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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근무하는 여주경찰서 관내에는 42번 국도의 일부 구간 중 여주~문막 간 자동차 전용도로 구간이 있다. 이 도로는 영동고속도로의 우회도로 역할도 하고 있어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 강원도와 동해안을 찾는 피서 차량의 통행이 빈번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자동차가 아닌 오토바이 동호회나 자전거 하이킹족들의 통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들은 적발 시 도로교통법 규정에 의거, 3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의 처벌을 받게 된다. 현재도 이들에 대해서는 수시로 단속을 하고 있다. 그러나 형사처벌보다 무서운 것은 이들 오토바이나 자전거가 고속으로 주행하는 자동차와 사고라도 발생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피해가 크고 보상 문제에 있어서도 장소가 장소인 만큼 불리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는 점이다. 오토바이 동호회나 자전거 하이킹족들에게는 부근의 구 도로(일명 삿갓봉길)를 추천한다. 구불구불하고 조금 돌아가기는 하지만 휴가 분위기와 어울리게 나름 운치 있는 길이다.
예전에 원주갈때 고속도로를 못 이용하니 어쩔수 없이 다니던 42번 국도 였는데 고속도로처럼 정말 안전하고 좋은길이였습니다.
우회로 표시도 없고 안내도 없이 주로 지역주민이 이용하는 지방도를 이용하라니... 쫌 어이가 없네요
상대적으로 피해가 크고 보상문제가 있으면 전용도로를 풀거나 이륜차 통행을 허용시켜야지 이용하지 말라고 하니...
님이나 여주~문막구간에 삿갓봉길을 차타고 다니라고 하고 싶네요
첫댓글 실무자입장에서야 그렇게 얘기해야 하지요....저도 많이 다녀었는데...(42번 인천부터..강원도 동해안까지.)..고속으로 주행하는 자동차와 사고나는 가정은 왜 하는지.....
오해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사적 권리 중에 하나로 봅니다. 물론 오해는 어리석고 손해를 당할 수 있는 것이지만... 대한민국 사람들이 무심코 불특정 (다)수에 대한 염려가 국가 발전에도 상당한 해악의 근원으로 자리잡고(=정부 주도형 편견) 있음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기존의 위험한 길을 더 안전하고 신속한 길로 엄청난 혈세로 건설해 놓고는 고급도로의 명분을 얻기 위해 이륜차는 구분도 없이 통행금지 하는 것은 분명 부정부패의 뿌리에서 나온 발상이라 할 것입니다. 단결!
지붕없어 위험하고 , 두발이어서 위험하다면서 , 구비구비 산이나 타라는건 ...........................................아예 죽으라는 말뿐입니다 이나라는..................참나..........사고는 나지도 않는구만, 선예측은 참 멋진? 발상이에요........저런 말도 안되는 것들로 예측해서 더 위험에 빠트리는 공직자들께 여쭙고 싶어요......태어나서 살다가 죽을거 알면서 왜 밥쳐먹고들 사는지 그냥 일찍 관속에나 들어가버리지......ㅉㅉ 라구요.........
흠...탁상행정..우리나라 공무원들이 잘하는 짓이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