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병원 다녀왔어요. cr:2.1->2.2 정도라고 합니다.
근데 제가 빈혈이 심해서 어지럽고 쉽게 피곤하고 조금만 뛰어도 숨이 차거든요.
어제 보니 헤모글로블린수치가 6.7 정도되더라구요..
그래서 증상을 말했더니 피하주사(약명:아라 네스프)를 2회/주 맞으라더군요.비용이 만만치
않더군요..
또,단백뇨는 줄었냐고 물었더니 선생님 왈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cr:1.7일때 ccr:37 이었으니 지금은 더 ccr이 더 떨어졌을것이니
싱겁게 먹고 병에 모든 상황을 맞추지 말고 병은 병이고 내 생활은 나름대로 유지 해야한다고...너무 병에 맞춰 살다가 병에 지게 생겼다고 하더군요..(전 지금 휴직하고 그냥
집에만 있거든요)
어떤이는 죽더라도 나무 한그루 심고 죽겠다고하는데 병에 너무 끌려다니지 말고
내 생활하면서 관리하라고 말씀하셨어요.
오늘부터 걷기도 다시 시작하고 부지런하게 삶을 살아 보려합니다.
죽어도 후회가 남지 않도록 말이죠..^^
여러분 힘냅시다!병에게 지지말고 후회없도록 열심히 살아봅시다.!
첫댓글 화이팅!!!!!!!!!!!!
네,, 우린 더 열심히 살아야 할것 같아요~ 저도 제 딸에게 좋은 엄마가 되겠다고 마음을 다잡습니당,, 한 그루 사과나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