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비수사 외 4권/8진리 이예담

<DIV> /책 제목 :극비수사,위저드 베이커리,셜록 홈즈 전집1 주홍색 연구,허클베리 핀의 모험,모리의 마지막 수업 쪽수 : 279+221+183+211+213쪽(누적 쪽수 : 9470쪽) 책에 대한 감상   극비 수사 삼시세끼 어촌편에 나오던 유해진이 영화에 나오길래 책으로 사서 보았다. 이 이야기는 실화이다. 1978년 부산에서 재력가인 성달수의 딸 성은주가 납치된다. 다른 형사들은 아이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유괴범만 찾지만 형사 공길용(영화-김윤석 역할)과 도사 김중산(영화-유해진)만이 은주를 찾기 위해 움직인다. 둘은 우여곡절 후에 아이를 찾지만, 둘의 공적은 묻혀 버리고 공길용은 승진을 하며,둘의 사이는 돈독해진다. 대부분의 형사가 범인을 찾을 때 아이가 살아 있을 것으로 믿고 아이를 찾은 두 사람이 되게 대단해 보였다. 그런데 진짜 우리 나라는 한 사람의 생명이 아닌 범인에만 집중하고 있을까... 약간 씁쓸한 기분으로 읽은 거 같다.   위저드 베이커리 주인공인 '내'가 이복동생 무희를 강간했다고 오해하는 배 선생(새엄마)을 피해 '나'는 어쩔수 없이 빵을 사가며 단골이 된 위저드 베이커리로 들어가 숨고, 약 석달 동안 홈페이지 관리를 도우며 지내게 된다. '나'는 친엄마가 자신을 버리고,자살했다는 것과 배 선생과의 동거가 숨막히는 것,사랑을 못받은 것에 대해 상처가 되고 말을 더듬는다. 하지만 이 빵집에서는 자신을 위해주는 마음을 알수 있었다. 나중에는 위저드 베이커리가 경찰 조사를 받게 되었을 때 점장이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타임 리와인더를 준다. 그나마 베이커리에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두가지 사이의 선택. 타임 리와인더르 썼을 때와 안썼을 때,집으로 돌아가는 것과 돌아가지 않는 것... 무슨 섵택을 할 것인가? '도대체가, 지금을 부정하는 인간이 이런 걸로 조금 도움을 얻어보았자 무얼 어떻게 바꿀 수 있다는 거지? 기억해둬.지금이 아니면 영원히 아니야.'-작가의 말 중   셜록 홈즈 주홍색 연구 셜록 홈즈가 처음으로 등장한 소설로 왓슨이 사건을 서술해 나간다. 주홍색은 죄악을 뜻한다고 한다. 독을 먹여 죽은 사람이 두명이 생기며 홈즈가 사건을 해결해 범인을 잡고 범인인 제퍼슨 호퍼의 이야기가 나온다. 다 한번씩 읽어보았지만 다시 읽으니 새로웠다.   허클베리 핀의 모험 톰 소여와 함께 보물을 찾은 헉 핀은 더글러스 부인과 살다가 돈을 탐내던 아버지에게 붙들려 가게 되고 탈출한다. 그러던 중 왓슨 아줌마의 노예였던 짐과 동행하게 된다. 헉과 짐은 서로 의지하며 짐을 자유의 몸으로 만드려고 도망치다가 여러 일을 경험하지만 짐은 결국 자유의 몸이 된다. 죄라 해도 친구를 자유위 몸으로 만들기 위해 이동한 헉, 친구를 아끼는 짐,짐을 꺼내기 위해 함께한 톰. 백인우월주의가 있던 시대일 텐데 백인과 흑인이 친구가 된 이야기를 어떻게 생각한 것일까?   모리의 마지막 수업 저번에 읽은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모리 교수님의 메세지가 있다. 약간 어렵긴 했지만 많은 조언들이 담겨 있었다. 육체적 한계,감정 보듬기,관계 맺기 등 여러 가지의 조언이다. 병 때문에,감정 조절,관계 등이 힘들다면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