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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틀 제법 많은비가 내렸는데 시원한 물줄기 잘들 맞으셨는지요?
어제 출장를 용인으로 다녀오면서 영동고속도로에서 경부고속도로에 진입하자마자 20여킬로미터 이상
떨어져있는 롯데타워가 선명하게 보일정도로 맑은 하늘이었네요~
지금 바깥을 보니 오늘 역시 맑은 하늘의 구름이 여유롭게 보이네요
작년에 제가 한마음달리기축제전 올린 공지글을 살펴보니
"배려와 책임감 있는 삶"에 대해 언급을 했었네요
지난주 훈련후 잠시 기회를 주셔서 이야기 드렸던 "이타심과 배려"와도 상통하는 이야기 였네요~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재삼 되새겨지는가 봐요 ^^
나이를 이제는 깍아서 먹고있어서(인생의 반환점을 돌아선지 한참이네요)인지
그만큼 하루하루가 더욱더 소중해 지는것 같네요
오는 정기훈련일(5월 24일)엔 달리마클럽의 연중행사중 가장 의미가 크다 할 수 있는
한마음달리기축제 행사일입니다.
날씨가 좋으면 50%는 성공한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그날 오후에는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는데
아무쪼록 오보여서 행사가 끝난후 비를 봤음 하네요 ^^
오전 5시 40분까지는 청룡초등학교 옆 소공원에 집결토록 하겠습니다.
이후 간단히 스트레칭후 회장님 인사와 공지사항 전달 기념사진 촬영(사진이 추억을 되살려 줍니다.)을
마치고 오전 6시 00분에는 출발토록 하겠습니다.
코스는 기 공지드린대로 작년에 달렸던 그 코스를 달리게 됩니다.
약수터 철계단까지는 가벼운 마음으로 담소를 나누며 워밍업을 겸하여 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후 무지랭이 약수터 산림을 달리게되면 많은 에너지가 소모될 수 있어 몸을 달래며 주행토록 합니다.
달리는 복장은 빨리 진행되면 현재 기획해서 추진중인 달리마클럽 최신 싱글렛으로 통일하겠습니다.
다만, 팀당 한명씩 4명 정도는 형광조끼를 준비해서 착용
(유니폼이 검은색이어서 중간중간 눈에 잘 띄는 복장이 필요할듯) 부탁 드리겠습니다.
아래는 코스 설명 및 주행중 안내사항 이오니 숙지 하십시오~
오전 6시 00분쯤 청룡초등학교옆 소공원에서 출발하면 민락2지구 개발전 달리마가 달렸던 그때 그시절을
회상하며 신곡1동 사무소 앞을 통과후 한일 삼익아파트 정문앞을 지나 둔배미 구길로 접어듭니다.
중간중간 횡단보도를 건너야 합니다.
횡단보도를 건널때는 봉사자들의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통과합니다.
횡단보도 앞에서 대기할때는 가볍게 제자리 달리기로 리듬을 유지토록 합니다.
둔배미는 신도로가 아닌 구길로 달려 옛추억을 되살려 보고요 둔배미를 통과해 고개를 넘어
농업기술센터 앞으로 진행하여 만가대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2개 건너 약수터철계단 앞에 도착하겠습니다.
이곳이 약 4.5킬로미터 지점입니다. 1 CP- 이곳에서 가볍게 죽과 함께 급수를 진행합니다.
이곳에선 약 10여분을 사용하며 사진도 찍고 몸 상태를 체크합니다.
다시 출발후 신속히 토끼굴을 통과해 경전철 차량기지 옆을 지나
옛 이화주로를 거슬러 달리겠습니다.
중간 중간 길이 끊긴곳이 있어 리더의 리딩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셔야 하겠습니다.
이후 무당나무 앞쯤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버스차고지를 우측으로 두고
계속 직진해 작년에 휴식을 취했던 무지랭이에서 내려오는 실개천 초입에서 다시 휴식을 취하겠습니다.
2 CP - 이곳까지가 약 9.5킬로미터 정도 되겠습니다.
이곳에 공공화장실이 있습니다. 가능한 시간을 많이 갖고 기다려 드릴테니 解憂(해우)의
기쁨을 만끽하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이후 본격적인 트레일런 코스로 접어듭니다.
이곳부터 약 3킬로미터 구간이 북한산 둘레길코스의 난이도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일부 걷는분들도 나올수 있는 코스인지라 후미주자들을 배려하면서 달려주실것을 부탁 드립니다.
이 구간은 아주 소중하고도 훌륭한 코스입니다. 햇님이 따가운 시간에도 이곳에선 해를 거의 볼 수가 없습니다.
더구나 피톤치드향이 가득한 산림욕장길(이 주로를 우리는 혁선주로라 합니다)도 마주할 수 있는 코스랍니다.
결코 아무나 경험할 수 없는 우리 의정부에만 있는 최고의 주로라 자부합니다.
트레일런 코스를 통과하면 포천시 소흘읍 무림리 입구에 도착하게 되고
무림리를 가로질러 봉선사로 향하는 지방도로에 들어서면서 우측에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다시 간식 섭취 및 급수를 진행합니다. 3 CP - 약 14.5킬로미터 지점이 되겠습니다.
이후 우측의 인도를 이용해 안전에 유의하며 달려 가겠습니다.
이곳부터는 차량흐름이 많은 곳입니다. 반드시 한줄(1열)로 주행토록 해야겠습니다.
봉사자들의 안내에 적극 협조 바라겠습니다.
특히, 차로를 접하고 달려야 될 경우에도 도로와의 경계선 안쪽은 침범 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 하십시오
약 5킬로미터쯤 달리시면 고모리 입구를 지나서 봉선사까지의 중간 지점에 다시 급수를 하실 수 있는
4CP가 되겠습니다. 약 17.5킬로 지점입니다.
이곳에도 공중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으니, 각자 급한일을 해결 하시면서 회복합니다.
급수를 마치고 다시 주행하여 광릉 입구를 지나면서부터 기 조성된 데크를 활용해서 봉선사 앞까지 달립니다.
봉선사에 들어서시면 일주문을 통과해 예전 약수터앞까지 달려갔다 가볍게 뛰어서
나오도록 하겠습니다.
입구에 도착하면 주차장옆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5CP - 약 21킬로 지점입니다.
이곳에서 가볍게 스트레칭과 사진촬영등을 진행하고 급수와 간식을 섭취후 다시 온길을 거슬러 달려 오릅니다.
이곳 부터는 완만한 오르막의 시작이며, 많이 힘겹게 느껴질 수 있는 구간입니다.
달려온 거리가 있기에 힘은 드시겠지만 그래도 한마음으로 완주한다는 각오로 꼭 이겨내었음 합니다.
이후 고모리 입구 삼거리에 도착하여 마지막 급수를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6 CP - 약 27킬로 지점입니다.
이곳부터는 심기일전 하여야 하며 최대의 난코스가 시작됩니다.
일부 차량에 탑승했던 분들도 이 구간에서는 전부 하차하시어 함께 달리시며 한마음의 의미를
되새겼으면 합니다. 오르막이 좀 가파르지만 함께가면 훨씬 수월하게 오를 수 있습니다.
오르막후 내리막도 가파르니 무릎이 안좋으신 분들은 천천히 내리막을 내려가시고
고모리 입구에 도착하시면 올해도 정규코스에 포함된 고모리 저수지를 한바퀴 돌도록 합니다.
코모리저수지까지 한바퀴 돌고 내려오시면 총 32킬로정도 될 것입니다.
부상이 있는 분들이나 무릎이나 다른 관절에 문제가 있는분들은 무리마시고
중간 중간 차량을 이용하셔도 되고 눈치 보실것 없습니다.
바로 이게 한마음달리기 행사의 취지이며 서로의 배려심을 키우는 시간이니까요~^^
강나루오리 식당에 도착하시면
맞은편 펜션의 욕실 공간을 활용해 우선 여성분들이 먼저 간단히 세면과
땀을 닦으실 수 있도록 남자분들은 배려해주시기 바랍니다.
(작년에 처음 시도했던 방법인데 평이 좋아 올해도 기획했는데요
펜션 손님들의 컴플레인이 빛발쳐서 올해는 자칫 이용에 어려움이 있을뻔 했습니다.
샤워중 너무 시끄럽게 잡담이나 큰소리로 웃는등의 행동은 자제하시고
가능한 신속히 샤워를 마치실것을 당부 드립니다.) 남자분들까지 복장을 갈아 입으셨으면
연회 장소로 이동하셔서 2부 연회를 함께하시면서 분위기를 띄우도록 하겠습니다.
이후 족구 팀 대항전이 진행될 것입니다. 끝까지 한마음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이상 코스 소개 및 일정을 안내 드렸습니다.
컨디션 조절들 잘 하시어 한마음달리기 행사일에 반갑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이 행사가 50년 아니 100년이상 오래도록 지속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한마음으로 염원하고 소중한 인연을 계속해 나가실 수 있기를 소망 합니다.
당연히들 참여하시겠지만, 분위기를 살리고자 하오니 적극적인 참여 댓글 부탁 드립니다. 협동!
첫댓글 참석 합니다
시원한 물줄기 때문 이었을까요ᆢ
코로나로 닫혀 있던 마음이
확 풀리는 느낌이 드는 게,
참 이쁜 요즘이에요
어딜가나 이쁜 꽃과 초록물결은
삶이 참 버거울지라도
이만하면 세상 참
살만 하다고
속삭이는 거 같아요
장문의 글과 함께
늘 너무도 열정적으로
훈련을 시켜주심에 감사드리구요
즐거운 마음으로 참석하겠습니다~^^
참석합니다.
필참!!! 봄소풍을 한마음축제와함께~^^
참석합니다
하나같이 모두 공감이 가는 글내용입니다
적극 동감하면서 저는 아쉽지만 아버님
병환으로 끝까지 함께 하지못하고 그래도
한마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무지랭이까지만 함께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한마음코스 완주 목표로 참여 합니다.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
참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