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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하늘을 지킨다. Typhoon EF-2000 Eurofighter |
유럽의 하늘을 지킨다. Typhoon EF-2000 Eurofighter - part 1
다음 글은 이성찬님이 올려주신 것으로 알차고 좋은 내용들이 많습니다.
철저분석으로 당시 우리공군이 선정하려던 F-X사업에 대한 매니아들의 관심에 아주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도 했던 내용들입니다.
영국의 국방장관이 말한만큼 EF2000이 뛰어난 유럽의 주력전투기로서의 역할을 해낼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이미 보도된바와 같이 영국쪽에서 맡은 레이더 시스템의 문제로 실전배치 시기가 늦어진다고 하니... 자금부담을 덜어내기위한 다국적 개발 시스템은 장점만큼이나 단점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어쨌든 이 기종도 우리 차차세대 전투기 구매계획의 대상 후보기종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
경쟁기인 라팰과 Su-37, F-22 랩터와 비교하여 가격대비 성능이 어느것이 뛰어날지 현재로써는 알수 없다. 어쨌든 현재까지 알려진 EF2000의 성능을 게재한다.
역사
EF-2000 유로파이터의 발자취는 1970년대 중반에서 말까지 유럽각국에서의 신형 전투기에 대한 요구가 있었던 데부터 시작된다.
수많은 논의와 합의와 합의 파기가 반복된 끝에 마침내, 애초 같이 유럽 공통 전투기를 개발로 했단 프랑스는 '라팰'전투기를 독자적으로 개발키로 하였으며, 결국 영국-독일-이탈리아-스페인 4개국은 EFA(European Fighter Aircraft) 개발 계약을 1988년 11월에 체결하였다.
이 계약에 의해 영국과 독일이 각기 33%, 이탈리아가 21%, 스페인이 13%의 지분을 투자하기로 합의하였다.
유러파이터 4개국은 총 7개의 시제기를 제작하였으며, 유로파이터 시제기의 처녀비행은 1994년 3월 27일 실시되었으나, 당시 이 시제기에는 EJ200 엔진이 아닌 롤스-로이스社의 RB199 엔진이 장착되어 있었다.
아래는 각 시제기에 대한 내용이다.
명칭
처녀비행일
제작사
비고
DA1 1994. 3. 27. DASA(現 EADS) RB199엔진 장착.
DA2 1994. 4. 6. 브리티시 에어로스페이스
(現 BAe 시스템즈) 애초 RB199엔진 장착하였으나 후에 교체.
DA3 1995. 6. 4. 알레니아(現 BAe 시스템즈)
DA4 1997. 3. 14. 브리티시 에어로스페이스
(現 BAe 시스템즈) 복좌기
DA5 1997. 2. 24. DASA(現 EADS)
DA6 1996. 8. 31. CASA(現 EADS) 복좌기
DA7 1997. 1. 27. 알레니아(現 BAe 시스템즈)
역사
이들 시제기들에 의한 비행은 초기에 광범위한 소프트웨어 문제의 발생으로 인해 느리게 진행되었으나, 차츰 몇가지 문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문제가 해결되어 - 아직 택싱時 엔진회전수가 떨어지지않는 문제등이 있다고 한다. - 2000년 현재까지 총 1300회의 시험비행이 실시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03년 개발 단계가 완료되기 이전까지 요구되는 총 비행시간은 3950시간이다.
사실 유로파이터는 개발관련 4개 당사국內에서도 많은 논란끝에 개발이 시작되었으며, 개발과정중에도 각국의 요구사항이 엇갈리는등의 문제로 수차례의 '위기'가 있기도 했다.
예컨데, 기존의 재규어(전폭기)와 F-4(요격기)의 뒤를 이을 전투기를 요구했던 영국(영국은 후에 제공성능도 갖출것을 요구한다.)과 F-104 스타파이터의 대체기를 필요로 했던 이탈리아, 空對地 성능을 갖춘 다목적전투기를 요구했던 스페인, F-4 전투기를 대체할 후계기를 요구했던 독일등의 의견을 통합하여 한개의 전투기에 구현하는 것은 어려운 문제였던 것이다.
특히 레이더도 당시 미국의 F/A-18과 독일 공군의 F-4E ICE 팬텀에 사용하는 APG-65를 채택할것을 요구하는등 꽤나 EF-2000의 개발에 여러가지 주문을 많이 한 독일같은 경우 유로파이터 계획에의 참여자체를 중단케하려는 내각과 의회에서의 반대도 있었으나, 결국 1997년 11월 독일 의회는 독일의 유로파이터에 대한 개발투자등을 승인했다.
1997년 12월 22일 각국 국방장관에 의해 양해각서 제6,7번에 대한 서명이 있은후, 1998년 1월 30일에는 각국 제작 참여업체와의 계약도 완료되었다.
관련 4개국에 대한 유로파이터 전투기의 공급은 총 3단계로 나뉘어서 진행된다.
첫번째 인도는 총 148기(96기의 단좌기와 52기의 복좌기)로 이들의 제작과 관련하여서는 1998년 9월에 계약되었다.
두번째와 세번째 배치에서는 각기 236기의 유로파이터가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EF-2000 유로파이터 개발관련 4개국은 1998년 9월에 개최된 판보로 에어쇼를 목전에 두고 유로파이터의 유럽이외에서의 마케팅 활동을 위해 '타이푼'이란 명칭으로 변경하였다.(아래 '1999년 3월 17일 추가된 내용' 참조)
첫번째 양산모델의 최종조립은 2000년 9월 와튼에 위치한 BAe 시스템즈에서 시작되었다.
개관
4개국이 협력하여 제작하는 유로파이터는 애초에 '對地 공격능력을 보유한 가시거리 바깥까지의 장거리및 단거리 공중전 능력을 가진 '제공전투기'로 개발이 시작되었으나, 관련 각국의 요구사항을 수렴하는 과정에 '對地 타격능력'이 한층 강화된 '다목적전투기'로 최종 모습이 완성될 예정이다.
유로파이터는 전술한 바와 같이 영국,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등 유럽 4개국의 콘소시움하에 제작된다.
이러한 공동 개발및 제작의 형태는 이미 토네이도의 제작시에도 이루어진바 있는데, 유로파이터의 개발사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탈리아의 Alenia社, 영국의 British Aerospace社(현재의 BAe 시스템즈), 스페인의 CASA社(현재 EADS와 통합), 독일의 DASA社(현재 EADS)에 의해 세워진 합작업체로 독일 뮤니히에 위치한 Jagdflugzeug GmbH社에 의해 진행되어왔다.
또한 유로파이터의 엔진인 EJ200에 대한 개발은 영국의 Rolls Royce社, 독일의 Motoren und Turbinen Union社(흔히 MTU로 불리우는 업체로 원래 함정용 디젤엔진 제작업체로 유명하다. 우리나라의 KDX-1형 구축함의 순항용 디젤엔진도 MTU社製이다.), 이탈리아의 Fiat Aviazione and ITP社의 합작사로 역시 독일 뮤니히에 설립된 Eurojet GmbH社에 의해 진행되어 왔다.
이밖에 스페인의 ITP社는 EJ-200 엔진용의 다축 추력편향 노즐을 개발하고 있다.(아래 '1999년 4월 9일 추가된 내용' 참조)
무장
유로파이터 EF-2000은 무기 장착을 위한 13개의 화기접점을 가지고 있으며, 양날개 아래에 각각 4개, 동체 아래에 5개가 위치한다.
空對空 전투시를 위해 기본적으로 4개의 중거리 空對空미사일인 AMRAAM을 동체에 반삽입한상태로 장착 할 수 있으며, 2개의 진보된 단거리 空對空 미사일인 ASRAAM을 외부로 돌출된 파일론에 장착한다.
그러나 영국공군의 경우 2010년 이후에는 BARAAM(Beyond Visual Range Air-to Air Missile)으로 영국과 프랑스의 합자 회사인 마트라 BAe 다이나믹스社가 주도하여 유럽 유수의 방산업체가 협력하여 개발중인 Meteor를 장착할 예정이다.(여기에 대해서는 아래 추가된 내용들을 참조.)
또한 독일공군의 경우에는 BGT社가 개발한 IRIS-T 미사일을 중점적으로 장착할 예정으로, IRIS-T는 AIM-9X와 동등한 수준의 성능을 가진 것으로 제작사에 의해 선전되고 있는 미사일이다.
EF-2000은 최대 10발의 단거리및 중거리 空對空 미사일을 장착 할 수 있다.
이밖에 Tranche 3 모델에 이르러서야 진정한 對地 정밀 타격능력을 인정받게될 유로파이터는 현재의 Tranche 1 모델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空對地 무기를 장착할수 있다.
예를 들어 레이져 유도폭탄 같은 경우 각 날개에 3발씩, 그리고 가운데 동체의 아랫쪽에 1발을 장착 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동체 아랫쪽에 레이져 조준 포드를 장착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외부 연료탱크는 가운데 동체의 화기접점과 양날개의 각각 1개소의 화기접점에 장착 될 수 있다.
이밖에 스탠드 오프 병기로 영국과 프랑스의 합자사인 마트라 BAe 다이나믹스社가 개발중인 스톰쉐도우(Storm Shadow, 프랑스 명칭은 SCALP-EG이다.)의 장착이 가능하며(당연히 영국의 EF-2000의 空對地 스탠드오프 병기로 채택되었다.), 이밖에 독일 공군의 경우 독일의 LFK社가 개발중인 TAURUS 스탠드 오프 미사일을 장착할 예정으로 있다.
분명한 것은 다양한 무장의 운영 효율성면에서 EF-2000은 다른 어떤 기종보다 앞서 있다는 것이다.
전자장비
이 전투기의 전자 무장 장비 - DASS:Defensive Aids Sub-System - 는 전투기의 구조내에 위치하며, 전투기의 항공전자시스템으로 집적되어 있다. 항공전자시스템은 나토의 기본 데이터버스를 따른다.
DASS는 한개의 전자전 대응장비/전자적 지원 측정 시스템, 전방및 후방 징후 경보장치, 교란장비, 채프, 화염 발사기등으로 구성된다.
이 전투기는 전방 탐지 적외선 - FLIR : Forward Looking Infra-red - 와 야간 작전수행요의 적외선 탐지/추적 시스템 - IRST : Infra-red Search and Track system -을 갖추고 있다.
레이더
이 전투기는 Euroradar industrial consortium에서 개발된 ECR-90 펄스 도플러 레이더를 장착하고 있다.
이 다중모드 레이더는 다중 목표물 탐지및 추적 기능을 가지고 있다. Euroradar 콘소시움은 영국의 GEC-Marconi, 스페인의 INISEL, 이탈리아의 FIAR, 독일의 Telefunken(텔레풍켄)Systemtechnik로 구성된다.
조종석
조종석의 조종 시스템은 VTAS (Voice-Throttle-and-Stick system)이다. 24개의 손가락 끝의 동작에 의한 조종 시스템은 조종대 스틱과 센서를 위한 쓰로틀 탑, 무기 관제, 방어관리 장치, 조종시 조작을 위해 사용된다.
직접적으로 음성을 입력함으로써 조종사는 모드에 대한 선택을 할 수가 있으며, HUD/MHUDD(head up display and multi-function head down display)같은 조종 방식에 대한 선택, 라디오와 항법의 선택, 목표물 선정등의 작업을 할 수 있다.
HMS(Helmet Mounted Symbology System)과 HUD(Head Up Display, 30×20˚시야의 광각 HUD)는 비행 참조값, 무장 상황, 전방 감시 적외선 이?訣層樗? 보여준다.
또한 헬멧은 야간 시야 능력을 포함하며, 전자-광학적 징후 보호 기능이 있다.
조종석에는 세개의 다기능 컬러 헤드 다운 디스플레이(HDD : head down display)가 있으며, 이것은 전술상황에 관련한 자료, 전투기 시스템 상황, 지도등을 보여준다. 요청된 어떤 자료는 각 디스플레이 주변의 소프트-키 셀렉션을 사용하여 헤드다운 디스플레이위에 보여준다.
EF2000 타이푼의 조종석은 자체의 접을 수 있는 조종사 탑승용 '사다리'를 내장하고 있어 별도의 대형 승강대없이도 조종사가 탑승할 수 있다.
이밖에 비상용 사출좌석은 Martin Baker社製의 Mk.15형으로 토네이도에 장착된 Mk.10형보다 더 신형의 것이다.
조종사 장비
조종사는 헬멧, 액정 상태 장비, 중력 감압 조끼, 화생방에 대한 경보가 제공된다.
비행 조종
이 전투기의 디자인은 높은 수준의 민첩성과 낮은 제동거리, 향상된 상승기동등을 제공하기 위해 항공역학적으로 일반적이지 않게 되어 있다.
조종사는 높은 수준의 안정화를 제공하는 컴퓨터화된 fly-by-wire를 통해 전투기를 조종한다. 항공기의 요동에 대한 조종은 방향타에 의해서 조절되며, 주익위의 자동 리딩에지(날개의 앞쪽 라인) 널판지부분은 모든 공격각도를 위한 최적의 캠버를 제공한다.(어려운 얘기군...)
보조 비행 조정 시스템은 공기브레이크, 공기흡입용 집풍기, 기수부분 바퀴등을 포함한다.
유로파이터는 러시아의 Su3-7이나 미국의 F-22과 마찬가지로 카나드 시스템에 의한 트러스트벡터링 기동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엔진
유로파이터는 두개의 EJ200 엔진을 장착한다. 각 엔진은 90kN에 달하는 최대 출력을 가지고 있으며, 순항시에 60kN의 출력을 낸다.
이 엔진의 특징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① digital control
② wide chord aerofoils and single crystal turbine blades
③ powder metallurgy discs
④ lightweight compressor and turbine assemblies
⑤ integral blade and disk assemblies
⑥ a convergent /divergent exhaust nozzle
⑦ integrated health monitoring
강력한 엔진성능 덕분으로 기동성이 뛰어나, 예를 들면 F-16기보다 급상승능력이 25%이상 더 높다고 제작사측은 주장하고 있다.
물론 현재 실전배치되어 있거나 2010년이내에 배치될 전투기로 EF-2000과 라팰이 기동성 부분에서 가장 앞서 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내용인것으로 보인다.
(※ 여기에 대해서는 제가 이홈의 '자유게시판'에 올린 '제4세대전투기(혹은 4+)들의 성능비교.'라는 글을 읽어보세요.)
또한 유로파이터의 '수퍼크루징'성능에 대해서도 논란이 꽤 있으나, RB-199 엔진을 장착한 시제기 조차 (비록 클린 상태였긴 하지만) 애프터버너를 가동하지않은 상태에서 음속의 1.1배를 돌파한 적도 있다.
또한 스페인의 ITP社는 EJ-200 엔진용의 다축추력편향 노즐을 개발중으로 향후 Tranche 3 모델이 나올시점에는 양산장착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조
이 전투기는 기본적으로 단좌기 모델고 제작되며, 연습기용으로 복좌용이 제작된다. 복좌기는 뒷쪽 부분에 인원이 탑승하지 않은 상태에서 운용될수 있도록 개발된다.
이 전투기는 신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카본 파이버 혼합물, 글래스 보강 플래스틱, 알루미늄 리튬, 티타늄&알루미늄 주조물등이 동체 재료의 80%에 달한다.
스텔스 여부에 대한 논란
유로파이터가 '스텔스'성능이 뛰어나냐 아니냐는 논란들이 꽤나 있으나, '유로파이터'를 스텔스 성능이 떨어지는 전투기쯤으로 폄하하는 사람들은 'B-2'나 'F-117'과 같이 궁극적 '스텔스'기가 아니면 어떤 전투기에도 '스텔스'성능이 있다는 식의 표현을 해서는 안되는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사람들임에 틀림없다.
분명한 것은 '유로파이터'개발 당사자들이 '스텔스'성능에 대해 신경을 쓰지않았을리 없다는 것이고, 실제로 'Air Journal'과 같은 군용기 관련 잡지에서는 유로파이터의 스텔스성능을 꽤 높이 평가하고 있다.
유로파이터는 동체설계에 있어서부터 RCS값을 최소화하기위한 디자인이 고려되었으며, 특이한 모습으로 인해 RCS값을 줄이는데 불리할 것으로 추측되는 대형 사각형의 공기흡입구에는 소위 RAM의 일종인 SWAM 페인트가 덧칠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결론적으로 유로파이터의 전면부 RCS값은 Su-27의 1/7, F/A-18의 1/3, 라팰의 1/3에 지나지않으며, 대한민국 FX 프로그램의 가장 강력한 유력기종인 F-15K와의 격차는 더욱 벌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편집자 註 : 물론 보잉社측은 F-15K에 RAM 페인트를 도포한다는둥의 소문을 퍼뜨리고 있으나, 사실 RAM 페인트라는 것은 그 유지관리가 굉장히 까다로워, 미공군 조차 그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는데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애초 기체 설계자체가 스텔스와 거리가 먼 F-15K의 스텔스 성능은 후보기종중 거의 꼴지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제작사측 주장
영국측 주간 제작사인 '브리티시에어로스페이스'社에 의하면, 기존의 F-14, F/A-18, F-15의 최신모델은 물론 RAFALE이나, F-22보다 더 우수한 전투기라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
또 다른 홈페이지
Euro Fighter 2000은 아시다시피, 독일,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4개국의 합작품이다. 이들 4개국의 4개 주요 회사에서 EF2000에 대한 아주 자세한 정보를 게재한 EF2000 홈페이지가 있어 소개한다.
http://www.eurofighter.org/
가격
독일이 유로파이터 개발에 투입한 비용은 약 70억 도이치마르크이다. 이탈리아는 이미 개발단계에서 4조 리라를 사용하였다.
독일 국방부 장관에 따르면, EF-2000의 1기당 가격은 6450만 도이치마르크를 훨씬 상회할 것이라고 한다.
거기에 세금, 병참 아이템같은 것들이 부가될 경우 그 가격은 1억2450만 도이치마르크(1996년 12월 당시 시장상황에서)를 상회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 가격도 사실은 전부가 아니다. 예컨데, 여기에 ECM 시스템, FLIR, HMD, 空對地 공격용의 소프트웨어등을 추가 장착할 경우 추가 가격이 더해져야하며 더해질 가격은 쉽게말해 만만치않은 액수이다.
이탈리아 공군 참모총장인 Arpino 장군은 이탈리아 공군이 121기의 유로파이터를 구매하는데 2014년까지 15조7590억 리라가 필요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중 12조6910억 리라가 유로파이터의 양산을 위해 사용될 것으로추정되며, 3조680억 리라가 병참지원요소 제공에 소요될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 1998년 8월 5일 최종 수정되었슴.
--- 1999년 1월 17일 동화상 추가됨.
--- 2000년 6월 21일 메테어 미사일/아스람 미사일 동화상과 두번째 EF-2000 동화상 추가됨.
--- 2001년 3월 23일 극한온도 시험 동화상 추가.
--- 2001년 4월 21일 '역사', '무장'부분 추가/수정.
1999년 3월 17일 추가된 내용
Farnborough International '98 에어쇼 전일인 9월 3일에 Eurofighter 협회는 BAe사의 Farnborough 본부에서 Eurofighter 전투기를 수출시장에 한해서 Typhoon으로 명칭을 변경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하였다.
이것은 조기 수출 주문을 세계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노력으로 "Euro" 라는 제한된 지역의 인식을 벗어나려는 그룹의 결심을 분명하게 나타낸 것이다. 그러나 절충안으로서 Eurofigter 명칭은 공동으로 개발한 4개 유럽 국가들 간에는 계속 사용하기로 하였다.
Typhoon 명칭은 4개 공동 개발국가가 공통으로 사용하는 단어인데, 특히 영국과 독일이 세계대전에서 사용했던 영국의 전투기 및 지상 공격기인 RAF Hawker Typhoon과 독일의 통신기인 Luftwaffe Messerschmitt Bf 108 Taifun를 다시 생각나게 하고 있다. 그 이외에도 3개국에서 이전에 운용하는 Tornado 의 후계기로 기상과 관련한 주제로 확대 해석 할 수 있다.
Eurofighter GmbH사는 지난 3월에 명칭 개명식을 계획했다가 갑작이 취소후 일정을 연기하였는데, 이것이 2차 세계 대전에서 많은 독일의 사상자를 내게 한 영국 공군 전투기와 관련된 명칭이기 때문에 독일에서 반대해서 지연되었다는 소문은 잘못된 것이라고 부인하고 있다.
변경된 명칭은 4개 국가에서 모두 유사하게 사용하는 10개의 뜻있는 짧은 단어중에서 선택하였는데, 그중에서 과거 영국 공군 항공기의 별칭과 비슷한 Typhoon과 Tempest가 가장 채택 가능성이 많았으며, 마침내 Typhoon이 지난 달 개최된 공동회의에서 채택되었다.
Eurofighter는 노르웨이가 최초의 수출 주문을 위한 후보로 가장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세계적인 수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공동 개발한 국가의 협력사 각각은 다른 수출시장에서 이루어 지고 있는 상호 관계와 접촉상태를 활용하고, 기술이전과 자원의 교환을 통하여 전투기의 수출 확대에 앞장을 서게 될 것이다.
Alenia사는 브라질, 필립핀 그리고 남아프리카를, BAe사는 오스트레일리아, 바레인, 카나다,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사우디 아라비아, 싱가포르 그리고 아랍 에미리트를, CASA사는 칠레, 한국, 타이 그리고 터키를, 그리고 Dasa사는 벨기에, 체코, 덴마크, 그리스, 헝가리, 노르웨이, 네덜란드 그리고 폴란드를 각각 책임지고 수출 촉진을 위한 판매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게 될 것이다.
1999년 4월 9일 추가된 내용---Aviation Week & Space Technology 1998년 8월
스페인의 ITP사는 Euro 전투기에 탑재되는 EJ200 엔진에 장착 할 다축 추력편향 노즐의 첫 번째 지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EJ200 엔진의 개발을 위하여 설립된 Eurojet사와 컨소시움을 구성한 IPT사와 MTU사는 추력편향 노즐기술 프로그램을 제휴하였으며, MTU사는 노즐제어 시스템 개발과 엔진제어 시스템의 수정을 담당하?눼?.
노즐은 4대의 유압 액츄에니터로 작동되며, 60°/sec 의 속도로 최대 20°까지 편향 할 수 있다. 앞으로 이 노즐은 Euro 전투기와 JAS39 Gripen 전투기에 적용이 가능하다.
1999년 4월 9일 추가된 내용---Defense News 1998년 8월
Eurofighter에 장착하는 1,000ℓ 외부연료 탱크의 첫 투하시험이 지중해 해상에서 성공적으로 수행되었다.
독일 소식통에 의하면 Eurofighter의 시제기 DA7은 속도350kts와 고도 5,000ft에서 우측 중앙 날개 장착대의 탱크를 투하했다고 한다.
이 시제기는 이태리아의 공군기지에서 시험을 수행하고 있으며, 탱크 투하시험은 현재 유럽에서 실시되고 있는 Eurofighter 연속시험중의 한 항목이다.
Eurofighter의 한 시제기는 노르웨이 공군의 견고한 대피호에 대한 연속시험을 위해 Rygge 공군기지에 파견되었다. 회사에 따르면 Eurofighter DA1과 DA2는 새로운 탈출 좌석과 표준형 항공전자 장비 및 EJ200 엔진을 장착하였으며, DA4는 최근에 지상의 조명 공격 시험을 완료했다고 한다.
복좌형 DA6는 스페인에서 성능 비행시험을 완료하였으며, 계속해서 고온 환경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1999년 4월 27일 추가된 내용---Defense News 1999년 3월
영국의 BAe사는 Marconi Avionics사로부터 Eurofighter EF2000 Typhoon 전투기를 위한 ECR90 무장통제 레이다를 제공받게 될 것이다.
영국의 Marconi Avionics사는 계약액에 대하여 언급을 회피하였다. 그러나 금번 계약은 Eurofighter 계획에 참여하는 4개국인 영국, 독일,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위한 최초 배치분에 필요한 147개 시스템과 첫 예비부품을 포함하게 될 것이다.
한편 620대의 생산 계획에서 장착될 ECR90 레이다는 Marconi Avionics사에 의하면 10억 파운드(16억 달러) 이상의 가치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CR90 레이다는 Marconi Avionics Radar와 Countermeasure System Division에 의해 설립된 Euroradar로 알려진 컨소시움에 의해 개발되었다. 다른 컨소시움 관련사는 Munich의 DaimlerCheysler사, Madrid의 Enosa사, 이태리의 Fiar SpA사 들로 구성되어 있다.
시스템은 고 성능 펄스 도플러인 다중모드 레이다이며, Eurofighter의 주 센서이다.
영국정부 BVRAAM 선정 임박. - 2000년 2월 18일, 디펜스 시스템 데일리
영국정부의 유로파이터 2000(수출명 : 타이푼)기에 소요될 BVRAAM(Beyond Visual Range Air-to Air Missile)에 대한 입찰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유럽의 유력한 방산업체인 영-불 합작의 마트라 BAe 다이나믹스社에 의해 주도 되고 있는 유럽 콘소시움에 의해 개발된 Meteor BVRAAM(Beyond Visual Range Air-to Air Missile)과 미국의 레이디온社에 의해 개발된 Opt BVRAAM 간의 치열한 수주전은 결국 다음주에 있을 영국정부의 결정에 의해 결말 지어지게 되었다.
EF-2000기의 최대의 조달국으로 총 620기의 발주대수중 232대를 획득하기로 예정되어 있는(이 대수는 영국의 국방비 삭감과 관련하여 감소될 수도 있다.) 영국의 이번 결정은 나머지 유로파이터 콘소시움국가들인 독일-스페인-이탈리아의 향후 BVRAAM 조달에도 큰 영향을 끼치게 될것이며, 현재 EF-2000이 각국의 차세대 전투기 구매 프로그램의 후보기종으로 되어 향후 BVRAAM의 수출 시장판도를 장악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 쯤으로 인식되어 이번 수주를 둘러싸고 유럽과 미국의 대표적 방산업체간의 치열한 로비전이 계속되왔다.
특히, 유럽의 방산업체와 각 정부는 이번 결정이 향후 수출시장에서의 유럽産 미사일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게 해줄 수 있을 지에 대한 '기로'이자 유럽각국이 공동 개발한 EF-2000기의 수출성사여부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비록 레이디온社가 보증을 하고 있더라고 영국정부가 레이디온社의 손을 들어 줄 경우 과연 미정부의 AMRAAM 미사일에 대한 제3세계(여기에서의 제3세계 국가란 미국과 EF-2000의 공동개발국가이외의 EF-2000 구매국가를 뜻하는 것이다.)국가에 대한 판매를 용인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 의심하고 있다.
한편 유럽 방산업합의 Meteor BVRAAM은 현재로써는 '도면상의 미사일'로써, 기존의 미국과 미동맹국들이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는 암람(AMRAAM)보다 사정거리가 훨씬 더 길며, 더 빠른 성능을 갖게 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레이디온社는 암람미사일의 사정거리를 보완함으로써 유럽 콘소시움의 Meteor보다 더 싼 가격에 입증된 성능을 가진 BVRAAM을 공급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영국 국방성 장관은 이미 클린턴 미대통령으로부터 레이디온社案을 채택해달라는 편지를 2회에 걸쳐 받았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유럽 각국의 지도자들로부터 유럽에 대한 영국의 '의무'를 다할것을 요구받아 왔다.
현재 마트라 BAe 다이나믹스(Matra BAe Dynamics)社는 700만 파운드를 들여 영국내의 자사의 생산설비 개량에 나설것임을 밝히는등 신형의 BVRAAM 계약을 수주하기위한 제스춰를 보이며, 한편으로는 미국의 국방차관인 Jacques Gansler에게 공문을 보내 마트라 BAe 다이나믹스가 이번 계약을 수주할 경우 영국과 미국간사이의 협력을 위한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마트라 BAe 다이나믹스가 주도하고 있는 Meteor 개발팀에는 미국의 보잉社가 참여하고 있다.
Meteor 콘소시움은 이외에도 이번 수주의 성공은 유럽 각국 정부간의 협력을 활기차게 할것이라는 식의 '정치-외교적'발언도 서슴지않고 있다.
분석가들은 가격면에서의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결국 영국정부가 유럽콘소시움의 손을 들어 주게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레이디온社 유럽 BGT와 전략적 제휴관계. - 2000년 2월 26일, 디펜스 시스템 데일리
레이디온社는 영국정부가 발주하는 신형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BVRAAM : Beyond Visual Range Air to Air Missile) 입찰에 승리하기 위한 일환으로 유럽내의 또다른(※ 편집자 註 : 여기에서 또 다른이란 표현을 쓰는 것은 강력한 입찰 경쟁자인 英-佛 합작기업마트라 BAe 다이나믹스를 염두에 둔 것이다.) 미사일 제조업체인 독일의 BGT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BGT는 독일 유수의 방산업체중 하나로 AIM-9L 사이드와인더(Sidewinder), 램(RAM-Rolling Airframe Missile) Block 0/Block 1, ESSM(Evolved Sea Sparrow Missile), 스팅어(Stinger), 함(HARM) B, HARM PNU(Precision Navigation Upgrade), Paveway III 정밀유도폭탄 개발에 지난 25년간 레이디온사와 공동 참여해온 바 있는 Diehi VA Systeme의 신설법이다.
이번 합의에 따라 양사는 단기, 중기, 장기간의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에 협력키로 했으며, 특히 독일 공군용의 신형 페이브웨이-Ⅲ 정밀유도폭탄, 역시 독일 공군용의 함(HARM - High Speed Anti-Radiation Missile) C, 독일과 미국에 공급할 함미사일 이후의 차기 對레이더 미사일 개발에 공동 참여키로 했다.
영국정부가 이번 입찰경쟁에서 레이디온社의 ERAAM+(Extended Range Air-to-Air Missile)을 BVRAAM 프로그램의 모델로 선정하게 되면, 독일정부의 승인하에 BGT는 레이디온社의 팀메이트로서 유럽과 미국에의 공급을 목표로 ERAAM+을 공동 개발/제작하게 된다.
그러나 BGT의대변인은 "그 결정은 미국정부의 승인여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유럽 국가들은 이번 계약에 따라 영국의 BVRAAM 입찰에 레이디온-BGT 연합세력이 승리하게 될 경우, 향후 유럽 국가들이 레이디온-BGT의 ERAAM+ 미사일이 장착된 유로파이터 전투기를 제3의 국가에 판매하려 할 경우, 실질적으로 미국이 이를 거부(혹은 방해)할수 있는 비토권을 갖게된다는 사실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더욱이 미국이 각종 정보기관이 수집한 유럽기업들의 수출 수주활동을 자국기업들에 제공하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 유럽 국가들은 이번 영국정부의 BVRAAM 입찰결과에 대해 신경을 곤두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때문에 英-佛 합작기업인 마트라 BAe 다이나믹스를 선택해야한다고 영국정부에 압력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쨌든 이번의 영국정부의 입찰은 유럽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더욱이 이번 입찰이 유럽제국이 강력히 밀고 있는 마트라 BAe 다이나믹스의 승리로 결정될 경우 가장 큰 수혜를 입게될 나라가 영국이라는데도 불구하고, 20세기를 거쳐오며 유럽대륙에 편입되기보다는 항상 親美적인 자세를 보여온 영국 정부가 발주권자라는 사실때문에, 또 근래에 한창 유럽국가들에 의해 문제가 제기 되고 있는 비밀감청기관인 애셜론의 일원으로 영국이 참여했다는 점때문에, 유럽국가들은 영국정부의 결정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 90기의 EF-2000 타이푼 도입 발표. - 2000년 3월 9일, 디펜스 시스템 데일리
Akis Tsochatzopoulos 그리스 국방장관은 3월 8일 아테네에서 개최된 Defence & Foreign Affairs Committee에서의 연설에서, 그리스가 총 90기(60기 + 옵션 계약 30기)에 달하는 유로파이터-타이푼을 도입할 것이며, 이에 따른 도입비용은 100억마르크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작년 11월 4일부터 9일까지 유로파이터 프로그램의 한 당사자인 독일의 DASA社는 자사의 유로파이터 DA5 기체를 그리스에 파견하여 시범비행을 실시한 바 있으며, 그리스 공군이 90기의 유로파이터-타이푼을 구매하기로 결정했다는 업계의 발표도 있었으나, 그리스 공군에 의해 공식적으로 도입계획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유로파이터-타이푼은 개발참여국인 영국-독일-스페인-이탈리아 이외의 국가로부터 처음으로 주문제작을 받게 되었으며, 아직까지 해외수출시장에서 수출 실적을 올리지 못한 프랑스 다소社의 '라팰'보다 향후 판촉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되었다.
또한 현재까지 개발관련 4개국의 주문및 그리스의 90기 주문에 따라 유로파이터-타이푼은 총 710기 가량의 작업물량을 확보하게 되었다.
그리스에 앞서 유로파이터-타이푼에 관심을 표명하였던 노르웨이 역시 총 30기 가량의 유로파이터-타이푼기를 도입하는 문제를 검토중에 있을뿐 아니라, 4개국과 함께 유로파이터 프로그램에의 지분참여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로파이터-타이푼이 제4세대 전투기 판촉시장에서의 입지를 일견 확고히 해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그리스 정부는 자체방어 시스템과 엔진등에 있어서의 상세 옵션내역까지 결정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정부 Meteor 선정. - 2000년 5월 16일 디펜스 시스템즈 데일리
영국 정부는 2000년 5월 16일 영국 공군이 대량 구매할 예정인 유로파이터(EF-2000)기에 장착할 ABVRAAM(Advanced Beyond Visual Range Air to Air Missile)로 영-불 합작 기업인 마트라 BAe 다이나믹스(Matra BAE Dynamics)社가 주축인 메테어(Meteor) 콘소시움의 Meteor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영국 정부의 유로파이터용 장거리 空對空 미사일 조달 입찰은 그간 유럽 각국이 독자적 미사일 기술의 확보및 유로파이터 전투기의 수출을 위해 Meteor를 선정할 것을 영국정부에 강력히 요구해왔으며, 미국 역시 클린턴 대통령과 윌리엄 코헨 국방장관이 영국의 토니 블레어 수상과 국방상(국방부 장관)에게 레이디온社의 개량형 암람(AMRAAM, ※ 편집자 註 : 이번 입찰경쟁에 레이디온이 내세운 암람 개량형의 정식명칭은 Opt BVRAAM임.)을 선정해달라는 압력성 서한을 수차례 보내는등 양대세력간의 치열한 로비戰으로 인해 세계 방산업계간에 비상한 관심을 끌어왔다.
결국 오늘(영국 시간 5월 16일) 오후 House of Commons에서 Geoffrey Hoon 영국 국방상(國防相)이 Meteor의 선정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그간의 경쟁은 마트라 BAe 다이나믹스社의 승리로 일단락되었다.
EADS, 유로파이터 첫번째 양산 중앙동체 공급. - 2000년 9월 7일 EADS New INDEX.
수개월전 몇개의 유럽 방산업체간 초대형 협력의 산물로 탄생한 거대 방산업체인 EADS(European Aeronautic Defence and Space Company)는 8월 31일 유로파이터 전투기 양산기체의 중앙동체 1호기를 공급하는 행사를 가지면서 EADS 군용기 사업부문 사장인 칼 하인츠 하트만 박사(Karl-Heinz Hartmann)는 "3년전 우리는 유로파이터 프로그램 협력자 간에 첫번째 양산 기체용 중앙동체를 이공장에서 2000년 8월 31일 출고시키기로 합의 한바 있으며, 3년이 지난 지금 그 약속을 정확히 지켰다."고 말했다.
유로파이터 전투기 동체의 제작 계약은 1998년 체결되었으며, 완전히 갖추어져 제작된 중앙동체는 최종 조립을 위해 BAe 시스템즈社로 선적되며, 이 동체를 사용해 제작된 완제품은 영국 공군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에 제작된 중앙동체는 북부 독일에 위치한 EADS社 공장들이 관련되어 있어 그곳에서 후방 구조물과 카본-파이버材의 표면을 제작하며 아우그스부르그의 군용기 공장에서는 동체의 중앙과 전방 부분을 제작하며, 최종적으로 Manching 공장에서 장비 인스톨및 테스트를 수행한다.
Manching 공장은 또한 독일 공군에 공급될 180기의 유로파이터 최종 조립라인이 있기도 하다.
유럽 4개국의 수개 방산업체가 공동 제작 참여하고 있는 유로파이터의 작업 분담 및 한종류의 부품은 한곳에서 모두 제작한다는 합의에 따라 영국-이탈리아 합작기업인 BAe 시스템즈社는 전방 동체를, 이탈리아의 알레니아 아에로스빠지오社는 후방동체와 왼쪽 주익을 스페인의 EADS社 군용기 사업부문(이전의 CASA)은 후방동체부분과 오른쪽 주익을 공급하게 되며, 스페인 공군에 공급될 87기의 유로파이터 최종 조립은 2001년부터 마드리드 부근에 위치한 EADS의 게타페(Getafe) 공장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이날 공급된 중앙동체 구조물의 중량은 1,550kg이며, 완전히 장비된 주요 부분의 중량은 대략 2,500kg이다. 모두 7,868개의 구조재가 결합된 이 부분은 길이 6.55m, 폭 2.2m, 높이 1.95m이다.
이날 공급된 동체는 통틀어서 148,334개의 표준화된 상용혹은 전용 부품과 304개의 다른 종류의 장비 세트와 대략 30km에 달하는 배선과 광섬유가 깔려있으며, 이 동체를 제작하기 위해 대략 80,000 M/H 혹은 28개월이 소요되었다.
▶ 관련소식 게시판 관련 항목 :
네덜란드, 타이푼 프로그램 참여 제의 받다.
유로파이터 양산기체 1호기 최종조립 시작.
한국공군, 유로파이터-타이푼 평가시험 실시.
http://kr.blog.yahoo.com/shinecommerce/4391.html
첫댓글 라팔 그리펜 타이푼은 다 비슷하게 생겼다는 -_-.............
유로파이터 모습으론 좋은기체 같은데 거의 F-16수준...
유럽놈들은 뱅기에다 바람이름 갖다붙이는게 취미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