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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禪定의 功德
菩薩이 如是成就寂靜身語意行에
至一切智하야 永不退轉하고
善入一切諸禪定門하야
知諸三昧가 同一體性하며
了一切法이 無有邊際하며
得一切法眞實智慧하며 得離音聲甚深三昧하며
得阿僧祗諸三昧門하야 增長無量廣大悲心하나니
是時에 菩薩이 於一念中에
得無數百千三昧일새
聞如是聲호대 心不惑亂하야
令其三昧로 漸更增廣하니라
"보살이 이와 같이
적정한 몸과 말과 뜻으로 하는 행을 성취하고는
온갖 지혜에 이르도록 영원히 퇴전치 아니하고,
온갖 선정의 문에 잘 들어가서
모든 삼매가 동일한 성품임을 알며,
일체법이 끝이 없음을 알며,
일체법의 진실한 지혜를 얻으며,
음성을 여윈 깊은 삼매를 얻으며,
아승지 삼매문을 얻어서 한량없이
광대한 대비심(大悲心)을 증장하나니,
이때에는 보살이 잠깐 동안에
수없는 백천 삼매를 얻어서
이런 음성을 들어도 마음이 산란하지 않고
삼매로 하여금 점점 더 커지게 하느니라."
菩薩이
如是成就寂靜身語意行에,
이와 같이 身語意行 = 3업이지요. 3업의 행을 성취함에,
至一切智하야, 일체 智에 이르러서
永不退轉하고, 영원히 퇴전하지 아니하고,
善入一切諸禪定門하야, 일체 모든 선정 문에 잘 들어가서,
知諸三昧가 同一體性하며, 모든 삼매가 동일 체성인 줄을 알며,= 知
了一切法이 無有邊際하며, 일체 법은 끝이 없음을 잘 알며,
得一切法眞實智慧하며, 일체법의 진실한 지혜를 얻으며, 또
得離音聲甚深三昧하며, 음성을 떠난 甚深삼매를 얻으며, 또
得阿僧祗諸三昧門하야, 아승 지 諸삼매 문을 얻으며, 무수한 삼매지요.
뭐든지 했다하면 삼매를 이루는 것이지요.
우리는 한 가지 하다가 또 다른 일하면
그것이 삼매가 형성되기까지 상당히 시간이 걸립니다.
예를 들어서 어디 가서 몇 시간. 아니면 하루나 이틀 동안,
무슨 다른 일을 하다가 경전을 보려고 하면
삼매가 이루어지려면 상당히 시간이 걸립니다.
그런데 선정을 제대로 닦은 사람은,
바로바로 삼매가 이루어지는 것이지요.
집중이 바로바로 되는 것입니다. 시간이 걸릴 것없습니다.
사명대사가 일본에 사신으로 갔을 때, 일본 사람들이 불 때서
뜨겁게 해서 죽이려고 했는데,
아침에 수염에 고드름이 달려서 나오더라.
“왜 불을 제대로 안 때서 손님을 그렇게 춥게 하느냐?” 고
호통을 치면서 수염에 고드름을 달고 나오더라.
그런 것들도 삼매력입니다. 불을 아무리 세게 떼도,
방이 쩔쩔 끓게 해도
그 스님의 삼매력은 도저히 이겨내지 못하는 것이지요.
그만치 “삼매가 평소에 훈련이 잘 되어있다. 몰입이 잘 되어있다.”
이렇게 설명 할 수가 있습니다.
增長無量廣大悲心하나니, 한량없는 광대한 마음을 증장.
마음은요? 하찮게 관리하면 아주 하찮은 마음이 되고,
이것을 잘 관리하고 훈련하고 하면,
정말 끝도 없이 증장하고 훈련되고 넓고 하는
그러한 無量한 廣大悲心. 광대한 자비의 마음을 증장하게 된다.
그렇습니다. 참, 끝도 없습니다. 그래서 도인 스님들이나,
옛날에 훌륭한 보살들의 어떤 심리상태 같은 것을 생각해보면
‘어찌 그렇게까지 그런 자비가 클 수 있겠나?’ 놀라울 정도가 되지요.
是時에 菩薩이
於一念中에, 일념 가운데서
得無數百千三昧일새. 무수 백 천 삼매를 얻을 세.
한 순간에 無數百千三昧를 얻는다는 것입니다.
바로바로 삼매가 이루어지는 겁니다.
저 같은 경우는 어디 가서 한 2ㆍ3일 여행을 하고 왔거나,
병원에 가 있다가 오거나 하면
그 늘 보던 화엄경도 제대로 손에 잡히고
눈에 들어오기 까지는 몇 시간이 필요합니다.
상당히 시간이 필요합니다. 어떤 때는 하루쯤 씨름을 해야 됩니다.
하루쯤 씨름을 해야 그것이 한 3일 전 상태로 돌아가는 겁니다.
삼매가 이루어지기가 그렇게 어렵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바람을 안 쏘이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근래는 “화엄경 강설” 쓴다고 지금 한 2년 이상
일체법문 다 올 스톱하고, 여기 가까운 우리나라 초대형, 가장 큰 법회. “통도사 화엄산림” 요즘 한창 하는데 거기도 아예 안면몰수 싹하고,
전화가 무수히 와도 싹 끊고 일체 두절합니다.
한 번 갔다 오면 갔다 오는 그 시간만 손해 보는 것이 아닙니다.
가려면 준비 몇 시간해야지요. 제가 하던 삼매 흐트러지잖아요.
가서 있는 동안 삼매 안 되지요. 갔다 와서 또 몇 시간,
몇 시간 아니라 하루쯤 삼매가 이뤄지지 않는 겁니다. 매사가 그래요.
여기 오늘 작품하는 스님은... 작품집도 우리가 보았지만
그런 것도 작품 하나 하려면, 꾸준히 하면 쉽게 아주 잘 나갑니다.
삼매가 딱 형성이 돼서 그래요.
쉽게 잘 나가요. 그런데 ‘한 번 딱 바람이 들어갔다.
몇 시간 바람 들어갔다.’ 그럼 그 다음부터 잡으려면
손이 잘 안 잡히네요. 글씨를 써도 제대로 안 써지고,
그것이 제대로 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을 또 집중해야 되는 겁니다.
그래서 일을 좀 제대로 할 사람은요?
잡다하게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사람 노릇하고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 인생을 성공한 사람들은 대개 사람 노릇 안했습니다.
특히 성철스님 같은 경우. 그 때 정화가 일어나서 대처비구가 피나게
아주 전쟁을 곳곳에서, 전국 방방곡곡에서 정화를한다고 하면서
그렇게 싸움이 벌어졌는데도 그야말로...
그 당시 노스님들 말씀에 의하면 “코빼기 하나 안 보였다.”하는 겁니다.
싹 입 닿고 한 번도 동참 안 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노스님들끼리 서로 싸울 때는
네는 정화할 때 코빼기 하나 안 보이고, 우리가 다 안정시켜 놓으니까
무슨 방장이 되어서 큰 소리 떵떵 친다고 그런 말엔 꼼짝 못하지요.
그렇습니다. 그래 뭐 하나 하는 사람들은요?
사람 노릇 아예 포기합니다. 뭐 인생을 포기하고 들어온 사람이,
사람 노릇 포기하는 것이야 그것 쉽지요.
뭘 한 가지 제대로 하려면 지금이라도 모두 그렇게 해야지,
사람 노릇 제대로 하려고 하고, 여기 오라하고 저기 가자하고,
여기 인사하고 저기 인사하고, 그래 얼굴 내고 가서 인사 말씀하고 오고,
그것 뭐 하는 겁니까? 그것 아무 남는 것 없습니다.
廣大悲心이니라.
是時에 菩薩이 於一念中에 無數百千三昧를 얻었을 세.
聞如是聲호대, 如是聲을 듣고는
心不惑亂하야, 마음이 惑亂하지 아니해서,
令其三昧로, 그 삼매로 하여금
漸更增廣(점갱증광)하니라. 점점 더 잘 나가는 겁니다.
더 잘되는 겁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나이가 들어서
‘야~, 내가 부족한 것을 채울까?’ 아니면
‘내가 능한 것을 좀 더 능하게 할까?’ 그것이 갈등할 때가 있다고요.
내 잘하는 것을 더 열심히 해서 그것이 빛나게 할까?
아니면 내 부족한 것을 채워서 나를 제대로 어떻게 만들어 볼까?
사실은 저 개인적으로는 그런 갈등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부족한 점을 채우려고 하면 꼴찌에서부터 시작하는 겁니다.
아등바등 노력해서 잘 따라갔다 해도 역시 꼴찌 면하기가 쉽지가 않아요.
그런데 내 장점이 뭔가를 파악해서 그 시간을 가지고
그 장점을 더 빛나게 하는데 집중하면 아주 빛이 나버려요.
그 노력 안 들이고도 그것이 아주 뛰어난다고요.
다 해야 되는 것 아닙니다. 하나 한 분야만 자기가 성의를 다하고
노력을 기울이면 되는 겁니다. 대개 보면 ‘야~, 이것 뭐 요즘 시대는
영어도 해야 되고, 일어도 해야 되고, 또 중국이 저렇게 되니까
중국어도 할 줄 알아야 되고, 어떤 스님은 박사학위도 두 개나 되고
하는데, 이것 학위도 하나 따 놔야 되고,’
이러려고 하면 그것 다 하다보면 이것도 안 되고, 저것도 안 되고,
그래봤자 꼴찌 밖에 안 되는 겁니다.
나이 50ㆍ60되어서 학위 받아서 누가 즉시 교수시켜주나요?
그 때는 시간 강사도 안 시켜줘요. 그렇게 되더라고요.
우리 주변에 그런 도반들이 많거든요.
이것이 항상 당면해서 하는 소리입니다.
그러니까 그 시간 가지고 자기 장점 살리는 것이 훨씬 빛납니다.
복지를 잘한다든지, 포교를 잘한다든지 뭐든지 상관없습니다.
그것이 令其三昧로 漸更增廣입니다.
그 삼매로 하여금, 그 삼매가 뭡니까? 자기전업!
자기전업으로 하여금 더욱 더 빛나게 하고, 더 잘되게 한다.
그런 내용이지요.
*
선정(禪定)의 공덕(功德)
*
보살(菩薩)이
여시성취적정신어의행(如是成就寂靜身語意行)에:
이와 같이 신어의(身語意) 삼업의 행을 성취함에
지일체지(至一切智)하야 : 일체 지혜에 이르러서
영불퇴전(永不退轉)하고: 영원히 퇴전하지 아니하고
선입일체제선정문(善入一切諸禪定門)하야 :
일체 모든 선정문에 잘 들어가서
지제삼매(知諸三昧)가 : 모든 삼매가
동일체성(同一體性)하며: 동일체성인 줄을 알며
*
요일체법(了一切法)이: 일체 법은
무유변제(無有邊際)하며 : 끝이 없음을 잘 알며
득일체법진실지혜(得一切法眞實智慧)하며:
일체법의 진실한 지혜를 얻으며
득이음성심심삼매(得離音聲甚深三昧)하며 :
음성을 떠난 심심 삼매를 얻으며
득아승지제삼매문(得阿僧祗諸三昧門)하야 : 아승지 제삼매문을 얻는다.
아승지 삼매는 무수한 삼매다. 뭐든지 했다 하면 삼매를 이루는 것이다.
우리는 한 가지 일을 하다가 또 다른 일을 하면
새로운 일에 삼매가 형성되기 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예를 들어서 몇 시간 아니면 하루나 이틀 동안
다른 일을 하다가 경전을 다시 보려고 하면
그 삼매가 이루어지기 까지 상당히 시간이 걸린다.
그런데 선정을 제대로 닦은 사람은 바로바로 삼매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집중이 바로바로 되어서 시간 걸릴 것이 없다.
사명대사가 일본에 사신으로 갔을 때 일본 사람들이 방에 뜨겁게 때서
사명대사를 죽이려고 했는데, 사명대사는 다음날 아침
수염에 고드름이 달려서 나왔더라는 이야기가 있다.
사명대사가 ‘왜 불을 제대로 안 때서 손님을 춥게 하느냐?’고
호통을 치면서 수염에 고드름을 달고 나온 것도 또한 삼매력이다.
불을 아무리 세게 때서 방을 쩔쩔 끓게 해도
사명대사의 삼매력을 도저히 이겨내지 못한 것이다.
그만치 삼매가 평소에 훈련이 잘 되어 있고
몰입이 잘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
증장무량광대비심(增長無量廣大悲心)하나니:
한량없는 광대한 마음을 증장한다.
마음은 하찮게 관리를 하면 아주 하찮은 마음이 되고,
잘 관리하고 훈련하면 끝도 없이 넓고 무량한 자비의 마음이 된다.
도인 스님들이나 옛날의 훌륭한 보살들의 심리 상태 같은 것을
생각하게 되면 어찌 그렇게까지 자비가 클 수 있겠나 하고 놀라울 정도다.
*
이시(是時)에
보살(菩薩)이
어일념중(於一念中)에 : 한순간에
득무수백천삼매(得無數百千三昧)일새 : 무수백천삼매를 얻으실새.
무수백천삼매를 얻는다. 바로바로 삼매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나의 경우 집을 떠나 2, 3일 여행을 하고 오거나 병원에 갔다 오거나 하면 늘 보던 화엄경도 제대로 손에 잡히고 눈에 들어오기까지 몇 시간이고
씨름을 하거나 어쩔 때는 하루쯤 씨름을 해야 3일전 상태로 돌아간다.
삼매가 이루어지기가 그렇게 어렵다.
가능하면 바람을 안 쏘이는 게 좋다.
그래서 근래에는 화엄경 강설을 쓴다고
2년 이상 일체 법문을 다 스톱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법회인 통도사 화엄산림 법회를
요즘 한창 하는데 거기도 안면몰수하고
전화가 무수히 와도 싹 끊고 일체 두절하고 있다.
한 번 갔다오려면 갔다 오는 그 시간만 손해를 보는 것이 아니다.
가려면 준비를 몇 시간 해야 된다. 내가 하던 삼매는 흐트러진다.
가서 있는 동안 역시 삼매가 안된다. 또 갔다와서도 몇 시간,
또는 하루쯤 삼매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매사가 그렇다.
서각을 하는 스님의 작품집도 우리가 오늘 보았지만,
그런 작품도 꾸준히 할 때는 아주 쉽게 잘나가는데
한 번 바람이 몇 시간이라도 들어갔다면
그 다음부터 다시 잡을 때 손에 잘 안잡히는 것이다.
글씨를 써도 잘 안 써지고
제대로 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을 다시 집중해야 된다.
그래서 무슨 일을 제대로 할 사람은
잡다하게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사람노릇 하는 것이 아니다.
자기 인생을 성공한 사람들은 대개 사람노릇을 안했다.
성철스님 같은 경우, 불교계에 정화가 일어나서
대처 비구가 곳곳에서 피나게 전쟁을 하고,
전국 방방곡곡에서 싸움이 벌어졌는데도
그야말로 그 당시 노스님들 말에 의하면
성철스님은 코빼기 하나 안 보이고 입 싹 닦고
한 번도 동참을 안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노스님들끼리 서로 싸울 때는
‘니는 정화할 때 코빼기 하나 안보이고,
우리가 다 안정시켜 놓으니까 무슨 방장이 되어서 큰소리친다’고 하는데
그 말에는 성철스님이 꼼짝을 못했다.
뭔가를 하는 사람은 사람노릇을 아예 포기한다.
스님들은 인생을 포기하고 들어온 사람인데 사람노릇 포기하는 거야 쉽다.
지금이라도 한 가지를 제대로 하려면 그렇게 해야 한다.
사람노릇 제대로 한다고, 여기 오라면 여기가고,
저기 가자면 저기가고, 얼굴 내밀고 여기 인사하고 저기 인사 하고
인사말씀 하고 오는 것은 아무 것도 남는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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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여시성(聞如是聲)호대 : 여시성을 듣고는
심불혹란(心不惑亂)하야 : 마음이 혹난하지 아니해서
영기삼매(令其三昧)로 : 그 삼매로 하여금
점갱증광(漸更增廣)하니라: 점점 더 잘 하게 된다.
사람이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내가 부족한 것을 채울까.
아니면 내가 능한 것을 좀 더 능하게 할까’ 하는 것에 갈등할 때가 있다.
내가 잘하는 것을 더 열심히 해서 그것이 빛나게 할까.
아니면 나에게 부족한 것을 채워서 나를 제대로 어떻게 만들어 볼까,
개인적으로 나는 그런 갈등을 많이 했다.
그런데 부족한 점을 채우려고 하면 꼴찌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아등바등 노력해서 설사 따라갔다 하더라도 역시 꼴찌 면하기가 쉽지 않다.
내 장점이 뭔가를 파악해서 같은 시간동안
그 장점을 더 빛나게 하는 것에 집중을 하면
그 노력을 다 안들이고도 아주 빛이 나고 크게 뛰어나게 된다.
한 사람이 모든 것을 다 해야 되는 것이 아니다.
한 분야에만 자기가 성의를 다하고 노력을 기울이면 되는 것이다.
대개 보면 ‘요즘 시대에는 영어도 해야 되고 일어도 해야 되고
중국이 저렇게 되니까 중국어도 할 줄 알아야 되고’하면서
이것저것 다 하려고 하고 ‘어떤 스님은 박사학위도 두 개나 되고 하는데
학위도 따놔야 되고’ 하고 다 하다보면 그래봤자 꼴찌 밖에 안되는 것이다.
나이 50, 60이 되어서 학위 받는다고
누가 교수를 시켜주는가, 시간 강사도 안 시켜준다. 그렇게 된다.
주변에 그런 도반들이 많아서 항상 당면하는 일이라서 하는 소리다.
그 시간에 자기 장점을 살리는 것이 훨씬 빛난다.
복지를 잘 한다든지 포교를 잘 한다든지 뭐든지 상관이 없다.
그렇게 잘하는 것을 더 잘하게 집중하는 것이
영기삼매로 점갱증광하는 일이다. 삼매로써 더 잘 하게 하는 것인데
자기가 전문적으로 하는 전업이 바로 삼매다.
자기 전업으로 하여금 더욱더 빛나게 하고 더 잘되게 한다.
(11) 饒益衆生
作如是念호대
我當令一切衆生으로 安住無上淸淨念中하야
於一切智에 得不退轉하야
究竟成就無餘涅槃이라하나니
是名菩薩摩訶薩의 第五離癡亂行이니라
"생각하기를 '내가 일체중생으로 하여금
위가 없이 청정한 생각에 편안히 머물러
온갖 지혜에 퇴전치 아니하고
필경에 무여열반을 성취케 하리라.'하나니,
이것을 보살마하살의 다섯째 우치와 산란을 여의는 행이라 하느니라.
作如是念호대, 이와 같은 생각을 하되,
我當令一切衆生으로, 내가 마땅히 일체중생으로 하여금
安住無上淸淨念中하야, 가장 높은 청정한,
가장 훌륭한 생각 가운데 떡~ 安住하게 한다. 이 말입니다.
일체중생으로 하여금 그렇게 하게 해서
於一切智에, 한 지혜에서
得不退轉하야, 퇴전하지 아니함을 얻어서
究竟에 成就無餘涅槃이라 하나니,
끝내는 무여열반을 성취하게 한다.
究竟에는 無餘涅槃을 成就하게 한다. 하나니,
是名菩薩摩訶薩의, 이것이 보살마하살의 第五 離癡亂行이니라.
저~ 앞에서는 無癡亂行. 無癡亂行. = 離癡亂行. 같은 뜻입니다.
아까 같다고 했지요?
癡亂 = 어리석고 혼란스러운, 어지러움을 떠난 행이다.
*
요익중생(饒益衆生): 중생들을 더욱 이익케 할 것을 생각하다
*
작여시념(作如是念)호대 : 이와 같은 생각을 하되
아당령일체중생(我當令一切衆生)으로 : 내가 마땅히 일체중생으로 하여금
안주무상청정념중(安住無上淸淨念中)하야 :
무상청정념중에 안주해서 가장 높은 청정한 가장 훌륭한 생각가운데
떡 안주하게 한다.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그렇게 하게 해서
어일체지(於一切智)에 : 한 지혜에서
득불퇴전(得不退轉)하야 : 퇴전하지 아니함을 얻어서
*
구경성취무여열반(究竟成就無餘涅槃)이라하나니:
구경에 무여열반을 성취하게 한다 하나니.
무여열반을 끝내는 성취하게 한다.
시명보살마하살(是名菩薩摩訶薩)의 : 이것이 보살 마하살의
제오이치란행(第五離癡亂行)이니라: 제오 이치난행이다.
앞에서는 무치난행이 나왔는데 이치난행과 같은 뜻이다.
이치난행은 어리석고 혼란스러운 어지러움을 떠난 행이다.
첫댓글 선정(禪定)의 공덕(功德)
아승지 삼매는 무수한 삼매다. 뭐든지 했다 하면 삼매를 이루는 것이다.
우리는 한 가지 일을 하다가 또 다른 일을 하면 새로운 일에 삼매가 형성되기 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그런데 선정을 제대로 닦은 사람은 바로바로 삼매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집중이 바로바로 되어서 시간 걸릴 것이 없다.
자기 인생을 성공한 사람들은 대개 사람노릇을 안했다.
영기삼매로 점갱증광하는 일이다. 삼매로써 더 잘 하게 하는 것인데
자기가 전문적으로 하는 전업이 바로 삼매다.
자기 전업으로 하여금 더욱더 빛나게 하고 더 잘되게 한다.
요익중생(饒益衆生): 중생들을 더욱 이익케 할 것을 생각하다_()_ _()_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