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年山行으로 回龍浦.飛龍山을 찾아 회룡대에 온 樂山, 海山, 野草, 牛步의 모습...11:12:45
牛步의 수고로 삼강리 "강문화전시관" 주차장에 도착하여 새해의 첫 산행을 시작한다...09:27:51
신축 중인 야외 화장실에 철제 울타리를 설치하여 점점 외형을 갖추어간다. 아직 문은 잠겨있다...09:41:53
아침 햇살이 그림자를 만들고, 멀리 산이 겹겹히 쌓인 가운데 삼강고개가 보인다... 09:46:18
용포동으로 가는 삼거리의 이음새가 대형차량의 반복 운행으로 균열이 생겼다...09:50:46
40여분을 계속 오르막길을 올라서 용포대 원형 쉼터에서 樂山의 따뜻한 차를 마시며 전망을 즐긴다...10:14:00
용포대 뒤편으로 보이는 점촌 시가지의 "문경모전코아루 노블36아파트"가 흐리게 보인다...10:14:35
부부 산객의 도움으로 용포대에서 밝은 표정으로 신년 산행을 즐기는 野草, 海山, 樂山의 모습...10:26:58
늘 푸른 소나무의 기운이 가득한 능선 길을 익숙한 모습으로 野草가 앞서서 걷는다...10:34:00
소나무 가지 사이로 보이는 향석리 앞의 성저교가 아침 햇살에 선명하게 보인다... 10:38:29
삼층석탑이 있는 향석1리 마을이 산에 둘러쌓여 아늑하게 보인다...10:40:14
봉수대를 오르는 가파른 긴 계단 오르기는 언제나 호흡과 종아리를 단련시키는 깔딱 봉우리다...10:47:29
봉수대 쉼터에서 준비한 간식을 나누며, 즐거운 담소로 가장 푸근한 시간을 갖는다...10:48:26
회룡대를 지나쳐서 223계단을 내려가는 양쪽에 익숙한 문학작품이 산객의 마음을 진정시킨다... 11:14:40
아미타석불에 새해 소망을 기원하고, 가파른 소나무 사이의 긴 내리막 길을 살피면서 내려간다...11:30:19
두 고개를 넘어서 용포동으로 통하는 벼랑길을 우측으로 내려간다... 11:45:29
낙엽이 겹겹히 쌓인 미끄러운 벼랑길을 牛步가 앞 서서 내려온다...11:51:27
벼랑길의 폭을 넓히려고 산을 파헤쳐, 각진 돌들이 내려와 바닥이 조금씩 다져가고, 멀리 용포동으로 통하는 산허리를 관통한 임도가 桑田碧海를 이룬다...11:53:54
확장한 강변 도로에 벚나무를 식재하여 보호목을 세워서 어린 묘목의 성장을 돕는다...11:55:35
회룡대에서 절벽을 내려오는 데크계단 아래, 한개의 벤치에서 휴식을 하며 백사장 넘어 회룡포 마을의 전경을 감상한다....11:59:08
*이정표 : ←제1주차장(용주시비) 1.2km ↓제1전망대(회룡대) 200m 제2뿅뿅다리(회룡포마을) 400m
제2뿅뿅다리는 내성천을 횡단하여 백사장을 건너서 용포동과 회룡포를 이어주고, 산객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12:16:51
용포동 마을이 햇살 속에 빛나고, 잘 정돈된 마을 분위기는 예천군 행정력의 수고가 많음을 알 수 있다....12:19:05 * 앞으로 삼강주막과 회룡포를 연결하는 전동차 운행을 추진한다.
정적을 깨뜨리고 진공세척기 소리가 요란한 곳은, 아랫쪽에서 양봉하는 주민이 상자를 공기세척으로 정리를 하고 있다...12:25:12
절벽을 깎아서 만든 도로의 수직 암반에 얼음이 녹아서 내려 주변이 축축하다...12:27:32
좌에서 우로 문수지맥이 감아돌고, 우에서 좌로 국사지맥이 감돌아 태극을 이루는 황룡과 청룡의 기운이 가득한 모습을 잘 가꾸고 보전되어 수 많은 탐방객의 마음의 고향같은 안식처가 되고있다...12:33:31
아침과 다르게 산속의 땅바닥이 훤하게 보이고, 큰 백사장과 운치있는 山水가 마음을 즐겁게한다...12:52:44
3시간 반의 산행을 마치고 주차장에 도착하여 강변길을 따라 나오는데, 길을 좁게 2곳이나 막아서 불편했다...12:56:42
청결하고 화사한 고목나무 식당에서 따뜻한 설렁탕을 들고, 후식으로 樂山이 건내는 커피를 먹으며 담소를 나눈다...13:14:09
첫댓글 乙巳年 新年山行을 飛龍山으로 간다.이때쯤이면 强風으로 飛龍橋에서 몸 가누기가 困難 했었는데 된서리 하얀 風景은 좋은 日氣를 豫告한다.渴水期인 關係로 洛東江 水量은 最低治에 達하여 大川의 偉容이 喪失 되었다.水邊公園부터 林道 桑田까지는 稜線따라 길게 뻗친 산그늘로 寒氣를 느끼면서 사림재 위를 지나니 疲勞가 掩襲한다.범등 갈림길에서 龍浦臺로 올라서니 乃城川 全景과 回龍浦 風景이 멋스러움을 뽐내는데 微細먼지 影向으로 鶴駕山과 劍舞山은 輪廓도 斟酌 程度로 推測한다.文殊支脈에 進入하니 松林에서 落下한 갈비가 至賤으로 쌓여서 미끄럽다.西向으로 눈 돌리니 店村 市街地가 아슴하고 正面 鄕石里와 龍宮 所在地도 平和스럽게 다가온다.行進中에도 나누는 談笑가 재미있어서 烽燧臺 쉼터까지 단숨에 到着하여 休息과 間食을 나누니 日程中에서 가장 便安한 時間이다.回龍臺를 건너 223階段과 詩 그리고 阿彌陀大佛을 對하니 智淨스님 勞苦가 지금도 存在하여 고마움을 세기며 下山에 臨하니 急傾斜가 다가온다.옛길 4거리에서 乃城川으로 下降하니 이젠 平平大路나 다름없다.人跡없는 龍浦洞에서 桑田碧海로 變한 絶壁地帶를 通過하니 下山은 瞬息間에 終了하고 古木나무집으로 向하면서 乙巳年엔 萬事亨通을 祈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