 지혜를 구하고자 합니다.
첫째는 이제 선교지에도 선교사님의 가정과 사역을 한 마음으로 할 수 있는 기초적인 멤버인 제자가 있어야 선교에 탄력을 받을 것 같습니다. 적어도 환경에 얽매이지 않은 믿음과 열정이 좀 있는 제자가 필요로 합니다. 라오스는 이 부분이 좀 약하여 기도해 주어야 하겠습니다. 숫자는 좀 있으나 헌신도가 약한 사람이 있습니다.영 혼구원에 대한 구령의 열정이 있는 충성된 사람, 성실한 사람이 필요로 합니다. 구령의 열정을 뜨겁게 회복하는 것이 주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 드릴려는 제자 훈련이 필요로 합니다.
둘째는 선교사님과 그 가족들을 격려해 드리는 사역이 필요로 합니다. 라오스현지에는 자녀들이 좀 어려서 어렵지만 몇 년 지나면 회복되리라 기대가 됩니다. 안혜진 선교사님은 현재 피아노 사역만을 잘 하고 있지만 건강이 아직은 회복되지 않아서 김선교사님이 모두 감당해야 됨으로 공간이 생겨 많은 기도와 도움이 필요로 한 것 같습니다. 가정을 위해서 구체적인 기도의 섬김이 강력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편지만 읽어서는 선교현장에 기도가 깊이 되기가 어렵지요. 그래서 선교 현장을 나가게 되면 선교현장이 마음으로 느껴지게 됩니다. 결국에는 이것이 내 인생의 축복으로 오게 되어 있습니다.
셋째, 선교 현장인 포싸이노이교회와 능꼼교회를 통해서 선교의 사역이 힘을 받아야 선교의 지경이 넓어 질 것 같습니다. 김선교사님이 이런 부분은 잘 감당하신 것 같습니다. 좀 더 시골인 빡송교회는 라오스에서 희망을 보여주는 교회로 감동을 받았습니다. 매주 수요일은 금식하면서 하루종일 찬양, 성경읽기, 나누기 등을 진행하는 것을 보면서 신앙의 자유를 위해 감옥도 다녀오고 10의 삼사조도 하면서 기쁘게 사는 얼굴을 보면서 감동이 몰려왔습니다. 앞으로 좋은 일을 기대하면서 기도로 밀어주세요.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축복합니다 하늘 복 받으세요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