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크의 어원
케이크(영국:Cake, 프랑스:Gateau, 독일:Kuchen, 이탈리아:Focaccia, 에스파냐:Pastilla, Bollo, 포르투갈:Bolo,네덜란드:Koek)
주재료인 밀가루, 계란, 설탕, 소금에 부재료인 우유, 생크림, 베이킹파우더등의 여러재료를 혼합하여 일정한 팬에 구운후에 장식을
하기도 한다.
고대 튜튼어 Kaka →고대 아이슬란드어 Kaka →13세기 영어 Kake → Cake로 변천 하였고, 같은어원 Kak에서 나온 것이
독일의 Kuchen이다. 프랑스어인 가토(Gateau)는 라틴어 astare →Gater → Gaterie → Gateau의 변천을 밟은 용어이다.
또, 에스파냐어인 Pastilla는 카스테라의 어원이 된다.
케이크의 유래
동양에서 쌀을 가공한 밥 → 떡 →과자가 만들어졌듯이 서양에서는 밀가루를 가공한 빵→케이크가 만들어졌다.
서양 케이크가 동양의 과자와 다른 점은 일찍부터 단맛을 내는 꿀, 계란, 동 ·식물성 기름, 버터, 치즈를 사용했을 뿐 아니라
발효 반죽으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처음 케이크 형태를 갖춘 케이크가 출현한 곳은 이집트, 과당(Fructose)과 꿀을 넣어 설탕절임한 과일, 천연 얼음으로 만든 셔벗이
바로 그것이다. 8 ~ 9세기의 그리스 시대에는 이미 계란, 유지를 넣어 만든 케이크가 100종류에 달해 있었다.
로마제국 시대에 비로소 빵과 케이크가 분류되고, 그 각각의 직업별 조합이 생겼다.
5 ~ 15세기에 걸친 1,000년동안은 종교과자가 득세한 시대였다.
그때는 교회, 왕후 귀족들만이 빵 ·케이크 오븐을갖고 있으면서, 평민들에게 그 사용료를 물게 하는 특권제도가 있었다.
11 ~ 13세기는 십자군 원정으로 동방에서 설탕, 향신료가 들어오게 됨으로써 케이크의품질이 높아졌다.
또 15 ~16세기에는 포르투갈, 에스파냐가 중심이 되어 지리상의 발견이 이어졌다.
동양으로 가는 뱃길이 열리고 신대륙이 발견됨에 따라 동양에서 유입된 설탕, 향신료로써 케이크의 질을 높였다.
그와 동시에 인권존중의 분위기가 고조되어 빵 ·케이크 오븐을 교회에서 독점하는 제도는 무너 졌다.
18세기에는 영국에서 산업혁명이 일어났다. 그 결과 증기기관을 갖춘 공장에서 여러 가지 케이를 많이 만들어 낼 수 있었다.
반면 대량 생산에 알맞지 않은 생과자는 프랑스를 중심으로 하여 만들어졌다.
19세기가 되면 유럽 전체에 첨채(사탕무우)가 보급되어 첨채당의 공급체제가 이루어짐으로써,이 때 비로소 케이크가 대중화 되었다.
그리고 20세기에 들어 점차 다양화 국제화되고 있다.
케익은 서양에서 전래된 음식 중 이제는 우리 문화에서도 매우 친숙해진 것 중의 하나이다
흔히 "축하", "무병장수에 대한 기원", "약혼 및 결혼등의 경사" 등에서 빠뜨릴 수 없는 필수 음식이 된 케익은 대중예술의 총아인
영화에서도 극 중 긴장감이나 사실감을 부각시켜 주기위해 아주 요긴하게 쓰이기도 한다.
생일 케익을 촛불로 장식해서 생일파티를 갖게 된 것은 언제부터일까?
인류학자들은 "중세 독일 농민들 사이에서 '킨테 페스테'라고 하는 어린이를 위한 생일 축하 행사가 기원이 되었다'라고 주장한다.
'킨테 파스테'는 생일을 맞은 아침에 눈을 뜨면 촛불로 장식된 케익을 아이 앞에 놓으면서 시작되며, 이 촛불은 저녁 식사 때
온 가족이 케익을 먹을 때가지 계속 켜 놓았다. 특히 촛불은 아이나이보다 하나 더 많게 하여 밝혀 놓았는데 하나 더 많게 밝힌
그 촛불은 "생명의 등불을 의미"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생일을 맞은 아이들은 선물과 음식을 나눠 먹고 소원을 빌며 촛불을 끄는 오늘날의 관습도 바로 독일의 '킨테 페스테'에서
유래된 것으로, "촛불은 단숨에 끌 것" "소원은 곡 비밀에 부쳐야 할 것"등 오늘날까지 내려오고 있다.
요즈음 청소년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케익 크림 씌우기 등은 '루킹래징(Rooking Razzing)'이라 불리우는 서양인의 오랜 관습 중
하나이다. 이것은 "신체에 피해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벌이는 장난으로상대방에게 호의적인 태도로 받아들어져 웃고 즐기며
친분관계를 확인하는 풍습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 빵이란
빵(영; Bread, 프; Pain, 독; Brot )은 밀가루와 물을 섞어 발효시킨 뒤 오븐에서 구운것이다.
상술하자면 밀가루, 이스트, 소금, 물을 주원료로 하고 경우에 따라 당류, 유제품, 계란제품, 식용유지, 그밖의 부재료를 배합하여
또 식품 첨가물을 더해 섞은 반죽을 발효시켜 구운것이 빵이다.
빵의 어원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빵'이란 말의 어원은, 포르투갈어인 팡-Pao 이 일본을 거쳐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
나라별로 사용하는 빵의 명칭을 들어보면 영국 브레드-Bread, 프랑스 뺑-Pain, 에스파냐 팡-Pan, 독일 브로트-Brot, 포르투칼
팡-Pao, 네델란드 브로트-Brood, 중국 면포(麵匏) 이다.
Bread, Brot, Brood의 어원은 고대 튜튼어 인 Braudz(조각)이고 Pain, Pan, Pao은 그리스어인 Pa, 라틴어인 Panis이다.
역사
빵의 역사는 6000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성경에 '사람은 빵으로만 살 수 없다'라고 쓰여 있는 것을 보면 빵은 성서가 쓰여지기
전부터 존재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인류의 문화가 수렵생활에서 농경,목축생활로 옮아 가면서 빵의 식문화가 일어 났다고 볼수 있다. 초기에 인류는 곡식으로 미음을 끊여 먹었다. 이것이 죽 ⇒ 납작한 무발효빵 ⇒ 발효빵으로 발전해 온 것이다.
빵의 주 재료는 밀이다.
밀의 원산지는 트랜스 코카서스, 터키, 그 주변국가였다. 여기서 서남 아시아의 고원 (高原)을 거쳐 메소포타미아,
이집트로 전해졌다한다. 바로 그 이집트에서 처음 빵 식문화가 일어났고 드디어 지금과 같은 발효 빵이 만들어지기 시작하였다.
고대 이집트의 빵은 기원전 800년경, 그리스. 로마로 전해졌다.
특히 로마에서는 제분. 제빵기술이 크게 발달하였는데 로마가 멸망하고 기독교가 전파됨에 따라 제빵기술도 함께 유럽 각지로
퍼져나갔다. 하지만 빵은 그때까지 일부 특권층만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다.
15세기 르네상스 시대에 이르러서야 비로서빵은 대중 속으로 파고 들 수 있었다.
빵을 부풀리는 효모균이 발견, 정식으로 발표된 때는 17세기 후반이다.
그 뒤 1857년에 프랑스의 파스퇴르 ( L.Pasteur ) 가 효모의 작용을 발견하였다.
5,000년의 역사를 갖는 제빵 비밀이 과학적으로 밝혀 진 것은 빵을 만드는 기본배합재료이다.
즉 밀가루, 소금, 물을 섞어 반죽한 뒤 부풀리는 것은 똑같다.
빵의 종류
빵은 만드는 방법에 따라 크게 발효빵과 냉동빵으로 나뉜다.
이스트로 부풀려 만드는 게 발효빵. 롤빵과 식빵, 바게트와 하드롤등이 대표적인 발효빵이다.
냉동빵은 반죽에 들어간 버터를 냉장보관했다가 얇게 밀어 다시 냉장보관하기를 거듭하면서 버터의 힘으로 겹과 층을 만들어
부드럽게 한 것. 프랑스의 크루아상처럼 바삭바삭한 파이같은 가벼운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pie
서양에서 파이의 역사는 160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영국을 중심으로 프랑스, 독일 등에서 처음 만들어 먹었다.
이 때는 밀가루에 유지류를 섞어 반죽한 것에 육류, 생선류, 과일류, 야채류 등을 싸서 구워낸 것으로 주식처럼 애용되다가 차츰
과자류로 변하면서 디저트용으로 변했다.
이것이 현대 과자의 기초가 된 셈이다. 독일어로는 '브래터 타이커' 프랑스어로는 '파트 페유타지'라고 한다.
본디 파이란 '얇게 벗겨지는 과자'라는 뜻이다. 우리가 보통 파이라고 하는 말은 일본의 '오코미 파이'에서 온 말이다.
원래는 '퍼프 페스트리 (Puff Pastry)'를 말한다. 퍼프 페스트리는 강력분 100에 대해 60~100%의 유지를 반죽해 구운 케이크이다.
글루텐의 적당한 활력과 유지의 신전성을 이용해 반죽을 접어서 말기를 여러차례 반복한 뒤 오븐에 구워낸다.
종이로 층을 쌓아 놓은듯이 한장 한장 떨어지는 것이 특징. 파이의 종류는 크게 5가지로 나눌 수 있다.
사과나 호두, 파인애플, 살구, 블루베리, 복숭아 등을 이용한 후루츠파이. 초콜릿크림, 레몬크림 등을 넣은 크림파이.
과일을 삶거나 즙을 내어 머랭을 섞어 만든 시폰파이. 펌프킨파이, 피칸파이, 커스터드크림파이 등의 소프트 파이.
아이스크림파이, 보스턴크림 파이 등의 스페셜파이가 있다.
한편 파이 반죽을 이용해서 만든 다른 종류로는 애플파이, 폰파이, 소라파이 등의 후레시 베이커리 종류, 파이 판으로 찍어낸 다음
크림과 과일로 속을 채우는 타트와 타틀렛 등이 있다. 파이를 맛이게 구우려면, 반죽을 할 때 버터가 녹으면 층이 생기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너무 질지 않아야 볼록하며 가벼운 층이 잘 생겨 파이 본디의 맛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파이가 완전히 부풀어 노릇하게 구워지기 전까지는 절대로 오븐을 열어보면 안된다.
도중에 냉기가 들어가면 층이 생기지 않는다.
cookie
한입에 먹을 수 있는 과자의 대표적인 것이 쿠키이다. 쿠키의 어원은 네덜란드의 쿠오퀘에서 따온 것으로 작은 케이크라는 뜻이다.
쿠키는 미국식 호칭이며, 영국에서는 비스킷, 프랑스에서는 사블레, 우리나라에서는 건과자라고 한다.
쿠키는 재료나 만드는 방법에 따라 종류가 여러가지 있다.
미국식의 기본적으로 만드는 방법으로는 버터나 쇼트닝에 설탕을 넣고 저어 크림 모양으로 만든 다음, 달걀을 넣고 다시 잘 저어
베이킹파우더, 향료, 밀가루를 섞어서 반죽하여 얇게 밀어 쿠키들로 찍어서 오븐에 구워낸다.
빵반죽에 따라 철판 위에다 튜브로 짜내거나, 스푼으로 떠놓거나(드롭쿠키), 냉장고에 넣어 굳혔다가 얇게 썰어서 굽거나
(아이스박스 쿠기 또는 냉동쿠키) 한다.
영국식은 비스킷 속에 너트를 굵게 다져 섞어 얇게 민 다음 적당한 틀로 모양을 찍어서 구워내거나 (너트비스킷), 가루 속에
적은 양의 생강가루를 넣어서 만들거나 한다 (진저비스킷).
프랑스식의 비스킷도 쿠키와 마찬가지로 밀가루를 주 원료로 하여 지방, 우유, 버터, 달걀, 당분, 향료등을 섞어서 반죽하여
여러가지 모양의 틀에 구워낸 마른 과자이다.
탄수화물
빵 반쪽에는 다량의 탄수화물이 들어있다. 탄수화물은 인간의 생명을 유지하는 신진대사과정에 꼭 필요한 에너지원이다.
빵에 포함된 탄수화물은 곡식(밀)의 씨앗에서 나온 것으로서, 각각의 당분이 긴 고리형태로 존재하며 그 속에 있는 전분은
신체활동에 이용되기 전 소화과정에서 분리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얼마간의 시간이 필요하며 이렇게 당분이 핏속에 천천히 들어가기 때문에 혈당량의
상승도 낮다. 혈당량이 급상승하지 않는 이유는 다른 탄수화물과 달리 빵의 당분에 저분자 탄수화물이 있기 때문이다.
전분은 천천히 분해되면서 인체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한다.
그래서 전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거나 빵을 주식으로 하면 적당한 혈당량과 인슐린을 유지할 수 있고, 포만감이
오래 지속된다. 같은 열량원이기도 한 지방에 비해 전분은 ½정도의 에너지만을 내기 때문에 비만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
섬유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빵에도 영양을 강화한 건강빵류가 등장한다.
흰밀, 호밀은 물론 보리, 쌀, 깨 등 갖가지 곡물을 혼합하거나 칼슘, DHA 등의 특정 영양소를 강화하기도 한다.
그 가운데 밀기울을 그대로 살린 통밀빵도 건강빵류에 속한다.
그 이유는 밀기울에 풍부한 섬유질이 살아 있기 때문이다.
한때 섬유질은 소화장해를 일으키고 영양소의 섭취를 제한한다고해서 '과잉 영양소'로 여겨왔다.
그러나 최근 신진대사와 장 운동을 돕는다는 사실이 밝혀져 새롭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섬유질은 용해성과 불용해성으로 나뉜다.
용해성은 신진대사를 도와 심장경색이나 동맥경화를 예방할수 있고 , 혈액속의 지방을 없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또한 콜레스테롤의 과포화 때문에 담즙분비가 불규칙해지면서 생기는 담석증도 예방할 수 있다.
한편 불용해성은 대장활동을 촉진시켜 배변활동이 활발해지고 맹장염, 치질, 장암 등을 예방한다.
섬유질은 곡류의 씨앗 가장자리층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폴코른브로트(Volkornbrote) 라는 독일빵이섬유질 함량이 높은 대표적인
제품이다. 흰빵에는 그 양이 상대적으로 적지만, 과일이나 야채에 포함되어 있는 양보다는 많다.
즉 야채가 1∼4 %, 흰밀이 3∼4 %, 호밀이 7∼9% 가량의 섬유질을 갖고 있다.
단백질
빵의 골격을 이루는 글루텐으로 알려진 밀 단백질. 단백질은 우리의 몸을 구성하는 유기물질이다.
세포의 생성, 근육의 생성 등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데에는 많은 단백질이 필요하다.
빵은 우유와 마찬가지로 독일에서 육류 다음가는 단백질 공급원에 해당한다.
보통 곡류는 탄수화물 공급원으로만 알려져 있는데 세계적으로는 곡류와 빵이 모든 단백질 공급원 중에서 57%에 해당하는 중요한
단백질원이다. 곡류의 식물성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과는 달리, 관절염이나 심장병을 일으키거나 지방의 신진대사를 방해하는
콜레스테롤이 없다. 그런데 최근 단백질(대개 동물성)의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의견과 지금 보다 식물성
단백질(빵과 같은 식품에서)의 섭취량을 더욱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나와 열띤 토론이 벌어지고 있다.
미량영양소 - 비타민함유무기질
미량영양소란 아주 적은량을 섭취하는 것으로 충분한 활동력 증진과 건강유지에 꼭 필요한 영양물질로 각종 비타민과 칼슘, 인,
철, 마그네슘 같은 무기질을 일컫는다. 빵에는 티아민(B1), 리보플라빈(B2), 피리독신(B6), 판토텐산, 니아신 등의 비타민 B군이
풍부하다. 특히 티아민은 탄수화물의 신진대사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다.
그밖에 빵에는 무기질로서 칼슘이 많이 들어있고 마그네슘, 망간, 철, 아연도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과 무기질류는 섬유질처럼 곡류의 씨앗 가장자리에 분포되어 있다.
그래서 밀알을 정제하지 않고 통째로 제분한 밀가루로 만든 빵을 먹으면 이들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열량
아무것도 곁들이지 않은 빵은 식료품 중 적당한 열량을 내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약100g 짜리 빵을 예로들면 열량이 200∼250㎈ 이고 한 조각은 100∼120㎈ 이다.
그래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빵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런데 빵에 잼을 너무 많이 바르거나 치즈, 햄 등을 많이 곁들여 먹으면 영양소의 균형이 깨지고 만다.
따라서 빵과 함께 잼이나 치즈, 햄 등을 조금씩 먹어 균형잡힌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서구 유럽에서는 곡식으로 만든 빵이나 죽이 주식이었다.
적어도 중세부터 19세기까지 빵과 죽은 유럽의 중요한 음식물로, 오늘날 거의 믿을 수 없을 만큼 많은 빵을 소비했다.
당시 유럽인들은 매일 400∼500g 정도의 빵을 소비함으로써 80%에 이르는 에너지를 빵에서 공급받았다.
그이후 차츰 빵은 주식으로서 의미를 잃기 시작해 20세기 제1, 2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소비율이 낮아졌다.
이는 70년대 중반까지 계속 되었다.
그러다가 70년대 중반이후 빵의 소비가 점차 늘어나 80년대 후반에는 해마다 1인당 80kg의 빵이 소비되고 있다.
예를들어 독일인의 영양 권장량에 따르면 매일 300g의 빵을 먹어야 한다.
이것은 빵으로 하루에 필요한 탄수화물(전분), 단백질, 섬유질 등 영양소의 반정도를 섭취하는 양이고 미량영양소 공급을
더 증가시킬 수 있는 양이다. 한편 보통의 독일인은 하루에 약 220g의 빵을 소비해 권장량 보다 80g을 덜 섭취하고 있다.
이는 4조각의 빵과 작고 둥근빵인 브뢰트헨(Brotchen) 1개에 해당한다.
같은식으로 따져 2조각의 빵과 2개의 브뢰트헨을 먹으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 생크림의 정의
생크림은 우유를 원심분리로 크림을 만든 후 다시 살균 - 냉각 - 포장 - 숙성 단계를 거쳐 제조된다.
수분 중에 기름이 분산된 형태로 지방을 지방함량 50% 이하의 액상으로 보존기간이 짧고, 버터 크림에 비해 신선하며 생크림의
유지방 안에는 많은 카로틴이 함유되어 있다.
카로틴은 목초(木草)에 함유되어 있고 황색 - 오렌지 색을 나타낸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생크림은 유업회사가 생산되는 생크림과
수입.판매되는 가당 식물성 크림 등으로 나눈다.
싱싱하고 향긋한 과일과 궁합이 잘 맞으며 부드러운 식감과 부담 없는 체내 흡수력을 가진 생크림은 물에 유지가 분산된 수중유형
제품으로 보존기간이 매우 짧은 것이 특징이다. 또, 유지방과 식물성 유지가 혼합된 것은 가공크림, 식물성 유지만으로 된 것은
식물성 크림이라고 부르며 이를 통틀어 휘핑크림이라고 부른다.
보관온도는 5°c ~ 13°c이하에서 단기간 보관해야 하며 케잌이나 빵, 요리, 양과자 등 사용용도가 많으나 유통 제조상 전문적인
상식이 필요해 일반인이 구입해서 사용하기에는 아직 쉽지 않은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