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롱 불 밝히고 한밤중에 금불 짚히는
엄니 앞 치마 두루고 부엌에서 제사 음식 장만하시느라고 분주 하시고 허리 한번 펴지 못한채 발 걸음 바쁘시당
아부지께서는 제사 상 준비하시느라 복기 닦으시며 조상님께 정성다 하여 예의를 갖추고 절하며 주안 상 올리신다
아이들은 제사 풍경을 보며 흥겨웁고 좋아서 서로 장난치며 곶감 대추 사과 배 한과 부침게 생선 닭고기 등등 먹을 일 생각에 잠 못 이룬다
촛불 환희 밝히며 새벽 제사 음복 대문 앞에 짚을 깔고 음복한 음식을 부으면 그믐날 밤이 끝을 맺고 설날 아침이 밝아 온다
카페 게시글
‥‥시인 라형식
섣달 그믐날
천성 라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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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75
17.01.22 21:57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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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월요일 이루소서
안녕 하셔요
감사 합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고운 글귀 주셔서 잘보고 머물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시간 많이 보내시고 행운이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웃으며 살아갑시다
석화님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월요일 이루소서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