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신년조찬기도회 “위기가 영광으로 이어질 것”
나라와 민족·포항시·지도자 위해 기도
시장·국회의원·시의회 의장·시도의원 대거 참석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손병렬 목사)는 3일 오전 7시부터 포항제일교회에서 ‘2025 신년 조찬기도회’를 열었다.
조찬기도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 국회의원,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손병렬 회장, 박영호 포항제일교회 목사, 곽진환 선린대 총장, 공원식 포항지역발전협의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시도의원들이 대거 참석하는 등 코로나19 이후 가장 많은 인사들이 함께했다.
조근식 목사(포항침례교회 은퇴)는 ‘위기 극복 후 영광’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포도주가 떨어졌을 때 마리아가 보였던 문제인식과 준비 자세를 우리도 가져야한다”고 전했다.
또 “하인들의 순종도 기적을 위한 통로였음을 기억하자”며 “우리 앞에 놓인 크고 작은 위기가 영광으로 이어지는 기적과 역사를 기대한다”고 했다.
특별기도순서도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포항시의 발전을 위해,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했다.
이어 부회장 방재원 장로(포항동부교회)와 부회장 김신철 장로(포항제일교회), 부회장 배석환 장로(포항성결교회)가 단상에 올라 마무리 기도했다.
손병렬 회장은 환영사에서 “창조적인 사람은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사람”이라며 “어려운 때를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예산 조기집행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 교계 관심과 기도를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김정재 국회의원은 “뜻하지 않은 사건사고로 국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용기와 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고,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은 “고통을 이겨내고 회복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새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새해 인사말을 전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