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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다킹신부와 새벽을 열며
 
 
 
카페 게시글
음악감상실 스크랩 ?????Memory(뮤지컬 캣츠 ost) / 임태경
이룸 추천 0 조회 34 12.10.16 18:1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Memory / 임태경

 

 

Midnight,
not a sound from the pavement.
Has the moon lost her memory?
She is smiling alone.
In the lamplight, the withered
leaves collect at my feet,
and the wind begins to moan.

 

아무런 소리 들리지 않는
고요한 이 밤 거리,
달은 지나간 추억을 잊어버린듯
메마른 미소만 짓고 있어.
가로등 아래에 선 두 발 위로
마른 잎새 굴러와 쌓이고,
바람마저 흐느끼며 스쳐가네.

 

Memory,
All alone in the moonlight,
I can dream of the old days.
Life was beautiful then.
I remember the time
I knew what happiness was.
Let the memory live again.

 

쓸쓸한 달빛에 젖어
더욱 외로워지지만,
나는 지나간 추억을 꿈꾸지.
그때는 모든 것이 아름다웠어.
행복했던 그 시절이
추억속에 아른거리네.
그 시절이 너무나도 그리워.

 

Every steet lamp seems to beat
a fatalistic warning.
Someone mutters,
and the street lamp gutters
and soon it will be morning.

 

아침이 오면 꺼져야하는 운명이 싫어
몸부림쳐 흔들리는 가로등 불빛.
누군가 두런거리며 새벽을 알리고,
등불을 내리러 돌아다니면,
또다시 아침이 밝아오겠지.

 

Daylight,
I must wait for the sunrise,
I must think of a new life
and I musn't give in.
When the dawn comes,
tonight will be a memory too
and a new day will begin.

 

아침이 오면
다시 떠오르는 태양과 같이,
나의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거야.
난 포기할 수 없어.
이 밤이 지나고 새벽이 오면,
지나간 밤은 추억으로 남겨지고
새로운 날이 시작되겠지.

 

Burnt out ends of smoky days,
the stale cold smell of morning.
The street lamp dies,
another night is over,
another day is dawning.

 

어두웠던 나날들의
지저분한 아침은 더 이상 없을거야.
가로등 불빛이 사라져가고,
이 밤도 끝나가고 있네.
새 날이 밝아오고 있어.

 

Touch me,
it's so easy to leave me,
all alone with the memory
of my days in the sun.
If you touch me,
you'll understand
what happiness is.
Look, a new day has begun.

 

내게로 와 줘...
우리가 함께 지내며 느낄수 있었던
찬란했던 지난날들의
그 추억을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어.
우리가 서로 곁에 있을수만 있다면
우린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거야.
지난날의 그 시절처럼...
자, 우리 다시 시작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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