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를 위한 현악3중주' 모두 청년기의 작품으로 (걸작의 숲이라 할)원숙기의 작품에 비하면 습작적인 면이

[아스팔트정글]

https://youtu.be/CPLsT4gUfTo?si=_dXG_JGlBuOTeHk4

Music Academy of the West, Santa Barbara, CA. Paul Huang, Richard O'Neill & Ani Aznavoorian 

Beethoven's Op. 9, Nº. 3 String Trio in C Minor.

작품번호가 붙어 있는 현악삼중주를 위한 베토벤의 작품은 모두 5곡이다. 작품 3은 6악장 형식의 오락음악 스타일로 현악삼중주곡이라기 보다는 삼중주를 위한 <디베르티멘토>에 가깝다. 따라서 현악삼중주에는 포함시키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한 작품 8은 베토벤 자신이 <세레나데>라고 이름 붙인 관계로 보통 현악삼중주에는 포함시키지 않는다. 이렇게 보면 작품번호가 붙어 있는 베토벤의 현악삼중주는 정확히 작품 9(1796-1798년 작곡, )에 속하는 세 곡 뿐이다(논란의 여지가 많다). 이밖에 2개의 오보에와 잉글리시 호른을 위한 삼중주(작품 87)를 현악삼중주로 편곡한 것이 있다.

베토벤의 현악삼중주는 모두 청년기의 작품으로 (걸작의 숲이라 할)원숙기의 작품에 비하면 습작적인 면이 다분히 있다. 작품 9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작품 9의 1 G장조 :

전체적으로 쾌활한 분위기며 주제는 명쾌하다. 제1악장은 서주부가 붙어 있는 소나타형식. 제2악장(아다지오)의 느린 바이올린 선율은 매우 아름답다. 제3악장(스케르초: 알레그로)의 중간부분의 전조(조옮김)는 아주 교묘. 제4악장(프레스토, 소나타형식)은 밝고도 생생.

작품 9의 2 D장조 :

빠르게 진행되는 악장이 거의 없어 4악장 모두 넉넉하고 여유롭다. 제1악장(알레그레토)은 소나타형식. 제2주제가 아름다우며 전개부에서는 단조로. 제2악장(안단테 콰지 알레그레토)의 d단조 선율은 특히 일품. 제3악장(메뉴에토)은 우아한 무곡풍. 제4악장(론도: 알레그로)은 소박한 주제에 따르는 론도.

작품 9의 3 C단조 :

내용적으로는 현악사중주에 필적할 정도로 작품 9 중 가장 밀도가 높은 작품. 제1악장(알레그로 콘 스피리토)은 소나타형식으로 견고한 구축이 돋보인다. 제2악장(아다지오 콘 에스프레시오네)은 서정으로 충만. 제3악장(스케르초)에서는 그윽한 향기같은 깊은 맛을, 제4악장에서는 곡상이 명쾌하게 끝맺음.

베토벤 현악 3중주

베토벤의 현악 3중주곡 Op.3, Op.8, Op.9 중 앞의 두 작품은 각각 디베르티멘토, 세레나데에 속하는 것이며 엄밀한 실내악은 Op.9뿐이다. 그러나 이것도 현악4중주 Op.18 이전에 성립되었다. 현악5중주곡을 포함하는 3종의 현악 실내악이 거의 같은 시기에 작곡되었으나 베토벤은 다른 2개를 포기하고 이후로는 현악4중주곡에 창작의 관심을 쏟게 된다. 스케치장의 상태로 미루어 1796년부터 착수, 1798년 초에 완성되었으며 폰 브로우네 백작에게 <최고의 작품>으로써 헌정하였다.

자료출처: 웹사이트

https://youtu.be/EHn7UZs0jm0?si=UXyNU7sTkFKtywe1

Beethoven: String Trio in G Major, Op. 9, No. 1 performed by the Dí­az Trio CMSFW 9-17-22