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하반기 마진 안정, 저평가 그리고 투자 효과에 초점 [NH투자증권-최지환, 권성우]
▪ 정제마진 개선에 우호적인 영업환경
−정제마진 4월초 약세에서 벗어나 배럴당 8~ 9달러 회복. 이로 인해 1Q15 정제마진
평균 8.9달러, 2Q15F 7.8달러로 안정된 모습 유지 예상. 하반기 신규 설비 가동 등
으로 정제마진 회복 강도 둔화될 수 있지만 전년비 개선된 모습은 유지할 전망.
−이는 첫째, 낮아진 국제유가 레벨은 석유 수요 증가에 영향을 주며, 둘째, 세계
Refinery 증설량은 석유 수요 증가량과 균형을 이룰 것으로 보이며, 셋째, BC유, 나
프타 등 유가대비 할인 받아온 석유 제품의 마진 선전이 예상되기 때문
▪ SK이노베이션, 최근 3년간 공격적인 설비투자 이젠 빛을 발할 때
−화학, 윤활기유의 제한적인 회복 기대. 에틸렌은 타이트한 수급 밸런스가 예상되는
반면, Aromatic은 공급과잉에서 벗어나지 못할 전망. 하지만 최근 유가 하락 영향으
로 제품 스프레드는 전년비 개선 예상. 윤활기유는 1Q15를 저점으로 가격 회복, 고
급 기유 수요 증가로 완만한 수익성 회복 기대
−최근 3년간 SK이노베이션은 울산, 인천 Project 등 공격적인 투자, S-Oil은 보수적
인 투자 패턴을 보임. 최근 유가 하락이 제품들의 마진 개선에 영향을 주고 있어 향
후 2~ 3년간은 SK이노베이션의 성장 전략이 우위에 있다고 판단. 또한 SK루브리컨
츠 상장, 자산매각 그리고 EBITDA 회복 등으로 차입금 부담은 완화될 전망
−2분기 국제유가 상승, 화학제품 스프레드 개선 등으로 SK이노베이션 4,548억원(흑
전 y-y, +42% q-q), S-Oil 2,574억원(흑전 y-y, +8% q-q) 등 영업이익 증가 예상
−정유업종 투자의견 Positive 유지하며 저평가 매력이 있는 SK이노베이션(TP
150,000원)을 최선호주로 제시하고, S-Oil(TP 68,000원)은 Hold 유지
아이마켓코리아-앞으로 좋아질 일들이 많다 [KB투자증권-양지혜, 박태윤]
▪ 삼성향 매출,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회복되고 있음
주요 고객사인 삼성그룹 관련 매출액은 특히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와 연관 고객사의 부진으
로 지난해 4분기까지 전년대비 역신장세를 보이다가 1분기부터 점차 회복 (기고효과 제외)되고 있다. 아이마켓코리아의 삼성향 매출은 소모성 자재 특성상 1) 삼성그룹의 공장 가동률,2) 신규 투자 확대의 영향이 크다. 삼성전자의 평택 반도체공장 투자로 인해 6월 중순부터 건자재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생산라인이 추가되면서 매출이 또한 증가하게 될 전망이다.
▪ 해외 자회사, 한국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한 베트남에서 성과 두드러지고 있음
해외 자회사들 중에서 베트남법인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및 삼성전자
베트남법인의 고객사 매출 증대와 함께 CJ, 태광 등 신규 고객사들의 영입으로 2015년 베트
남법인 매출액은 전년대비 300% 가까이 성장한 400억원이 예상된다. 중국법인 (아이마켓포
커스)의 경우 현재 로컬기업 10개 정도에 시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오
더로 이어지기까지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나, 매출 가시화의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된다.
▪ 안연케어, 예상보다 빠르게 의약품 도매유통 시장 내 비중있는 사업자로 부상할 전망
안연케어는 지난해 개원한 연세세브란스 암병원 확장 효과가 3분기부터 반영되면서 분기별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 주 고객사는 연세세브란스 병원이며, 이를 기반으로 다른 병원으로의
확장을 추진 중이다. 당초 업계에서 의미있는 포지션을 구축하는데 2년 정도 예상했으나, 예
상보다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전망이다. 올 1분기부터 중앙대병원 일부 물량을 납품하고 있
으며, 기존 아이마켓코리아의 노하우를 활용, 매입 및 판매 구조를 효율적으로 변화시켜 이
익률이 상승하고 있다.
▪ 2분기부터 큐브릿지 (가디언 포함) 인수 효과 반영될 예정
큐브릿지 인수 (지분율 100%, 인수금액 248억원)가 확정되었으며, 아이마켓코리아와 MRO 교차판매 및 사무생활용품 물류센터 확보로 규모의 효과 시현에 따른 마진율 개선, 그리고 진료제를 공급하는 자회사 가디언과 안연케어와의 교차판매 및 신규 고객사 확대로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큐브릿지는 2015년 매출액 1,200억원이 예상되며, 2분기부터 반영될 예정이다.
▪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6,000원 유지
아이마켓코리아는 하반기에 진입할수록 주요 고객사인 삼성향 매출 회복과 함께 전사 성장
률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아이마켓코리아의 지난해 말 기준 순현금은 1,500억원 수준으로지속적인 M&A를 통한 성장과 산업자재 유통 및 헬스케어 유통 시장 Consolidation의 수혜가 예상된다. 따라서 아이마켓코리아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6,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016년 예상 EPS에 목표배수 PER 24X (글로벌 Peer 평균 대비 30% 디스카운트)를 적용하여 산출하였다. 향후 헬스케어 성장 가속화 및 해외 사업의 실적 가시화는 주가 프리미엄 근거를 강화시킬 것으로 판단된다.
로만손-매스티지 기업으로 변신 [대신증권-박양주]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000원 제시
- 중국 현지 백화점 매출과 신규 라인업 제이에스티나 레드(화장품)의 매출이 본격화 되는
2016년 예상 EPS에 중국 소비주로서 PER 25배를 적용한 24,000원 목표주가 제시
- 제이에스티나 브랜드를 이용한 쥬얼리, 핸드백, 화장품 등 제품 라인업 다양화는 긍정적
- 신규사업인 화장품 사업은 8월에 롯데 본점에 첫 매장 오픈 예정
▪ 매스티지(Masstige) 기업으로 가치 평가 받을 시점
- 2003년에 런칭한 제이에스티나 브랜드의 성공적인 안착
- 가격과 품질을 만족시키는 매스티지 제품에 대한 소비 증가
- 특정 소비층을 대상으로 하는 명품시장 보다는 다수 소비층을 보유한 매스티지 시장의
성장성이 더 클 것으로 판단
제이에스티나 쥬얼리의 안정적인 성장
- 쥬얼리 매출비중은 50%로 로만손의 Cash cow 역할을 하고 있으며 14%대의 영업이익
률 유지(사업부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
- 브랜드 런칭 이후 연평균 10%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2014년 면세점 매
출은 211억원으로 전년대비 40% 증가하며 고성장 지속
- 신규브랜드 ‘제이에스티나 레드’편집샵 2015년 10개로 확대 계획
▪ 핸드백 사업 성장성은 밝아
- 핸드백 사업의 높은 성장성(2014년 매출 증가율 39%)은 지속될 것, 2010년 초기 매출
액 21억원, 2014년 508억원으로 증가
중국 본토 진출 원년, 본격적인 매출은 2016년부터
- 로만손의 매출은 시계 수출을 제외하고 내수에서 발생하고 있으나 하반기부터 중국 현
지 매출이 발생할 전망
- 중국 북경, 상해 명품 백화점에 입점하여 브랜드 인지도 확산, 2016년에는 2선, 3선도시
백화점으로 확대하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
- 시계 사업부 구조조정을 통한 적자폭 축소로 실적 개선세는 이어질 것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