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해역에서 잡아올린 생선회 시식, 조개잡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 마련
대구․경북지역 12가족 40여명 참가 남도의 향수 맘껏 느끼며 돌아가
고흥군이 지난 8월에 이어 ‘가고픈 바다, 살고픈 어촌, 다시 찾고 싶은 어촌체험’이라는 주제 아래 지난 10.13~10.14(2일간)『2007년 남도 어촌 체험 행사』를 치러 참가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지역 주민들이 40여명이 참여하여 고흥군 동일면 덕흥 마을에서 신선한 어촌의 향기를 안겨주고 일상의 짐을 잠시나마 훌훌 털어버리게 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참가들로 하여금 어촌체험의 향수를 마음껏 느끼게 해주어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 했다.
군은 이번 행사를 위해 해양수산부, 어촌어항협회와 병행으로 각종 언론매체 등을 통해 행사의 취지 등을 홍보를 실시, 대구․경북 지역 거주자에 한해 신청토록 하여 12가족 40여명이 참가하여 다채롭고 의미 있는 어촌체험 행사가 되었다.
이 행사를 위해 덕흥어촌계장(박영택)를 비롯 고흥군 문화관광해설사 2명이 적극적인 협조로 우리 고흥의 볼거리, 먹거리 등에 대한 친절한 설명과 안내를 함으로써 참가자들로부터 이해가 쉽고 즐거웠다는 평을 받았다.
첫쨋날인 10월 13일, 대구에서 출발한 참가자들은 덕흥 마을에 도착 연안 청정해역에 설치된 정치망(이각망)에서 살아있는 싱싱한 활어(돔, 농어 등)을 잡은 체험을 하고 현장에서 직접 생선회 시식를 비롯하여, 비옥한 갯벌과 맑은 물에서 서식하는 바지락, 게, 고동을 잡는 등 조개잡이 체험을 실시 하였다.
저녁에는 덕흥해수욕장 안에 마련된 캠프파이어 행사에 참가자들과 마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이 고장 바다에서 갖 잡아올린 싱싱하고 감칠 맛 나는 삼치회, 전어회, 구이 등을 시식하면서 지역민과 훈훈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노래자랑, 장기자랑 등을 뽐내며 환상에 밤과 어촌의 정취를 맘껏 느꼈다.
둘째날인 10월 14일 아침에 덕흥 해수욕장에 바라본 일출을 감상하며 아침의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산책을 마치고 청정해역에서 잡아 올린 싱싱한 생선구이와 인심이 듬뿍 담긴 토속음식으로 만든 식사는 남도의 맛을 한결 느낄 수 있었다.
2일째 일정으로 나로도 해수욕장과 상록수림 산책을 마치고 해상 관광을 즐기기 위해 유람선을 이용 옛날 곡식을 갈던 맷돌 손잡이가 꼭두처럼 생겼다하여 꼭두녀와 물위로 사자가 달리는 형상을 하고 있는 사자바위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 나로도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기암절벽과 2008년 발사예정으로 건설 중인 150만평의 광활한 대지에 나로 우주센터의 첨단시설들이 준공단계에 있는 광경을 탐방하였다
또한, 고흥군 포두면에 위치한 신라시대 때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는 금탑사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비자나무 숲을 돌아보고, 전국 생산량의 30%를 차지하는 있는 고흥 대표 특산물인 유자판매 전시장과 유자공원을 돌아 보면서 오염되지 않고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과 최적의 기후, 토양에서 재배되어 맛과 향이 뛰어나 2004년 산업자원부 세계 일류 식품지정과 2006년 향토지적 재산권을 인정받아 지리적 표시 제14호 등록하여 일본, 중국 등 7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고흥 대표적인 특산품인 고흥 유자에 대해 설명하여 체험 참가자들에게 다시금 그 우수성을 선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우리가 갖고 있는 무한한 부존자원을 존재 그 자체로 자기 만족하고 내버려두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외부에 내보임으로써 고흥의 가치를 깨닫게 하고 다시 찾아오게 하는 뜻깊은 계기” 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군은 반응이 좋은 만큼 앞으로도 이와 유사한 체험행사를 지속적 마련 관광고흥의 인지도를 높이고 고흥을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시책들을 모색해 나가겠다는 방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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