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을 조금만 벗어나면 온세상이 초록세상 하늘도 푸르고 바람도 초록의 향기를
실어다 준다. 도착한 남양주시에 위치한 몽골 문화촌과 산으로 둘러싸인 비금계곡의
시원한 풍경이 답답한 마음을 한순간에 날려버렸다. 코로나시기전에는 몽골의 독특한
문화행사가 많이 열렸다고 했는데 지금은 유목민의 게르및 여러 문화체험 흔적만
남았있었다. 그래도 주변환경과 묘하게 어울리는 것이 나름신선했다. 사방이 높은산과
낮은 산 그리고 여러 계곡들 계곡 아래의 바위와 작은 돌들 그 사이로 소리없이
흐르는 물줄기와 계곡위의 아치형 나무다리가 아기자기하니 예뻤다.
우리들은 계곡 근처나 몽골문화촌 근처에서 또는 조금 높은곳에 있는 여러 정자에서
멋진풍경을 감상하며 사생을 즐겼다.
점심에는 경치를 바라보먼서 즐기는 식당에서 산채비빔밥을 맛있게 먹었다.
아침에 날이 흐리고 비가올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다행이 햇빛이 들고 시원한 바람도
불어와 사생하는데는 더할나위없이 좋았습니다. 우리회원중에 그곳에 사시는 분들이
계셔서 비금계곡의 아름다움도 소개도 해주셨고, 점심에도 식당도 잘 아시는 곳이라
특별히 더욱더 점심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또한 개인사정으로 그동안 참석을
못하셨는데 박세춘선생님도 오랫만에 오셔서 반가웠습니다. 오늘 사생지에서 이곳에
사시는 신입회원 작가선생님도 야수회 회원으로 등록하셨고 그 선생님께서 본인 화실도
소개해주셨습니다. 오후에 사생작품을 감상하며 다음에 또다시 이곳에 오고싶다는
생각을 하며 미리 여름휴가를 누려보는 행운을 가진 하루였습니다.
다음주에도 5월의 끝을 멋진 사생으로 마무리하러 오세요.~^^
*참석명단(존칭생략) (총26명)
고문 - 한필균
자문 - 손요왕 김남훈 곽영숙
회장 - 박미애
최준환 류영선 김도예 이진회 정홍구 권용훈 홍재경 박서연 백용준 김영희
윤숙자 강병선 천행엽 문건주 신정숙 김성귀 김민재 박미수 박세춘 김미영
김려아(신입회원)님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찬조 (존칭생략)
권용훈 - 10만원
박세춘 - 10만원 과 술과 안주도 찬조하셔서 잠깐의 휴식타임에 여러 선생님들과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셨습니다.
김민재 - 점심식사시간에 (맥주 소주 주대찬조),( 몽골만두 여러접시), (수박3통)을
찬조하셨습니다.
항상 애정어린 찬조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첫댓글 연이은 주말 행사?로 함께 하지못해 아쉬움만 가득한데
사생후기글을 보면서 위로를 받습니다~
늘 잔잔하게 올려주시는 사생후기글에 감사합니다~^^
항상 관심있게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담주에 봬어요~^^
생생한 후기 잘보았습니다... ( 어제는 정말 오랜만에 갈려고 화구다 챙기고 했는뎅.. 그놈의 유튜부와 네플릭스에 잡혀서.. ㅠㅠ 짤르지 마시옵소소...)
야수회 특별회원이십니다. 자르다니요.~
선생님 담주에 봬어요~^^
@이진회. 남양주 능내 인가요?;
@이규섭 사생지가 변경될 듯해요. 사무국장님이 조만간 결정해서 올리실거예요. 아마도 행주산성근처의 창릉천이 될 듯, 그곳 유채꽃이 만발이라네요. 공지사항 참조하세요~^^
@이진회. 넵.. 감사합니다, 사무국장님과 카톡했습니다..창릉천에서 뵈어요**
김민재 회원님과 부군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