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발 대전란
일본발 쳔연두
군산발 급살병
의식이 퐁족해야 예절을 안다고 했습니다. 천지 이치가, 의식 담당은 문명신이요, 예절 담당은 도통신입니다. 후천개벽기에, 이마두의 문명신과 진묵의 도통신이 단주를 도와 의통성업을 수행합니다. 의식은 문명신이 주도하여 열어가지만, 예절은 도통신이 주도하여 열어갑니다. 녹줄은 물질을 개명시키는 문명신에 붙어있고, 도줄은 마음을 각성시키는 도통신에 붙어있습니다. 녹줄과 도줄을 천지부모님을 대행해 단주가 관장합니다. 후천 지심대도술시대는 도통신이 주도하고 문명신이 뒤따릅니다.
육신을 가진 인간이 인존시대를 열어가려면 어쩔 수 없습니다. 선천은 물질이 위주고 마음이 뒤였으나, 후천은 마음이 위주고 물질이 뒤입니다. 천지부모님의 좌우보필이 관운장과 진묵입니다. 천지부모님과 이심전심된 대인대의한 마음이라야 신인합일로 태을을 용사하는 지심대도술을 펼쳐갑니다. 천지부모님과 이심전심됨을 관운장이 살피고 진묵이 관찰합니다. 마음심판 천심자선택 태을추수의 급살병입니다. 천지부모님에서 비롯되는 문명신의 녹줄과 도통신의 도줄은 적장자 단주에게 있습니다.
■ 이마두 신부와 진묵 대사
1. 이마두와 문명신
@ 서양사람 이마두가 동양에 와서 천국을 건설하려고 여러 가지 계획을 내었으나, 쉽게 모든 적폐를 고치고 이상을 실현하기 어려우므로, 마침내 뜻을 이루지 못하고 다만 하늘과 땅의 경계를 틔워, 예로부터 각기 지경을 지켜 서로 넘나들지 못하던 신명들로 하여금 서로 거침없이 넘나들게 하고, 그 죽은 뒤에 동양의 문명신을 거느리고 서양으로 돌아가서 다시 천국을 건설하려 하였나니, 이로부터 지하신이 천상에 올라가 모든 기묘한 법을 받아내려 사람에게 알음귀를 열어주어 세상의 모든 학술과 정묘한 기계를 발명케 하여 천국의 모형을 본떳으니, 이것이 현대의 문명이라. 그러나 이 문명은 다만 물질(物質)과 사리(事理)에 정통하였을 뿐이요, 도리어 인류의 교만과 잔포를 길러내어 천지를 흔들며 자연을 정복하려는 기세로써 모든 죄악을 꺼림없이 범행하니, 신도(神道)의 권위가 떨어지고 삼계가 혼란하여 천도와 인사가 도수를 어기는 지라. 이에 이마두는 모든 신성과 불타와 보살들로 더불어 인류와 신명계의 큰 겁액을 구천에 하소연하므로, 내가 서천서역대법국천계탑에 내려와서 삼계를 둘러보고 천하에 대순하다가 이 동토에 그쳐, 모악산 금산사 미륵금상에 임하여 삼십 년을 지내면서 최수운에게 천명과 신교를 내려 대도를 세우게 하였더니, 수운이 능히 유교의 테밖에 벗어나 진법을 들쳐내어 신도와 인문의 푯대를 지으며 대도의 참빛을 열지 못하므로, 드디어 갑자(1864)년에 천명과 신교를 걷우고 신미(1871)년에 스스로 세상에 내려왔노라. (대순전경 p303-305)
2. 진묵과 도통신
@ 진묵(震默)이 천상에 올라가서 온갖 묘법을 배워내려 좋은 세상을 꾸미려 하다가 김봉곡에게 참혹히 죽은 뒤에 원을 품고 동양도통신을 거느리고 서양에 건너가서 문화계발에 역사하였나니, 이제 그를 해원시켜 고국으로 돌려와서 선경건설에 역사하게 하리라. (대순전경 p305)
3. 천하만세의 유일대도
@ 대선생께서 말씀하시길 "나는 마두(瑪竇)를 명하여 서도(西道)종장으로 삼고, 수운(水運)을 명하여 선도(仙道)종장으로 삼고, 진묵(震默)을 명하여 불도(佛道)종장으로 삼고, 회암(晦菴)을 명하여 유도(儒道)종장으로 삼아, 단점을 버리고 장점을 취하고 모든 좋은 점만을 종합하나니, 내가 세우는 가르침이 천하만세에 유일한 대도이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43)
4. 도통신과 도통
@ 도통줄은 대두목에게 주어 보내리라. 법방만 일러주면 되나니, 내가 어찌 홀로 맡아 행하리오. 도통시킬 때에는 유불선 각 도통신들이 모여들어, 각기 그 닦은 근기에 따라서 도를 통케 하리라. (대순전경 p169)
5. 천지부모 좌우보필, 관운장과 진묵
@ 또 어느날 공사에서 고후비님이 가라사대 "왕고 삼국시절의 관운장과 인조시절의 진묵당은 나의 보필이니, 증산과 나의 사략을 쓸 사람은 진묵밖에 없느니라.(선도신정경 p97)
6. 천지부모 단주수명 천지굿
@ 무신년(1908) 대흥리에서 공사를 보실새 경석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오늘의 공사에는 유생(儒生)들을 불러 모으라." 하시거늘, 명하신 대로 유생들을 불러 모으니 경석의 집 이칸장방 큰사랑에 가득 모였더라. 이 때에 마침 걸군패가 동내에 들어와서 굿을 치고 가니 증산상제께서 가라사대 "수부 나오라고 해라." 하시거늘, 경석이 안에 전하여 고후비께서 사랑방에 나오시더라. 고후비 나오심을 보시고 상제께서 친히 장고를 둘러매고 고후비께 가라사대 "우리 굿 한석 하세." 하시며 장고를 두둥둥 울리실세 후비님께서 춤을 우쭐우쭐 추시며 노래 부르시니 그 노래가 이러하더라.
"세상 나온 굿 한석에
세상해원 다 끌으니
세상해원 다 된다네." 하고 부르시니,
상제께서 칭찬하시며 장고를 벗어서 고후비님을 주시고 가라사대 "그대가 굿 한석 하였으니 나도 또한 굿 한석 하리라." 하시며 고후비께 장고를 둘러매게 하시고 "치라." 하시니 고후비 장고를 두둥둥 울리실세 상제께서 천음을 가다듬어 큰 소리로 고창대성하시어 노래하시니 이러하니라.
"단주수명(丹朱受命)이라
단주를 내제쳐 놓고
세상해원 다 끌으니
세계만류가 해원이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이것이 천지굿이니
나는 천하일등재인이요
너는 천하일등무당이라
이당 저당 다 버리고
무당의 집에 가서 빌어야 살리라." 하시고,
인하여 고후비님께 무당도수를 정하시니라. (선도신정경 pp31-33)
■ 건방설도 의통성업
1. 건방설도 광구창생
@ 하루는 제자가 증산상제님을 모시고 있더니,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하늘도 뜯어고치고 땅도 뜯어고쳐 후천을 열고, 천지의 운로를 바로잡아 만물을 새롭게 하고, 나라를 세우고 도를 펴서, 억조창생의 세상을 널리 구하려 하노라. 이제 천지도수를 물샐 틈없이 짜 놓았으니, 도수 돌아닿는 대로 새로운 기틀이 열리리라. 너희들은 지성으로 나를 잘 믿고 천지공정에 참여하여, 천하의 정세를 잘 살피고 돌아가는 기틀을 보아 일을 도모하라." 증산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이윤이 오십 살에 사십구 년동안의 그름을 깨닫고, 탕임금을 도와 마침내 대업을 이루었나니, 나는 이제 그 도수를 썼노라. 구 년동안 행한 천지개벽공사를 이제 천지에 질정하리니, 너희들은 이것을 통해 믿음을 더욱 돈독히 하고 두텁게 하라. 천지는 말이 없으니, 천동과 지진으로 대신 말을 하노라." 대선생께서 "포교 오십년 종필(布敎五十年終筆)"이라 칙령을 써서 불사르시니, 즉시에 천동과 지진이 크게 일어나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638-639)
2. 진도진법 사정감정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수운이 일러 '도의 기운이 항상 몸에 배어있으면 삿됨이 침범하지 않느니라.'라는 말을 했다 하니, 나는 거기에 덧붙여 '진심을 잘 지키면 천복이 먼저 들어오느니라.'라고 화답하리라." 또 말씀하시기를 "나는 천하를 해마(解魔)하나니, 난신(亂神)들로 하여금 각기 소원에 따라 마음껏 일을 도모하게 하리니, 이렇게 해야 오만 년동안 다시는 망동치 않을 것이니라. 분분한 천하의 형세가 장차 형형색색을 이루어 온갖 물건이 차려진 물중전과 같으리니, 이는 난도난법의 세상이니라. 진실자는 온갖 복의 근원이요, 허망자는 온갖 화의 근본이니라. 참된 마음과 하늘의 이치를 가르치는 진도진법(眞度眞法)이 나와서 지극한 기운이 돌아닿는 운수가 열리면, 신명이 인간의 마음에 들어가 옳고그름을 감정하여 번갯불에 달리리니, 골절이 뒤틀리고 심담(心膽)이 찢어지리라. 너희들은 마음닦기에 힘쓸 지어다. 운은 좋건만은 목넘기기가 어려우리라." 하시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88-89)
3. 도즉 태을도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도문하에 혈심자 한 사람만 있으면 내 일은 이루어지느니라." 증산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세상사람들이 나의 도문하에 '태을도인들이 나왔다'고 말들을 하면, 태평천하한 세상이 되리라."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지금은 태을도인으로 포태되는 운수이니 아동지세이니라. 그러므로 치성을 모실 때에는 관복을 벗고 헌배하라. 때가 되어 관을 쓰고 치성을 모시면 천하태평한 세상이 되리라. 나의 도문하에 태을도를 받드는 태을도인이 되는 그날이, 그 사람에게 후천의 생일날이 되어 한 살이 되느니라." (이중성, 『천지개벽경』 p195)
4. 국즉 대시국
@ 대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천하만방의 문명신을 거느리고 조화정부를 열었느니라. 천지만신이 나를 원하여 추대하니, 나는 후천의 당요이니라. 국호는 대시(大時)라 칭할 것이니라." 족보와 공명첩을 불사르시며 "족보가 나로부터 다시 시작되고, 공명이 나로부터 다시 시작되느니라." (이중성, 『천지개벽경』 pp30-31)
5. 약즉 태을주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태을주(太乙呪)이니라. 병이 다가오면 천하사람들이 모두 이 주문을 읽어 생명을 구하느니라. 때가 되면 천하 방방곡곡에서 태을주 읽는 소리가 들리리라." (이중성, 『천지개벽경』 p.189)
6. 심즉 원수를 은인같이
@ 원수를 풀어 은인과 같이 사랑하면, 덕이 되어 복을 이루느니라. (대순전경 p327)
첫댓글 천지부모님의 마음으로 내 안의 태을신성을 밝혀 태을맥을 잇고 태을도인로 재생신됩니다. 천지부모님의 마음줄이 자미제군 칠성여래 단주수명 이진산 대종장님으로 이어져 태을도인들에게 전해집니다. 그 마음줄이 생명줄이요 의통줄이요 도통줄입니다.
대인대의한 마음줄이요 충직공정한 마음줄이요, 원수를 은인처럼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태을도 의통수련으로 그 마음을 닦아 급살병에 대비합니다. 태을도 대종장님의 지휘에 따라 대시국 60만 의통군이 조직되어 의통을 준비합니다.
만물지수창(萬物之首倡) 대시태조 강증산 상제님이십니다.
증산상제님은 모사재천을 맡고 성사재인의 주체는 단주이기에,
급살병 정국에서 선천의 녹줄은 차차 거두어들여, 앞으로의 녹줄과 도줄은 단주가 관장합니다.
후천의 태을용사 화권이 달린 녹줄과 도줄은 자미제군 칠성여래 단주수명 이진산 대종장에게 달렸습니다.
'단주수명(丹朱受命) 우주수명(宇宙壽命) 지기금지원위대강(至氣今至願爲大降)'입니다.
건방설도 의통성업 천하사가 천지공사로 확정된 천지도수따라 이루어집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순결한 마음으로 일심혈심을 다하혀 천지공정에 참여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선천에는 정치의 흐름과 종교의 흐름이 나뉘어 있었으나, 후천에는 제정일치시대라고 예전부터 들어 왔습니다.
이제는 현실화되었습니다.
옥황상제 미륵존불 대시태조 강증산
옥황후비 자씨부인 일월수부 고판례
자미제군 칠성여래 단주수명 이진산
상제님, 수부님, 대종장님의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졌기에...
진묵의 도통신이 대종장님을 도와, 도줄을 통해서 후천 지심대도술 시대의 예절을 먼저 열어 가고..
이마두의 문명신이 대종장님을 도와, 녹줄을 통해서 후천 지심대도술 시대의 의식을 뒤따라 열어 가서...
펼쳐진 태을맥을 바탕으로 예절 도통의 진리맥이 흐르고 의식 문명의 생명맥이 흘러서.. 의통성업 건방설도 대시국에서 후천 생명들이 지심대도술 시대를 살아가게 됩니다.
많은 생명들이 지심대도술 시대를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자존심을 버리고 오직 순일한 마음으로 절개와 충직공정을 가지고 의통성업에 참여할 60만 의통군을 존경합니다~~!!
마음이 우선이고 물질이 뒤인 지심대도술의 세상이라야 진정한 선경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