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17일 수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Hallelujah!
- 오늘은 조선 왕조의 건국일이며, 1948년7월 17일에 헌법이 제정되어 공포 된 날이므로 의미가 있는 수요일 아침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 계속되는 무더위지만,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이 있으면, 즐겁게 일을 시작할 수 있으니 감사의 조건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 특히 쉬지 말고 기도의 생활을 하면, 성령께서 기쁨의 찬송과 감사의 능력을 주실 줄로 믿습니다.
- 그래서 마땅히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선한 도구로 온전히 쓰임 받도록 나를 온전히 비우고 주의 뜻에 순종함으로 최선을 다 해 보는 하루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 열왕기하 9장 1-10절 }
1. 선지자 엘리사가 선지자의 제자 중 하나를 불러 이르되 너는 허리를 동이고 이 기름병을 손에 가지고 길르앗 라못으로 가라
2. 거기에 이르거든 님시의 손자 여호사밧의 아들 예후를 찾아 들어가서 그의 형제 중에서 일어나게 하고 그를 데리고 골방으로 들어가
3. 기름병을 가지고 그의 머리에 부으며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노라 하셨느니라. 하고 곧 문을 열고 도망하되 지체하지 말지니라 하니
4. 그 청년 곧 그 선지자의 청년이 길르앗 라못으로 가니라
5. 그가 이르러 보니 군대 장관들이 앉아 있는지라 소년이 이르되 장관이여 내가 당신에게 할 말이 있나이다 예후가 이르되 우리 모든 사람 중에 누구에게 하려느냐 하니 이르되 장관이여 당신에게니이다 하는지라
6. 예후가 일어나 집으로 들어가니 청년이 그의 머리에 기름을 부으며 그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여호와의 백성 곧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노니
7. 너는 네 주 아합의 집을 치라 내가 나의 종 곧 선지자들의 피와 여호와의 종들의 피를 이세벨에게 갚아 주리라
8. 아합의 온 집이 멸망하리니 이스라엘 중에 매인자나 놓인 자나 아합에게 속한 모든 남자는 내가 다 멸절하되
9. 아합의 집을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집과 같게 하며 또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의 집과 같게 할지라
10. 이스르엘 지방에서 개들이 이세벨을 먹으리니 그를 장사할 사람이 없으리라 하셨느니라 하고 곧 문을 열고 도망하니
◑◑◑◑ 제 목 ◑◑◑◑
◗◗ 예후가 이스라엘 왕국에서 혁명을 일으킴
◑◑◑본문 이해와 요약 ◑◑◑
◗ 9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일하시는데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맞는 자들을 부르시고 택하여 맡깁니다.
-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재능이나 권력, 학벌을 고려하지 않으시고, 오직 당신의 뜻에 겸손히 순종하여 합당한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순교자들의 피에 관해 무관하지 않으시고 당신의 영광을 위해 온 생애를 불태우고, 당신의 뜻을 따르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순교의 형장에 내어바친 의로운 피에 대해 결코 무심치 않으십니다.
-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희생에 대하여 반드시 보상하시며, 이와 같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통치를 신뢰한다면, 순교와 희생정신을 더 이상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 그래서 하나님은 엘리사를 통하여 예후를 요람 왕을 대신할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 선지자는 예후에게 기름을 부은 후 엘리사의 말대로 도망치듯 그 곳을 빠져 나왔는데, 그러자 이 모습을 지켜 본 예후의 신복들이 예후에게 자초지종을 물어 보았습니다.
- 예후는 선지자와 있었던 모든 일을 설명하고 그리고 하나님께서 자신을 왕으로 세우셨음을 알렸습니다.
- 이때 그의 신복들은 즉시로 간단한 의식 절차를 준비하여 신복들은 예후의 발밑에 외투를 펴고 나팔을 불며 예후는 왕이시다 라고 큰소리로 외치며 예후의 즉위를 선포하였던 것입니다.
- 하지만 이스라엘 역사를 보면, 반란을 통해서 왕이 된 경우가 많이 있었는데, 그러나 그러한 경우가 그리 오래가지 못하고 곧 무너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비록 잠시 잠깐은 권력을 임의로 탈취할 수 있을지 모르나 궁극적으로는 불가능합니다.
- 이제 예후가 이스라엘로 돌아올 때 이세벨은 자신의 아들의 죽음을 알고 있었고, 그녀는 예후가 왔다는 소식을 듣고서 자신의 죽음을 예감하지 못하고 자신의 몸과 얼굴 단장하다가 창밖으로 던짐을 당하여 비참하게 죽어서 장례를 치루지 않을 정도로 개들이 먹어 버린 것입니다.
- 예후는 그 시체를 자신의 말과 전차로 짓밟은 후에 엘리야의 예언을 망각하고 그 시체를 장사하도록 시켰습니다.
- 하지만 이미 그녀의 시체는 엘리야의 예언대로 들개가 갈기갈기 찢어서 먹었기에 해골과 발, 그리고 손바닥 외에는 사라져 버렸으니 이때야 비로소 예후는 엘리야의 예언을 기억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모든 권세와 권력을 주장하고 계시기 때문에 인간이 자기 힘과 꾀를 믿고 자행자지하는 것은 심히 어리석은 일입니다.
◗ 결론적으로 엘리야와 엘리사 선지자는 자신들의 사역 기간 내내 패역한 아합 왕가에 대해 그들에게 임할 심판을 경고하였습니다.
- 하지만 이들은 회개하기보다는 오히려 남 유다의 다윗의 왕가마저도 바알 숭배와 죄악에 빠지도록 유혹하는 등의 극에 달한 범죄만 저질렀습니다.
- 특히 이스라엘 아합 왕에 이어 요람 왕가는 하나님을 떠나 우상 숭배의 죄악에 심취했기 때문에 무너졌습니다.
- 그래서 우상 숭배는 하나님이 가장 가증히 여기시는 죄로서 멸망의 첩경입니다.
- 이제 예후의 행위는 하나님의 뜻에 의해 일을 행했기에 정당했던 것처럼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사람은 성도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에서는 악인도 때로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에 의해서 도구로 사용합니다.
-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예후를 아합 왕가에 대한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셨는데, 이로써 아합 왕가는 완전히 진멸되고 말았고, 동시에 유다의 왕도 새롭게 바뀌게 되어 범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분명하게 나타나면서 하나님의 공의가 다시 한 번 실현되었던 것입니다.
- 무엇보다 우상을 숭배하며 사악한 범죄를 저질렀던 아합 왕가에 대한 심판은 예후를 통해 확실하게 진행되면서 아들 요람을 죽이고 또 이세벨은 수종 드는 여인들이 창을 열고 떨어져 죽이게 되는데, 그 피가 튀기에 개들이 와서 머리와 손과 발을 남기도 다 먹어버리는 처참한 죽음에서 그 절정을 이루었습니다.
- 이는 죄악에 대해 필연적이고도 엄중하게 심판이 임하리라는 여호와의 예언대로 나봇의 포도밭에서 성취를 보여 주는 사건이기도 하였습니다.
- 그러므로 아합 왕가에 대한 예후의 숙청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고 더욱 철저하고도 엄하게 계속 되어졌던 것입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믿음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다. (열왕기하9장2,3절)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성도는 내 마음과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따라 행하는 삶입니다.
☞ 2-3절을 살펴보면 “거기에 이르거든 님시의 손자 여호사밧의 아들 예후를 찾아 들어가서 그의 형제 중에서 일어나게 하고 그를 데리고 골방으로 들어가 기름병을 가지고 그의 머리에 부으며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노라 하셨느니라. 하고 곧 문을 열고 도망하되 지체하지 말지니라. 하니”라고 하였습니다.
☞ 하나님의 뜻에 따라 엘리사는 선지생도 중에 무명의 선지자 하나에게 명령하는데, 길르앗 라못에 이르거든 님시의 손자 여호사밧의 아들 예후를 찾아 그를 골방으로 데리고 가서 기름을 붓고 여호와께서 그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심을 전하고 행하라고 지시를 받아 사명을 감당하는 모습입니다.
- 그리고 예후에게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전한 후에 그의 머리에 기름을 붓고 나서 문을 열고 도망하듯이 지체하지 않고 떠났다고 하였는데 그는 사명에 충성한 무명의 선지자를 발견하게 됩니다.
- 그리고 4절 이하에 보면 선지 생도가 이러한 엘리사의 지시에 그대로 순종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 그렇다면 왜 엘리사가 선지 생도 중에 하나에게 지시한 것은 예후에게 기름을 붓고 그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다는 여호와의 말씀을 전한 다음 문을 열고 도망하되 지체하지 말라고 말한 것일까?
- 이것은 보냄을 받은 사람이 어디까지나 보낸 분의 지시 거기까지가 이 선지 생도가 맡은 바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 다시 말해서 선지 생도가 하나님이 주신 말씀에 예후에게 전할 때 자기의 마음과 생각을 더하는 잘못을 범하거나, 예후가 왕이 될 때 어떤 일에 관여함으로써 스스로 상급이나 영광을 받고자 하는 잘못을 범할 가능성을 미리 차단하기 위함이었습니다.
- 한 마디로 하나님의 선한 도구로서 맡은 임무에만 충성하라는 당부에 그대로 순종하는 자세입니다.
- 그러므로 내가 하나님의 선한 도구로 사용될 때에 하나님의 계획과 뜻대로 움직여야 할 것이며, 나의 마음과 생각대로만 한다면, 월권행위가 되므로 불순종이 되며, 무익한 종이 되는 것이기에 헌신 된 종이 못 되는 것입니다.
- 그래서 하나님의 선한 도구는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내려놓고 정결하게 준비하여 하나님이 마음껏 사용하시도록 하고 하나님이 가라 하면 가고, 서라 하면 설 수 있는 믿음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며, 자신의 능력이나 행위, 그리고 개인적인 마음과 생각들을 말씀 앞에 내세워서는 안 됩니다.
- 최초의 사람 아담과 하와가 범죄 하여 타락한 이후 우리 인간의 본성은 교만하여지고 죄에 물들어 하나님께서 정하신 선을 넘어서 자기의 행위와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 스스로 영광 받기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 그래서 인간은 하나님께 자기를 온전한 도구로 드리기보다 늘 자기의 타락한 본성을 앞세워 자신의 영광을 위해 일하는 잘못을 저지릅니다.
- 그러므로 내가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나도 모르게 교만한 마음과 생각을 갖는 것은 타락한 인간의 본성을 따른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 하나님의 자녀들은 예수를 믿어 거듭남 즉 중생을 경험한 사람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일을 통해 자신의 영광을 구하게 될 때가 많이 있어서 문제가 됩니다.
- 이것은 우리가 아직 완전한 존재로 변화되지 못하고 온전함을 향하여 나아가는 도상에 있기 때문입니다.
- 그렇다고 해서 내가 이러한 잘못을 범하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도 된다는 말은 결코 아닙니다.
- 로마서12장 3절에서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라고 하였습니다.
- 내가 마땅히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선한 도구로 온전히 쓰임 받도록 최선을 다하고 힘써야 합니다.
- 그렇다면 내가 하나님의 온전한 도구로 쓰임 받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 이 답을 사도 바울을 통해 얻을 수 있는데, 사도 바울은 늘 자기 몸을 쳐 복종케 했다고 고백합니다.
- 고린도전서9장 27절에서 “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라고 하였습니다.
- 바울은 이렇게 타락하고 영광 받기 좋아하는 교만한 육의 본성을 끊임없이 말씀에 복종시킴으로 하나님의 온전한 도구가 된 것입니다.
- 고린도후서10장 13절에서 “그러나 우리는 분수 이상의 자랑을 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누어 주신 그 범위의 한계를 따라 하노니 곧 너희에게까지 이른 것이라.”라고 하였습니다.
- 따라서 우리 역시 바울처럼 나의 몸을 날마다 쳐 복종케 하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 바울도 한 때 율법으로 구원을 받을 줄 알아 자기 열정으로 예수를 믿는 공동체를 박해한 사람이기에 철저하게 회개하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앞에 순종하여 선교의 사명 앞에 충성 할 수 있었습니다.
- 이러한 노력이 있을 때 우리는 비로소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마음과 생각을 품지 않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선까지만 행하므로 하나님께 온전한 영광을 돌리게 되는 것입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 지금 내가 교회와 직장 일에 있어서 내가 주도적으로 앞서려는 마음과 열정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은 없는지? 하나님의 뜻과 계획보다는 나의 꿈과 나의 소원과 나의 계획이 앞서서 전체를 어둡게 하는 일은 없는지? 반대로 하나님의 뜻과 말씀은 분명히 주어졌지만, 나의 경험과 이론이 앞서서 추진력을 상실한 것은 없는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 해 봅시다. 사명자는 하나님의 뜻이 우선입니다. 그래서 신앙은 하나님의 정하신 선을 지키는 것입니다.
- 나의 삶 속에 있는 나의 정욕을 말씀에 복종시킴으로 나의 온전한 믿음을 하나님께 드립시다.
- 하나님 앞에서 종, 노예, {둘로스}는 자기 생각이 없고, 자기 주관이 없이 다만, 말씀하심에 순종하는 것 뿐이므로 사울의 마인드가 아니라 다윗의 마인드로 섬기고 헌신하면 영광 받으시고 형통케 하십니다.
- 정녕 하나님께서 나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내가 소원하고 내가 뜻하는 열정과 생각이 아닙니다.
- 나의 열정과 나의 자랑하는 재능도 아니며, 내가 중히 여기는 재산이나 명예와 지위도 아닙니다.
-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지금 나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뜻하시는 선까지 말씀하실 때에 엘리사가 파송한 한 무명의 선지생도처럼 겸손하게 순종하고 돌아서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