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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60 블랙호크 파생형 정리
작성일: 2018-10-16 19:33:33
S-70/YUH-60A
미 육군의 차세대 중형기동헬기 사업에 제출된 시제기입니다. S-70은 시코르스키사의 UH-60 사명입니다. 보잉-버톨의 YUH-61A와의 경쟁에서 승리하여 지금의 UH-60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참고로 뒤에 기종이 YUH-61인데 확실히 YUH-60이 더 잘 다듬어진 것 같습니다
UH-60A
미 육군용 최초 양산형으로 제네럴 일렉트릭사의 T700-GE-701 터보샤프트엔진 2기를 탑재하였습니다. 1977년부터 1989년까지 양산되는데 1990년대에 들어서 일부는 엔진을 추력이 강화된 T700-GE-701D로 교체하는 등의 UH-60L 사양으로 개량되었습니다. 최신형 UH-60M이 배치되면서 UH-60A은 현재 퇴역이 진행 중에 있는데 현재 주방위군에서만 현역으로 남아있고 잉여 기체가 아프가니스탄과 요르단에 공여되기도 하였습니다.
실전배치 초기에 찍힌 사진으로 추정됩니다
미육군에서 퇴역후 아프간에 공여된 UH-60A입니다, 엔진이 교체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UH-60L
1989년부터 생산이 시작된 발전형으로 강력한 T700-GE-701C 엔진을 탑재하여 이륙중량이 크게 향상된 것이 특징입니다. UH-60 시리즈중 가장 많이 생산되었고 대부분의 수출형 UH-60들이 이 L형을 기초로 하였습니다. 엔진을 T700-GE-701D로 교체하고 미사일 경보기, 적외선 교란장비 탑재, 방탄화 등의 개량을 받았습니다. 아프간전 등에서 얻은 교훈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미군이 운용중인 UH-60L들은 현재 UH-60M으로 대체되거나 UH-60V 사양으로의 개량을 받고 있습니다.
미육군 외에도 이스라엘, 콜롬비아, 요르단, 브라질, 아랍에미리트가 도입하였습니다
아프간전에 투입된 미육군 소속 UH-60L
브라질 공군의 UH-60L, 기상레이더를 추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육군 소속의 UH-60L, 엔진에 모래나 먼지가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필터를 장착한 것이 눈에 띕니다
특수전 훈련 지원을 하는 요르단 공군의 UH-60L입니다
UH-60M
2006년부터 생산되고 있는 현재 주력 생산 모델입니다. 기본으로 T700-GE-701D 엔진을 장비하였고 달라진 엔진 배기구 덕분에 외형상 구분이 쉽습니다, 물론 예전 UH-60L 모델에서 채용한 엔진 배기구를 유지한 수출형 모델도 있습니다. 그리고 완전한 플라이 바이 와이어 조종시스템과 디지털 콕핏을 갖추어 아날로그 조종방식을 유지한 UH-60L보다 현대전에 더 적합하게 진화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미육군은 구형 UH-60들을 대체하기 위해 UH-60M을 계속 도입 받고 있으며 해외 판매도 이뤄져 바레인, 콜롬비아, 요르단,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슬로바키아, 스웨덴, 대만, 튀니지 등 꽤 많은 나라들이 도입하였습니다
멕시코 해군 소속입니다, 군대가 나서서 카르텔을 상대해야 할 정도라 의외로 멕시코의 기동헬기 수요가 많습니다, 멕시코 경찰도 운용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스웨덴 공군입니다
바레인 공군 소속인데 엔진 배기구 형상이 구형 블랙호크의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슬로바키아는 가장 최근 블랙호크를 도입한 국가 중 하나입니다
대만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UH-60M을 도입합니다
UH-60V
미육군 UH-60L의 현대화 사양으로 조종석을 완전 디지털화 하고 신형 생존장비들을 추가한 것이 특징입니다. 미육군은 많은 수의 UH-60A/L을 모두 신규 생산 UH-60M으로 대체하기 힘드니 일부 UH-60L을 현대화 해서 계속 운용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 개량 작업은 제작사 시코르스키(록히드 마틴 산하)가 아닌 노스럽그루만사가 맡습니다.
초도기입니다, 외형상 UH-60L이랑 차이점은 없습니다
S-70A-1 데저트 호크 (Desert Hawk)
S-70A은 기본형 UH-60의 시코르스키 수출용 사명으로 요즘에는 이 명칭을 잘 붙여서 판매 되고 있지 않습니다. UH-60L을 기반으로 하는데 사실 미 육군 사양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S-70A-1은 사우디아라비아 수출형입니다, 최초의 해외 도입국가 중 하나였죠.
S-70A-5
UH-60A을 베이스로 제작된 필리핀 공군용 VIP 수송 버전입니다
S-70A-9
호주육군 수출형으로 드 하빌랜드 호주지사 (지금은 보잉 산하)에서 면허 생산하였습니다. 원래 NH90으로 대체될 예정이었으나 문제가 너무 많고 인도도 계속 지연되서 일단 당분간 계속 운용할 예정이라 합니다
S-70A-14
바레인공군용 VIP 수송 버전입니다. 바레인공군은 나중에 UH-60M도 도입하였습니다.
S-70A-17
터키 수출형으로 지금은 터키 경찰에서 운용중입니다.
S-70A-21
이집트 수출형으로 이집트 최고의 특수부대로 알려진 777부대 전용으로 소수만을 도입하였습니다.
S-70A-24
멕시코 수출형입니다. 멕시코도 나중에 UH-60M을 추가로 도입합니다.
S-70A-26
모로코 수출형으로 소수를 헌병대에서 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S-70A-27
홍콩 정부에서 탐색구조 및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도입한 버전입니다
S-70A-28
터키 수출형으로 주로 특수전 지원임무를 맡습니다.
S-70A-30
아르헨티나를 위한 VIP 수송형으로 딱 한대만이 제작되었습니다
S-70A-33
브루나이 수출용 다목적 버전인데 지금은 말레이시아가 VIP 수송용으로 운용하고 있고 브루나이는 대신 신형 S-70i을 도입하였습니다
브루나이 공군 시절입니다
최근 모습으로 문짝을 보면 아시겠지만 VIP용으로 개조를 받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S-70A-39
칠레공군용 수송형으로 칠레는 S-70i을 나중에 추가 도입하기도 합니다
S-70A-42
오스트리아 수출형으로 UH-60M와 비슷한 사양으로 제작되었습니다
S-70A-50 Yanshuf
이스라엘 수출형입니다. 이스라엘은 이미 미국으로부터 UH-60A/L 을 공여 받기는 했지만 추가로 따로 도입한 버전입니다. 현지에서는 구분 없이 그냥 다 UH-60 Yanshuf로 부르고 있고 이스라엘제 항전장비밑 생존장비를 추가하는 개량을 받았습니다
S-70C-2
S-70C은 민수용 UH-60의 스코르스키 사명인데 예전에 미국이랑 사이가 좋을 때 중국에 판매한 블랙호크는 S-70C이란 이름을 붙여서 판매되었습니다. 기상 레이더가 추가되어있지만 기본적으로 민수용이라 많이 다운 그레이드 되어 여러 항전장비와 생존장비가 생략되었습니다. S-70C은 기본적으로 UH-60A에 기초하지만 추력이 강화된 T700-GE-701A엔진을 탑재하여 고고도 성능이 향상되었습니다.
최근 계속 모습을 비춰주는 것을 보니 잘 쓰고 있나보네요
참고로 S-70C을 참고해서(?) 만든 Z-20인데 아직 정보가 알려진게 많이 없습니다
S-70C-6 블루 호크 (Blue Hawk)
대만 수출형으로 명칭에서 보이다시피 민수형인데 도입 당시로선 최신형 기종인 블랙호크의 도입에 대한 중국의 반발을 최소화 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미국은 대만에 한 세대 지나거나 다운그레이드 된 무기만 공급한다는 원칙이 있었는데 최근 미국과 중국 사이 관계가 틀어지면서 대만이 AH-64E이나 UH-60M같은 최신 기종 도입을 하게 되죠 (물론 풀 스펙이 아니겠지만…)
최근에 개량을 좀 받은거 같군요
S-70i
UH-60M이 주력 생산 모델이 되면서 S-70A 생산라인이 존폐 기로에 놓였는데 다소 비싸진 UH-60M에 비해 기존 UH-60L기반 S-70 개열을 선호하는 국가들이 많아서 기체 성능은 기존 S-70A와 비슷하지만 플라이 바이 와이어 비행시스템, 완전 디지털화 조종석, 신형 항전장비를 갖추었습니다. S-70i은 록히드마틴 산하가 된 폴란드의 항공기 제작업체 PZL에서 최종조립을 맡고 있습니다. 도입국가들이 브루나이, 칠레, 콜롬비아, 그리고 요르단 같은 개발 도상국들이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UH-60M보다 확실히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보입니다. 터키의 TAI에서 T-70이란 명칭으로 면허생산을 하고 있으며 터키육군에 납품 하고 있습니다.
칠레가 도입한 S-70i입니다
브루나이가 도입한 S-70i입니다
터키에서 면허생산한 S-70i의 출고식입니다, 터키는 UH-1H을 대체할 예정입니다
UH-60C
공중 지휘용으로 소수가 제작된 버전으로 기수에 레이더를 추가한 것이 특징입니다.
EH-60A/C/L Quick Fix
공중 지휘 및 전자전 용도로 특수개조 되었는데 사실 실제 어떤 임무를 맡았는지는 아직도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대부분 다시 기본 기동헬기 사양으로 재개조 되었다고 합니다.
UH-60Q
UH-60A 기반의 의무 수송형으로 T700-GE-701C 엔진으로 교체하는 개량을 받기도 하였지만 신형 HH-60M으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HH-60L
UH-60L 기반의 의무 수송형으로 FLIR 와 생존장비를 추가하는 개량을 받았습니다.
HH-60M
UH-60M 기반의 의무 수송형으로 UH-60Q을 대체하고 있습니다
HH-60G 페이브 호크 (Pave Hawk)
미 공군의 전투 탐색구조 임무 (CSAR) 전용 기체로 특수전 헬기로서의 임무 수행도 가능합니다. 미 공군은 HH-3E의 대체용으로 UH-60A에 외부 연료 탱크, 공중급유 프로브, 구조용 호이스트등을 추가한 HH-60A을 1980년대 초기부터 운용하기 시작했는데, 지형추적레이더를 추가하고 엔진을 교체하여 MH-60G으로 재명명 되었다가 1991년부터 다시 HH-60G으로 재명명 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 MH-60L/K와 비슷한 특수전용 생존장비와 FLIR을 장착하는 추가 개량을 받았고, 다른 UH-60 파생형들과 다르게 M3M 12.7mm 중기관총을 주력 무장으로 채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초기형 UH-60A을 그동안 개량해서 운용해 오던 기체들이라 노후화가 상당히 진행되어 신형 HH-60W으로 대체될 예정입니다
HH-60W 페이브 호크 (Pave Hawk)
UH-60M을 기반으로 한 미공군의 신형 CSAR 헬기입니다. 2019년부터 미공군에 인도되어 노후한 HH-60G을 대체할 예정입니다
실물은 아직 없습니다
HH-60U 고스트 호크 (Ghost Hawk)
역시 UH-60M을 기반으로 하였는데 미공군이 그동안 미국 내 중요 공군 기지들을 방어하는데 사용한 UH-1N을 대체할 사업에 입찰 했는데 보잉-레오나르도 컨소시움의 MH-129에 패합니다. 다만 소수가 이미 미공군에서 훈련용으로 운용중에 있습니다.
MH-60A
UH-60A을 개조한 미육군용 특수전 기체 사양으로 T700-GE-701C엔진으로 교체하고, FLIR가 추가되고, 연료 탑재량을 늘린 것이 특징입니다. 1990년대 신형 특수전용 블랙호크들이 배치되면서 퇴역합니다. 미육군의 MH-60들은 비공식적으로 나이트 호크 (Night Hawk)로 불렸었는데 미 해군에 공식적으로 나이트 호크 (Knight Hawk)란 명칭을 가진 MH-60S가 등장하면서 그냥 블랙호크로 불리고 있습니다.
프라임 챈스 작전에 투입된 MH-60A입니다
MH-60K/L
본격적인 특수전 버전으로 글래스 콕핏, 지형추적레이더, FLIR, 공중급유 프로브, 다양한 생존장비가 추가 되었으며, 헬파이어 대전차미사일, 2.75인치 로켓 등 다양한 무장을 탑재해 무장헬기의 임무도 수행할 수 있습니다. 현재 모든 MH-60K/L 기들은 MH-60M 사양으로 개량되었습니다.
영화 <블랙 호크 다운>에 나온 MH-60L입니다, 미육군이 실제 기체를 협찬출연 해줬다고 합니다
MH-60M
UH-60M 사양의 특수전 버전인데 신규 생산하는 대신 기존 MH-60K/L을 개량하는 방법으로 제작됩니다. T700 시리즈 엔진 중 가장 강력한 신형 YT706-GE-700을 적용하여 비행성능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AH-60L Arpía
콜롬비아 공군용 특수전 기체로 이스라엘의 엘빗사와 공동으로 개발되었는데 기본으로 공대지 무장을 갖추고 있습니다.
UH-60P
대한민국 국군용으로 UH-60L에 기반을 한 버전으로 대한항공에서 면허생산 하였습니다. 육군, 공군, 해군 모두가 도입하는데 공군에서는 HH-60P이란 이름으로 CSAR 임무를 맡고 있고 VIP 수송을 맡는 VH-60P 몇대를 도입하기도 하였습니다. 해군에서 수송, 침투, 구조 등 다양한 임무 수행하고 있는데 염분처리가 안 되어있고 메인로터가 접을 수 없는 등 해상 작전에 적합하지 않아 대체가 필요합니다. 한편 육군에서는 수리온 개발에 사용된 비행시스템이나 생존장비를 활용하여 UH-60P 전력을 개량할 계획입니다.
대한민국 해군이 운용중인 UH-60P입니다, 최신형 블랙호크 개열은 육상형도 메인로터와 수평날개를 접을 수 있지만 UH-60P 구형 UH-60L을 기반으로 해서 그러지 못합니다
HH-60P
대한민국 공군용 CSAR 헬기로 다양한 생존장비와 FLIR 탑재하였고 일부는 엘빗사의 그리포 200 지형추적레이더를 탑재 하였습니다.
VH-60P
대한민국 공군용 VIP 수송형입니다. 대통령 전용헬기로 운용되다가 지금은 정부 요인 수송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UH-60J
일본 항공자위대와 해상자위대가 운용하는 탐색구조 버전입니다. 미쯔비시에서 면허 생산하였습니다. 구조헬기답게 수색레이더, FLIR, 구조용 호이스트등 다양한 장비가 추가되었고 항공자위대가 운용하는 UH-60J같은 경우에는 공중급유 프로브도 장착할 수 있습니다. 항공자위대 버전은 T700-GE-701A엔진을 장비하고 해상자위대 버전은 SH-60와 같은 해상형 T700-GE-401C을 장비합니다.
항공자위대의 UH-60J입니다
해상자위대의 UH-60J입니다
UH-60JA
일본 육상자위대용 기동헬기 버전으로 UH-60L에 기반하였습니다. 기본으로 지형추적레이더, FLIR 같은 장비들이 장착되어 있는게 특징인데 다만 플레어 같은 기본적인 생존장비도 생략되었습니다. 원래 UH-1H을 대체할 예정이었지만 가격 문제로 원래 목표치에 훨씬 못 미치는 수량을 도입하여 육상자위대의 주력 기동헬기는 여전히 UH-1H/J입니다.
YSH-60B 씨호크 (Seahawk)
미해군은 기존에 운용하던 SH-2 씨스프라이트을 대체할 차세대 LAMPS 플랫폼으로 운용 호환성을 높이기 위해 미육군의 UH-60A에 기초를 하여 차기 해상작전헬기 시제기를 제작합니다. UH-60A와 83%의 부품 호환성을 가지고 있지만 구축함이나 호위함 같은 함정에서 운용하기 위한 랜딩 기어 위치 변경, 해상작전을 위한 기체의 염분 처리, 접히는 있는 메인로터와 꼬리 동체 등 외형상 차이가 많이 보입니다. 해상형 T700-GE-401C엔진을 탑재하는데 엔진 배기구 형상이 육상형과 다릅니다. 이외에도 대수상 탐색레이더, 소나부이, 디핑소나 등 해상작전에 필요한 다양한 전자장비가 추가됩니다.
SH-60B 씨호크 (Seahawk)
미 해군용 씨호크의 첫 양산 버전입니다. 2015년부로 미해군에서 퇴역하였습니다.
나중에 FLIR을 추가하는 개량을 받기도 했습니다
스페인 해군 소속으로 헬파이어 미사일을 장착하고 있는 것이 눈에 띄네요
SH-60F 오션호크 (Oceanhawk)
SH-3 씨킹을 대체하기 위한 버전으로 항모에서만 운용됩니다. 해상탐색레이더, FLIR 등의 장비가 생략된 것이 특징으로 대잠작전만 수행 할 수 있습니다. 미해군에서 2016년부로 퇴역하였고 스페인에서 잉여 기체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HH-60H 레스큐 호크 (Rescue Hawk)
SH-60B을 베이스로 개발된 미해군용 해상구조형으로 육상형 T700-GE-701C엔진을 탑재하고 대잠이나 대수상 전투용 전자장비는 모두 생략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특수전 지원 임무도 맡고 있으며 이라크전이나 아프간전에서는 지상기지에 배치되어 의무수송이나 구조임무를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미해군에서는 퇴역이 진행중입니다.
MH-60J/T 제이호크 (Jayhawk)
미 해안경비대용 해상구조형 사양으로 앞서 소개한 HH-60H을 개발할 때 같이 개발되었습니다. HH-60H와 다르게 해상 탐색 레이더를 장착하고 해상형 엔진을 탑재하며 보조 외부 연료탱크를 더 많이 탑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최근 모두 조종석을 현대화 하는 등의 MH-60T 사양으로 개량 받았고, 미해군이 운요하다 퇴역시킨 SH-60F 몇대를 그동안 사고로 손실한 MH-60J의 수량을 메꾸기 위해 MH-60T로 개조되었습니다.
현대화 개량을 받은 MH-60T입니다
MH-60R 씨호크 (Seahawk)
SH-60B가 대폭 현대화된 버전으로 기체 형상은 다를 게 없지만 항전장비들이 모두 최신형으로 교체되었고, 풀 디지털화 조종석, 헬파이어 공대지 미사일 운용 능력 추가 등이 특징입니다. 미해군에서 SH-60B/F를 완전 대체하였고 호주, 덴마크, 사우디아라비아가 도입하였으며 이스라엘, 인도, 카타르가 도입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해군의 2차 차세대 해상작전헬기 사업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호주해군 소속입니다
사우디 해군용 MH-60R 롤아웃 행사때의 모습입니다
MH-60S 나이트호크 (Knighthawk)
미 해군은 CH-46D, UH-3H, HH-60H등 다양한 헬기에 각각 다른 임무를 부여 했었는데 이들을 한번에 대체하기 위해서 UH-60L을 기반으로 한 MH-60S을 개발하게 됩니다. 기본적인 형상은 UH-60L이지만 접히는 메인로터와 테일로터 같은 SH-60B의 특징을 가져왔습니다. 기본으로 풀 디지털 조종석을 지원하는 것도 특징입니다. MH-60S 해상 구조, 수송, 특수전 지원, 소해임무, 헬파이어 미사일이나 히드라 로켓을 장착하고 공격 임무도 수행하는 등 다양한 임무를 소화할 수 있습니다. 미해군 이외에 태국이 도입하였습니다.
다목적성의 끝판왕...
태국 해군 소속입니다
S-70B-2 씨호크 (Seahawk)
S-70B은 수출형으로 SH-60B와 사실 아주 큰 차이는 없습니다. S-70B-2는 호주 수출형으로 가장 먼저 수출된 씨호크입니다. 호주는 2017년부로 MH-60R으로 완전히 교체하였습니다.
S-70B-6 에게안 호크 (Agean Hawk)
그리스해군용 수출형입니다. 그리스를 대표하는 해역인 에게해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S-70B-7 씨호크 (Seahawk)
태국해군용 수출형입니다
S-70B-28 씨호크 (Seahawk)
터키해군용 수출형입니다
S-70C(M)-1/2 – 썬더호크 (Thunder Hawk)
대만해군 수출형으로 해상형임에도 상관없는 민간용 명칭이 붙었습니다. 다른 씨호크에 비해서 전체적으로 다운그레이드 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중국입장에서는 그래도 가장 신경쓰이는 대잠전력입니다
SH-60J 씨호크 (SeaHawk)
일본에서 면허생산한 씨호크로 SH-60B에 기초를 하는데 일본산 장비가 일부 추가 되었습니다
SH-60K 씨호크 (Seahawk)
SH-60J을 일본이 자체적으로 개량한 버전으로 기체 내부 공간을 넓혀서 항전장비를 더 탑재해도록 했으며 다양한 일본 자체 개발 장비들로 기존 장비들을 대체했습니다. 그중에 가장 눈에 띄는건 복합제를 사용한 신형 메인로터와 자동 함정 이착륙 보조시스템입니다. 기수가 살짝 길어져 자세히 보면 외형으로도 SH-60J와 구분이 가능합니다. 초도기는 SH-60J을 개조하였고 양산분은 신규생산 하였습니다.
VH-60N 화이트호크 (White Hawk)
미해병대용 VIP수송버전으로 마린원으로 알려진 VH-3D보다 수송기를 이용한 공중수송이 편해서 미 대통령이 멀리 떨어진 데서 헬기를 이용해야 할 때 투입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할 때 이 VH-60N을 대동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죠. UH-60A을 기반으로 하고 T700-GE-701C엔진을 기본으로 탑재하였습니다. 기체 내부는 민간형의 인테리어를 적용하였고, 미국 대통령이 타는 기체답게 다양한 생존장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MH-60 스텔스
극비중에 극비 기체로 MH-60을 베이스로 개발된 스텔스 침투헬기입니다. 처음으로 존재가 확인된건 넵튠스피어 작전으로 불리는 오사마 빈 라덴 사살 작전에서 였는데 사고로 한대가 추락해서 특수부대가 폭파는 시켰지만 테일로터등이 남아서 스텔스 기체라는 것이 확인되었지만 미국방부에서는 아무런 이에 관해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냅튠 스피어 작전을 다룬 영화 <제로 타크 서티>에서 재현된 스텔스 블랙호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