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명 : 대전시립합창단 제130회 정기연주회 '현대합창의 樂'
장르 : 대전클래식 공연
날짜 : 2016년 11월 3일(목)
시간 : 19:30
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티켓정보 : R석 20,000원 / S석 10,000원 / A석 5,000원
관람등급 : 8세(초등학생) 이상
소요시간 : 약88분 (인터미션 포함)
주최/기획 : 대전광역시, 대전시립합창단
문의처 : 대전시립합창단 (042)270-8363~5
예매처 : 대전시립합창단, 대전예술의전당, 인터파크, 아르스노바
[프로그램소개]
❍ Laudate(2분) ................................................... Knut Nystedt 작곡
❍ 꿈(총14분) ........................................................ 조혜영 편곡
못잊어 .............................................................. 조혜영 작곡
가을이 온다 ....................................................... 김남식 작곡
❍ Kol Nidrei(11분)................................................... 박재열 편곡
------- 첼로 _ 이송희
❍ Afro-American Spiritual(10분)
Joshua Fit the Battle of Jericho ................... Edwin Fissinger 편곡
Deep River ................................................. Anders Paulsson 편곡
---------- 색소폰 _ 전완표
My Soul's Been Anchored in the Lord ......... Moses Hogan 편곡
휴 식 Intermission
❍ Nothern Lights(8분) ..................................... Eriks Esenvalds 작곡
❍ Nocturnes(15분) ......................................... Morten Lauridsen 작곡
1. Sa Nuit d'Été(여름 밤이다)
2. Soneto de la Noche(밤의 소네트)
3. Sure on This Shining Night(이처럼 빛나는 밤에)
❍ 아 대한민국(13분) ........................................ 우효원 작곡
------- 모듬북 _ 김병곤, 팀파니 _ 이병기
총 연주시간 : 88분(연주 73분+휴식 15분)
※ 프로그램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출연진소개]
❍ 객원지휘 _ 이충한
대전 출신의 합창지휘자 이충한은 전통합창음악의 아름다움과 섬세함을 추구하며 동시에 현대음악이 보여주는 색다른 화음과 리듬 그리고 다양한 나라의 민속음악에 바탕을 둔 다문화적인 합창음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국립합창단 단원을 거쳐 미국에서 성악을 공부하였고 University of North Texas 음악대학교에서 Dr. Jerry McCoy와 Henry Gibbons를 수학하고 합창 지휘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미국에서 달라스 매스터코랄 상임지휘자로 활동하였고, 귀국 후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부천시립합창단 그리고 제주도립 서귀포합창단을 객원지휘 하였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고양시립합창단의 상임지휘자로 활동하며 레퍼토리의 다양화와 합창인구 저변확대를 위하여 노력하여 고양시립합창단이 최고의 연주단체로 발전하는데 힘을 더하였다.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합창지휘과에 출강하여 후진을 양성하고 있고 합창 지휘자 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 첼로 _ 이송희
‧독일 쾰른국립음대 학사,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 최우수졸업
‧영국 왕립음악원(RAM) 교환학생 수석졸업
‧오스트리아 Liezen 국제첼로콩쿠르 1위 및 특별상 수상, “Best of NRW” 젊은음악가 선정
‧폴란드 국립오케스트라와 루마니아, 폴란드, 독일10개도시 순회연주
‧야노스 슈타커, 버나드 그린하우스, 안너빌스마 마스터클래스 초청참가 연주 및 독일 schleswig-Holstein(슐레스비히 홀슈타인),일본 키리시마,룩셈부르크 등 유럽다수 음악 페스티벌 장학생 참가 및 연주, 독일 예후디 메뉴인 장학재단 솔리스트
‧독일 쾰른 Guerzenich-Orchester 객원단원 역임, 건국대 강사역임
‧현)충남대. 전북대 겸임교수, KCO(구.서울바로크합주단) 단원, KCO피아노트리오멤버, 대전시향 수석
❍ 소프라노 섹소폰 _ 전완표
‧대전시립교향악단 Oboe 수석 역임
‧계명대학교, 중부대학교, 침례신학대학교, 대전예고 강사 역임
‧코리아윈드앙상블 브라스밴드코리아 음악감독 및 지휘자 역임
‧2003년 대전시립합창단 & 천안시립합창단 신년음악회 지휘
‧대전시립교향악단, 충남교향악단 협연
❍ 팀파니 _ 이병기
‧충남대학교 관현악과 졸
‧대전시향 창단 단원 및 정년
‧대전시향 팀파니 수석연주자 역임
‧성모초등학교, 대덕중학교, 매봉중학교, 대신중‧고등학교, 충남예고, 혜천대학, 배재대학교 강사 역임
❍ 모듬북 _ 김병곤
‧원광대학교 국악학 박사
‧대전무형문화재 제1호 대전웃다리농악 준보유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민속악 지도위원
❍ 대전시립합창단 Camerata Vocale Daejeon
Beyond Daejeon, Wonderful Choir!
대전을 넘어 세계 속으로... 대전시립합창단
대전시립합창단은 1981년 창단하여 뛰어난 기량과 신선한 기획력으로 대한민국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합창음악의 나아갈 바를 제시하고 있다.
대전시립합창단은 이미 2005년 독일 바흐국제합창페스티벌 초청출연으로 세계무대에 이름을 알렸으며, 2007년 시즌에는 「영국 브리티시 국제음악연보」(British & International Music Yearbook 2007)에 등재 되어 세계로 도약하는 대전시립합창단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2007년 대전시립합창단은 합창지휘의 살아있는 전설, 헬무트 릴링의 계보를 이어받은 합창의 마에스트로 빈프리트 톨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영입, 한국합창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예술감독 빈프리트 톨은 독일합창음악의 정수를 선보이며 바흐 ‘B단조 미사 작품 232’(2008년), 바흐 ‘요한 수난곡 245’(2009년)을 원전연주로 선보이며 한국합창음악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
2010년 대전시립합창단은 헨델의〈Dixit Dominus HWV232〉를 바로크 합창음악 음반으로 선보여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서울특별연주, 해외연주(상해, 방콕) 등을 통해 절정의 화음으로 주목받는 한국의 대표적 합창단 자리를 확인했다. 대전시립합창단은 그동안 하이든 ‘넬슨 미사’, 마틴 ‘두개의 합창을 위한 미사’, 바흐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모차르트 ‘레퀴엠’, 브람스 ‘왈츠에 붙인 새로운 사랑의 노래’ 등 고전음악부터 현존하는 합창음악의 대가들의 곡까지 정제된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또한 헨델의 ‘메시아’를 바로크음악으로 재현했던 서울특별연주회를 통해 합창의 지평을 넓혔다.
2013년 대전시립합창단은 또다시 마틴 ‘두개의 합창을 위한 미사’를 음반으로 선보여 주목받았으며 포레 ‘레퀴엠’ 서울연주로 수도권 합창애호가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2014년에는 제1회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선정한 예술대상 음악분야 관현악(합창)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스위스 메뉴힌 페스티벌 초청 공연과 독일 투어 콘서트에 참여하여 로시니의 ‘작은장엄미사’와 함께 바로크시대부터 현대작곡가까지 아카펠라의 아름다움을 담은 레퍼토리들로 유럽인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제 대전시립합창단은 매일 새롭고,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는 음악으로 더 넓은 세상에서 많은 이들과 친구가 되기를 꿈꾼다. 대전을 넘어 세계로!
[곡목해설]
❍ 콜 니드라이(Kol Nidrei) _ 박재열 편곡
이곡은 본시 첼로 독주와 관현악 반주로 고대 히브리의 전통적인 선율인 성가 <콜 니드라이>를 변주시킨 환상곡이다.
제목은 신의날이란 뜻인데 이것은 유대 교회에서 속죄의 날에 부르는 찬송가라고 한다. 그러므로 이곡은 종교적인 정열이 넘쳐 흐르며 동양적인 애수가 깃들어 있고 또한 로맨틱한 정취도 풍기는 작품이다. 이 곡은 2개의 부분으로
되어 있는데 제1부는 D장조이며 여기서 첼로는 밝고 힘찬 기분이 나는 멜로디로 연주하며 변주풍이 전개된 후 조용히 끝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지금까지 미샤 마이스키와 장한나 등의 유명한 첼리스트들의 연주를 들을 때마다 마음이 안정이 되면서 종교적인 경건함을 느끼게 되었는데 현악기 중에서 최저음으로 오케스트라에서 반주만 하던 더블 베이스로 이 곡을 듣는 것도 새로운 감명을 준다.
제1부 Adagio ma non Troppo
종교적 정열이 담긴 조용하고 비통한 선율로 시작되어 이윽고 유연하고 장엄한 선율이 나타나는데, 첼로의 명상적 음색과 꼭 들어맞으면서 그 장엄한 첼로 독주의 선율은 선지자의 목소리와 같기도 하다.
제2부 Un poco piu Animato
조금 격한 장조로 분위기가 바뀌어 거룩하게 변화된 후렴구로 시작되면서 장조로 바뀌는데 하프의 아르페지오 반주에 실려 첼로가 밝고 강한 느낌의 선율을 낸다. 관현악 반주 속에서 골똘히 생각하는 듯 독주자가 낭만적인 정서와 풍부한 음향의 선율을 만들어 내면서 변주형식으로 펼친 다음 홀연히 곡은 막을 내린다. 브루흐는 이 곡에서 흐느끼는 듯한 낮은 선율이 두드러지도록 오케스트라와의 조화를 절묘하게 표현하고 있다.
❍ 녹턴 _ 모르텐 로리젠
Nocturnes _ Morten Lauridsen
녹턴은 밤을 노래한 곡으로 2005년 미국 합창 연합회 (ACDA) 로스엔젤레스 모임을 위해 작곡되었고 Donald Brinegar Singers 에 의해 초연 되었다. 3개의 노래는 각각 다른 언어로 구성되어있는데 1번곡 Sa Nuit d'Ete는 프랑스어, 2번곡 Soneto de la Noche는 스페인어 그리고 마지막 3번곡 Sure on this shining night은 영어로 된 가사에 곡을 붙였다. 작곡가 모르텐 로리젠은 현대 미국 합창 작곡자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그의 Les Chansons des Reses중 Dirait-on과 O Magnum Mysterium은 현재도 가장 빈도있게 연주되고 있다. 그는 현재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음대 교수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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