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기업 "정부, 방북 허용 의지 없다" 비판
유창근 협회 부회장 "대화창구·신변 안전 문제는 과장"
입력 : 2013-05-24 오전 9:30:13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개성 공단 입주 기업들은 정부가 기업들의 방북을 성사시킬 의지가 없다고 비판했다.
유창근 개성공단 기업협회 부회장(사진)은 2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북한이 기업인들의 방북을 허락했는데 우리 정부가 대화 채널이 없고 신변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며 이를 막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유 부회장은 “신변 문제라는 것은 너무 왜곡됐다. 만약 개성공단 관계자가 북한에 억류된다면, 북한은 국제사회로부터 다시는 경협사업을 할 수 없고 투자 유치를 할 수 없게 된다”며 기업인들의 안전은 문제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북한이 군 통신선을 차단하고 있지만 그 동안 언론을 통해서 대화를 주고 받았다. 언론을 통해서 메시지를 전하는 방법이 있고 중국 대사관을 통해 전달하는 방법이 있다. 의지만 있으면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유 부회장은 지금 기업인들의 북한 방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유 부회장은 “곧 장마철이 시작되는데 설비가 녹이 슬거나 아예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더 큰 문제는 중국쪽으로 개성공단 근로자들이 빠진다는 얘기가 있다. 그렇게 되면 개성공단을 재개한들 설비도 못 쓰고 사람도 없는 (상황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10년 가까이 양성시킨 근로자들이 빠져나가면 개성공단은 제일 처음 상태로 돌아가는 건데 기업인들이 허용 안할 것”이라며 빨리 북한으로 가서 북한 근로자들을 개성 공단에 잡아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의 상황은 굉장히 어렵다고 밝혔다.
유 부회장은 “우리는 개성공단 비중이 40% 정도인데, 개성에 고객들이 맡겨놓은 재산이 많아 신용이 많이 떨어졌고 국내 모기업조차 위험한 상황이다”라며 “직원들이 일을 안하고 있는 상태지만 빚을 내서 월급을 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366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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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김정은 첫 실명 비판… "도박 성공 못할 것"
입력 : 2013.05.24 03:02 | 수정 : 2013.05.24 03:5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지난 몇 달간 계속해서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박을 했고, 이제 또 경제 발전과 핵 개발을 병행하겠다는 새로운 도박을 시도하고 있다"며 "그 시도는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취임 후 김정은의 실명을 직접 언급하며 비판한 것은 처음이라고 김행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5/24/2013052400330.html?news_Head1
朴대통령, 김정은 첫 실명 비판… "도박 성공 못할 것"
북한이라는 나라의 자존심이 무엇이고
특히 그들의 지도자에 대한 감정이 어떤 것인지를 아는 사람이라면
위와 같은 언급은.....북한에 엄청난 반발의 빌미만 줄 뿐
대화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요.
결국....한나라당 정권은 말로만 남북대화를 하겠다고 하지
실제 언행들을 살펴보면....별로 남북대화를 하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다고 느껴집니다.
실제로 북측이 기업인들의 방북을 허락하고 있음에도
통일부는 당국끼리의 연락이 아니라며 한사코 기업인들의 방북을
불허하고 있는 중이지요.
물론, 그런 내용 조차도 TV조선에서는 마치 북한이
기업인들의 방북을 허락하지 않고 있는 것처럼
진실왜곡을 하여 보도했지만 말입니다.
북한, 개성공단 방북 신청엔 '침묵'
김동현 기자
등록 2013.05.23 21:58
[앵커]
자 그런데, 북한은 지금까지 비공식적으로 여러차례 기업인들의 개성 공단 방북을 허용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23일인 오늘까지 방북 신청을 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23일인 오늘 북한은 침묵했습니다. 처음부터 대화엔 관심이 없고, 우리 정부와 기업인들간에 갈등만 부추길 속셈이였나 봅니다.
북한은 남남 갈등을 부추기려다 실패하자 이젠 화제를 돌리면서, 개성공단에 대해선 여전히 침묵하고 있습니다.
TV조선 김동현입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5/23/2013052390276.html
( 또는 http://cafe.daum.net/sisa-1/dqFM/722 )
(뱀발) 박근혜 대통령의 비외교적 또는 "도발적" 대북 언사의 이유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대북정보와 대북지식에 의하면
박근혜식 대북언사로는 결단코 남북대화를 할 수 없지요.
그런식 비외교적 대북발언들은 도리어 북측의 심기만 건드려
북측의 반발을 불러올 것이 뻔하다는 것을 알만한 사람들은
쉽게 알 수 있지요.
그렇다면....박근혜씨는 도대체 왜 그런 무모한 발언들을
계속하는 것일까요?
의도적으로 북측을 자극하기 위해서일까요?
아니면, 그녀의 대북정보와 대북 인식수준이 그런 정도여서
그런 것일까요?
내 개인적으로는 아마도 후자일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즉, 주변 참모들의 대북정보와 대북 인식수준이
고작 그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런 조언들을
제공받은 그녀 또한 그런 대북발언들을 서슴없이
하고 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그 결과는 아마도 곧 참혹한 것으로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
암튼, 그녀 주변 참모들의 대북정보와 대북인식수준이
아마도 고작해서 아래 찌라시 칼럼 수준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김영희 칼럼] 비상구 찾는 김정은
[중앙일보] 입력 2013.05.24 00:28 / 수정 2013.05.24 09:23
김정은이 놓인 상황을 이렇게 비유할 수가 있겠다. 아이는 미사일을 가지고 전쟁놀이를 했다. 장난감 물총 쏘듯 미사일을 쏘았지만 어른들은 아이에게 “이것 받고 위험한 불장난 그만하라”고 선물을 내밀며 달래지 않았다. 오히려 어른들은 주던 선물까지 끊어버리고 아이를 왕따시켰다. 아이는 체면치레할 만큼의 보상도 못 받고 미사일 전쟁놀이를 접어야 했다. 그리고 믿을 만한 부하를 가장 인심 후한 어른에게 보내 그의 심기를 풀어주어야 했다. 아베라는 작은 어른이 용감하게 “우리끼리 잘해보자”며 손을 내밀어 덥석 잡기는 했지만 다른 어른들의 태도는 여전히 냉랭하니 어쩌랴.
김영희 국제문제 대기자
첫댓글 국제문제 대기자 김영희씨.모르는 척 고집 피우지마라.!
끈질기게 숨쉬는 국제 버러쥐~
언제가지 남의 장단에 춤만 추고 있을지! 남북이 경제교류부터 다음은 정치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