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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분석] 정치인의 단견|자유게시판 (+성명/공지)
[정국분석] 정치인의 단견 대한민국 역사상 돈으로 부터 깨끗한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 외 한 분도 없었다. 국회? 천만에. 국회의원들을 한 번 보라. 300명의 국회의원 중, 지금까지 진짜 돈 한 푼도 안 먹은 국회의원 있을 것이라고 믿을 국민 있으면 나와보라고 해라. 필자 생각에는 한 사람도 없을 것 같다. 오죽하면 국개의원이고 오죽하면 국해의원이냐. 지금 검찰이 뇌물죄니 제 3자 뇌물죄니 하는 어거지 죄목을 갖다 붙이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적어도 지금까지는) 헛물이다. 대한민국 탄생 이후, 지금처럼 청와대와 대기업, 정부부처, 국가기관, 이화여대, 재단 등 마구잡이로 파헤친 적도 없다. 그런데 지금까지 검찰이 뭘 밝혔나? 검찰이 밝힌 최순실에 대한 죄목이야 (유죄가 인정된다면 국민감정을 고려할 때) 광화문에 설치된 무시무시한 단두대에 보내도 할 말 없지만, 도대체 이 거짓과 왜곡의 난장판에 뭔가 근거라도 한 줄 뒷받침해 줄 가장 강력한 수단인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는 밝힌 것이 딱 하나 밖에 없다. 대한민국이 탄생한 이후 지금까지 단 돈 1원도 먹지 않은 대통령이라는 것이다. 그렇게 뒤져도 나오는 것이 대통령이 단 한 푼도 먹지 않았다는 사실 뿐인데, 이를 대하는 정치인의 부류는 딱 셋이다. 한 부류는 그동안 어마무시한 루머/거짓/왜곡으로 부풀려진 민심을 이용하여 근거도 없이 대통령을 하야하라는 야권이다. 그런데 대통령이 (법적으로) 죄가 있어야 내려가지? 누구라도 '대통령이 자리에서 내려가야 할 죄목 한 번 말해 보라. 하나라도 대어보라.'하면 우물쭈물 한다. 유일하게 법적 공방이 있었던 것은 최순실에게 무엇을 좀 물어보았다는 것인데. 그건 죄가 되지 않는다고 이미 검찰이 밝혔다. 문재인은 속이 탄다. 탄핵이든 하야든 뭐든지 빨리 끝나고 60일 만에 대선이 끝나야, 혹독한 검증을 받지 않고 유야무야하면서 대권을 거머쥘 수 있다. 만약 정상적인 선거를 하고 검증을 시작하면 문재인은 김정일 대북 결제건 하나로도 대권은 물 건너 간다. 요즘 이재명의 입이 귀에 걸려있던데, 그것 때문인가? 하지만 이재명도 꿈 깨라. 너무 왼쪽 느낌을 주는 취향부터 교정하지 않으면 꿈일 뿐이다. 두 번째 부류는 어차피 대통령이 되기는 틀린 지지율을 가진 여권 잡룡들과 그들을 따르는 배지들인데, 희한하게 여기에는 친박이 하나도 없다. 모두 비박이니, 어차피 임기말 권력누수현상이 오면 제 갈 길 바쁜 사람들이었다. 그들이 탄핵을 주장하는 것은 하나도 이상하지 않다. 그렇지 않아도 비박 무명 정치인들은 부화뇌동하여 호시탐탐 이 정국을 이용할 기회만 엿보고 있는데, 아뿔사... 국민이 알아주지 않는다. 그들의 지지율 다 합쳐도 10%도 안 된다. 고민이 크다. 그 분들 중 누군가 이 글을 보신다면 끝까지 보라. 세 번째 부류는 서청원 류의 친박이다. 오늘(11월 28일) 서청원 전 대표는 대통령께 "질서있는 퇴진을 권유키로 했다."를 보고 필자는 '역시!'하며 무릎을 쳤다. 왠지 오래 참나 했는데 역시나....였다. 서청원 같은 류의 관심사는 현직에서의 단물 빨기와 차기 당선 뿐이다(라고 필자는 셍각한다.) 12년 박사모 하다가 알게 된 진리다. '가만 있자... (눈치를 보니) 촛불이 190만 이라던데, 이러다가 다음 당선은 물 건너 가는 것 아닐까?' 그럼.... 나중을 대비해서 슬쩍 한 마디라도 질러 두자. 여기 눈치도 보고, 저기 눈치도 보니... 맞다. 이 표현이 딱 좋겠다. "질서있는 퇴진을 권유하되, 기간은 못 박지 않겠... 습..니...?" 이러면 양 쪽 다 만족하겠지? 에라이.... 그렇다면 이들의 공통점을 무엇일까? 야권이야 최대한 빨리 (대통령을) 끌어내려야 문재인에 대한 검증 기간이 짧아지니 어떻게든 몰아부치는 것인데, 친박 중 서청원 류와 비박의 공통 분모는 뭐지? 답의 절반은 반기문에 있다. 반기문 UN사무총장이 오면 친박으로는 못 갈테니, 미리 줄 서 놓자. 김무성 류야 아예 엿처럼 들러 붙고 있고.... '반기문 총장님, 우리가 만들어 놓은 제 3지대로 오십시오. 안철수와 경선하면 대통령 후보 정도는 따 놓은 당상입니다. 부디 이리로...' 여권 지지자들 중 많은 분들은 위 그림을 보면 누구나 아! 그렇구나! 할 것이고, 일부 눈치 빠른 궁물족들도 그럴 것이다. 맞다! 그렇구나... 줄 서야 할 곳이 생겼구나. 만세! 살았다....하겠지만, 여기까지 내다 보았다면 바둑에서 한 8~9 급 쯤 된다. 즉 말도 안 되는, 한 나절 봄꿈이다. 김무성 류가 여기에 있다. 그런데 진짜 이것을 꿈 꾼다고? 지금까지의 행적을 보면 짐작되지만, 김무성의 IQ는 눈에 보일 정도다. 그런데 그들도 무서워하는 것이 있다. '헌법재판소'. 헌재에서 만약 탄핵이 기각되면? 그도 그럴 것이 검찰이 아무리 뒤져도 돈 한 푼 안 먹은 것으로 결론났는데, 대한민국 최고의 법관들이 모인 헌법재판소에서 현직 대통령을 유죄 판단할 리 없다. 탄핵이 기각된다면? ... 앗! 그럼... 국민 여론이 확 바뀔텐데? 그럼 배신자 낙인 찍히고 정치생명 끝나는 것 아닐까? 무섭다. 어떡하지? 양다리를 걸치자!!! 여기까지 내다 보았다면 바둑에서 한 3~4 급 쯤 된다. 서청원 류가 여기에 속한다. 그런데 유단자가 보면 너무 낮은 수다. 적어도 1~2 단 정도 되려면 그 다음 수를 봐야 한다. 그런데 정치판 어디를 둘러봐도 그런 고수가 보이지 않는다. 저런 하수들에게 그 다음 수를 알려 줄 생각도 없다. 대부분 유단자들인 7만 6천 박사모만 그 답을 안다. 박사모 회원은 1~2단 정도가 아니라 알파고 수준이다. 그래서 예로보터 중국에서 전래되어오는 말이 있다. '谁都可以爱朴募會員吗?' .... 번역하면 이렇다. '박사모 회원은 아무나 하나?' 2016.11.28 대한민국 박사모 중앙회장 정광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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